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3시 성남아트센터
캐스팅 모차르트-박한근 살리에리-강태을 콘스탄체-곽선영 알로이지아-김민주 레오폴드-신성우 난넬-홍륜희
박
박한근 모촤 그가 신인이라는 것이 믿겨지지않았다 물론 소극장뮤지컬을 몇 편 하기는 했었지만 첫 대극장주연이라니... 넘버를 소화하는 것도 비련의 천재 모차르트를 연기하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웠다 다들 고유진의 장미송을 이야기하지만 나는 세 모촤를 다 본 지금 근촤의 장미송여운이 가장 오래 남아있다 그의 혀스키한 목소리와 처절한 연기가 가장 진정성있게 다가 온듯 나도 모르게 1막끝에 울컥 가볍고 통통튀는 연기에서는 완전 소년 후기에 다들 귀엽고 근촤근촤하다고 써있었는데 이제 공감!!!
강태을 살리에리 그의 연기는 라이온킹부터 봐왔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돈 주앙,렌트,햄릿에서는 느끼지 못한 다크한 카리스마 열등감에 사로잡혀 폭발하는 분노와 자괴감을 설득력있게 소화했고 인간적인 면모와 고뇌까지 표현 악역이라 칭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 2막에만 나오지만 존재감은 폭발적이었다 그의 악의 교향곡은 정말 압권 그를 왜 태양을 닮은 배우라 부르는지도 공감!!!!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주옥같은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락이 만나 대중안으로 들어온 느낌 남녀노소가 같이 즐길 수 있고 다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었다
멋진 캐스팅과 감동적인 넘버,화려한 무대 내겐 봄의 선물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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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후니혀니와 함께 원문보기 글쓴이: 후니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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