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Pro-Japanese(친일)<br>세력의 변신술★<br><br>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아주 오래된 <br>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br><br>여기에 '스쯔끼'라는 <br>악질 고등계 형사가 나오는데 <br>이 친일 앞잡이는 <br>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죽입니다.<br><br>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불령선인(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에 항거•저항했던 조선인에게 부정적으로 붙인 이름)'의 딱지를 붙이고 <br>누명을 씌우기도 합니다.<br><br> TV를 보면서 주먹이 불끈 쥐어질 정도로 가증스러웠던 놈입니다.<br> 주인공 하림은  스즈끼에게 <br>가족을 잃은 희생자였는데 스즈끼는 하림도 <br>엮어 넣으려고 수작을 부립니다. <br>그러던 중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 <br>하림은 일본군으로 징병되어 끌려갔다가 탈출해 미군 특수부대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합니다. <br><br>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 해방이 되었고 <br>드디어 세상도 바뀌었습니다. <br>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하림은 <br>어느 날 경찰서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봅니다. 경찰서에서 <br>여전히 부하들을 호령하고 있는 <br>일제 앞잡이 스즈끼를 본 것입니다. <br>눈이 돌아간 하림은 달려가 스즈끼의 멱살을 잡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br><br>"스즈끼! <br>네가 왜 여기에 있어! <br>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해방이 됐는데! <br>스즈끼 이놈!" <br><br>멱살을 잡힌 스즈끼는 부하들을 시켜 <br>하림을 끌어내라고 합니다. 하림은 <br>경찰들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악을 쓰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br>스즈끼는 침을 뱉듯 말합니다. <br>"더러운~ 빨갱이 새끼!" <br><br>그것은 <br>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br>해방이 되었는데도 <br>민족을 배신하고 <br>일제의 앞잡이였던 친일파는 처벌받지 않았고,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은 빨갱이로 몰려서 <br>몰매를 맞았습니다. <br>해방이 되었지만 <br>세상은 바뀌지 않았던 것입니다. <br>문제는 <br>이게 그저 드라마의 극적인 구성이 아니라, <br>우리나라 현대사에 <br>실제로 일어났고, <br>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br><br>미군정을 뒤에 업은 이승만은 <br>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파를 <br>모두 자기 편으로 흡수합니다. <br>세상이 바뀌어서 <br>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벌벌 떨던 일제의 앞잡이, 조선총독부의 관료들과 순사들은 <br>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승만에게 머리를 숙이고 들러붙습니다. <br><br>그리고 이어서 6•25 한국전쟁이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에게 <br>살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삽니다. <br>"빨갱이가 쳐들어온다! 빨갱이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 <br>우리가 빨갱이로부터 너희를 지켜주겠다!"<br><br>그렇게<br>친일파는 일제시대의 권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건국의 공로자 자리를 차지합니다. <br>그러나 이승만 독재시대에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br>다시 한 번 위기를 맞습니다. <br>1960년 4•19혁명이 일어난 것이지요. <br>그들은 두려움에 떱니다.<br><br> 하지만 불과 1년 뒤 박정희에 의해 5•16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친일파들에게 <br>다시 살 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박정희의 공화당에 투신합니다. 사실은 박정희는 일제시대의 친일파였습니다. <br>일본 육사를 졸업하며 천황에게 혈서를 쓰고, 자랑스러운 황국신민으로 공인받은 사람이었습니다.<br><br> 마침내 박정희의 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br>박정희는 유신을 선포하고 헌법개정을 통해 <br>자기가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br>국회? 까짓 거 필요 없습니다. <br>해산시켜 버립니다. <br>밤마다 비서실장을 시켜 여대생들 바꿔가며 <br>밤 문화를 즐기다가 1979년 10월 26일, 그날도 여대생을 옆에 끼고 술을 마시다 <br>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습니다. <br>그리하여 친일파에게 <br>다시 위기가 왔습니다. <br>아, 이놈의 위기는 잊을 만하면 옵니다.<br><br>그러나 또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br>전두환이 12•12군사반란을 일으키며 <br>정권을 장악한 겁니다. 친일파들은 <br>이제 기꺼이 전두환의 품에 안깁니다. <br>1980년 5월 18월 광주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br>수많은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저희들끼리 모여 전두환을 <br>대통령으로 선출합니다. 박정희 때에 공화당원이었던 자들이 이제는 전두환의 민정당을 구성합니다.<br><br>그러다 1987년 6월 또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전국민이 <br>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br>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br>대통령을 너희들끼리 뽑는 게 아니라 <br>국민이 직접 뽑겠다고 주장합니다. <br>노태우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려던 전두환은 <br>어쩔 수 없이 <br>이에 굴복합니다. <br>그래서 마침내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br>역사적인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br><br> 친일파들은 <br>또다시 긴장합니다. <br>그러나 그들에게 정말 기적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br>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왔던 <br>김영삼과 김대중이 <br>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싸우다 <br>후보단일화를 하지 못해 표가 갈라진 것입니다. 