부족국가로 구성된 시기에 중국은 태평성세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시기가 바로 '요순시대'이다. 요(堯)임금은 나라이름을 당(唐)이라 하였으며, 순(舜)임금은 나라이름을 우(虞)라고 했다. 이 '요순시대'는 중국에서 이상적인 정치가 베풀어져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았던 태평성세로, 중국사람들은 요임금과 순임금을 가장 이상적인 군주로 숭앙하고 있다. 백성들의 생활은 풍요롭고 여유로와 심지어는 군주의 존재까지도 잊고 격양가를 부르는 세상이었고, 정치는 가장 이상적인 선양(禪讓)이라는 정권이양방식으로 다툼이 없었다. 선양은 당시 가장 도덕을 갖춘 사람을 임금으로 추대하는 방식으로, 후대의 혈연에 따라 왕위를 세습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요임금은 원래 허유(許由)가 어질고 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임금의 자리를 물려 주려고 하였다. 허유는 이 말을 듣고 기산으로 몸을 감추었다. 그래도 계속 요임금의 또 다른 요구가 계속되자 허유는 못들을 말을 들었다고 강물에 귀를 씻었으며, 그의 한 친구는 한술 더떠서 더러운 귀를 씻은 물을 먹일 수 없다고 하며 말을 상류로 끌고갔다는 고사가 전한다. 이는 바로 당시의 태평성세를 칭송하는 전설로 중국인의 이상적인 정치와 민생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고 있다. 결국 요임금은 순이라는 사람이 훌륭하다는 소문을 듣고 몇 가지 시험을 거친 후 임금의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이 시대를 요순시대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태평성세를 표현하는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