결국 노태우가 35.9%의 득표율로 턱걸이하며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친일파는 <br>또 살아남았습니다. <br>아, 미칠 노릇입니다. <br><br>그리고 죽어도 대통령 한 번 해먹겠다고 결심한 김영삼은 <br>마침내 노태우에게 항복합니다. <br>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3당 합당을 하여 <br>민자당을 만듭니다. <br><br> 유일한 민주화 세력이 된 김대중은 고립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대선에서 민주화운동의 경력과 양심을 팔아넘기며 <br>친일파, 군사독재 세력과 손을 잡은 김영삼은 <br>마침내 꿈에 그리던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br>당 이름을 '신한국당'이라고 바꿉니다. <br>그리고 경제를 하나하나 말아먹다가 <br>1997년 IMF사태를 맞게 됩니다. <br>나라가 부도가 났습니다. 수 많은 회사들이 망해 넘어가고, <br>수 많은 사람들이 <br>직장에서 쫓겨나고, <br>수 많은 사람들이 <br>소주병을 들고 한강에 뛰어내리거나 목을 맸습니다. <br><br> 신한국당은 <br>이회창 후보를 내세워 <br>슬쩍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br>고작 당 이름을 바꾼 것만으로 <br>나라를 부도 상태로 몰아넣은 그들은 <br>대선에서 약 40%의 득표율을 기록합니다.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간발의 차이로 마침내 김대중이 <br>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루어냅니다. 친일파가 <br>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패닉에 빠진 그들은 <br>5년만 참자고 다짐합니다. 5년 동안 열심히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욕합니다. 스즈끼가 하림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였듯, 그들이 살아남는 길은 무조건 상대방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것뿐입니다. <br><br> 그러나 5년 뒤 선거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노무현에게 <br>또다시 패합니다. <br>미칠 것 같습니다. <br>다시 5년 동안 빨갱이라고 몰아붙입니다. <br>경제가 망했다고 외쳐댑니다. <br>서민경제가 파탄이라고 외쳐댑니다. <br>마치 IMF를 <br>김대중이 일으킨 것 같은 착각마저 일어날 지경입니다. <br><br>어쨌든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친일파 명부를 만들고 진상을 조사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친일파들은 <br>위기감을 느낍니다. 정치적인 탄압이라고 <br>마구 훼방을 놓습니다. <br>그 과정에서 친일파의 '뉴라이트'가 결성됩니다. 그냥 상대방을 빨갱이로 모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과거행적을 감추려 들지 않고 <br>아예 맞불을 놓습니다. '식민지 시대가 좋은 시대'였다고 우기기 시작합니다. <br>친일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입니다. <br>과거 통계 자료들을 가져와 식민지 시대가 <br>경제가 발전된 시기였고 '근대화 시대'였다고 주장합니다. <br>그것도 모자라 <br>자신들을 '친일파'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 달랍니다. <br>자신들을 군사독재 세력이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 달랍니다. <br>그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친일하면 어때, <br>경제만 살리면 됐지.', '독재하면 어때, <br>경제만 살리면 됐지.' 그리고 이명박을 밀어줍니다. <br>'범죄자면 어때, <br>경제만 살리면 되지.', '사기꾼이면 어때, <br>경제만 살리면 되지.' <br><br>말도 안 되는 일인데, <br>이게 먹힙니다. <br>마침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br>뉴라이트는 <br>새로운 정부의 각료로 곳곳에 포진되었습니다. <br><br>그리고 이어서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도 대통령이 됩니다. <br>이에 힘을 얻은 그들은 이제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 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br>식민지 시대, 독재 시대를 '근대화 시대'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br><br>일제시대 친일파-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보수 아닌 수구세력이 <br>다시 또 정권을 잡겠다고 검찰당수 윤석열을 앞세워 정권교체를 외쳐댔습니다. <br>1945년 해방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75년 역사 중에서 그들이 권력을 놓친 시기는<br>겨우 지난 10년(김대중, 노무현)과 현재 5년(문재인)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15년을 '잃어버린 15년'이라고 부르며 <br>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br>어떻게 해서든지 권력을 되찾으려고 온갖 술수를 부리며 <br>가짜 뉴스로 국민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br><br>이러한 기득권 카르텔이 바로 재벌-언론-검찰-사법부-토착 토건세력-국민의힘 정치세력으로 그들은 혼맥, 인맥으로 유대를 맺고 <br>이 나라 각계각층 요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br>깨어 있는 국민의 촛불시위로 어렵게 이루어낸 민주화에 편승한 기득권 세력들은 <br>겉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br>실제로는 개혁에 저항하며 국민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이권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이익집단으로 현재 우리나라 보수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현명한 판단이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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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명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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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의원 한기호, 거짓말로 개망신
https://youtube.com/shorts/GQ-7v6UAEk8?si=C6as7uH7PMDfTj7F
김용현의 망언
https://youtube.com/shorts/v4JfEaR_3l4?si=YnjJdMXVWFDl7ZbV
"국회 문을 부수고 인원을 끌어내라!"
https://youtube.com/shorts/1iYkKsiQ6HA?si=u6cg3qQSfngjiNFu
국힘 주진우
https://youtube.com/shorts/Fz20fxDLC18?si=RaWnT_Pr9QyeDpTw
국힘의원의 질의 소동
https://youtube.com/shorts/0BuRhrVn4F8?si=iX0UlgcY8zGxyG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