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코믹월드....극비리에 몰래 갔다왔습니다.-_-;;
내내 들킬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말도 못합니다 다신 안할꺼야ㅠ_ㅠ
아무튼 친구랑 둘이서...아침 기차를 탔죠.
근데 줄서는데 앞에 서있는 세명의 여자아이들...
가방텍이 눈에 띄여서 살짝 뒤집어봤더니
>_<글쎄 시즈마루 팬시인거예요
이땅에 아직(?) 시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남아있었구나 혼자 감격에 젖어서....-_-;;
제가 달고 있던 가방텍보다 귀여워서 탐이 났다는-_-;;
아무튼....입석으로(-_-;표가 없었어;) 2시간여 기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로...
......당연하게도 여기서 헤맸습니다.-_-;;
촌사람인걸 어떡해!!>_<;;??번 물어봐서...그나마 별 고생은 없이 금방 갔지만.;
지하철역에서부터 자리한 코스플레이어들....
만화행사가 처음인 친구는 눈이 돌아가더군요-_-;;
행사장....리버에 도착해서....아앗 학교 선배를 만났습니다!!;;
창작코스시더군요 아앗 멋져>_<
아무튼 들어섰습니다.....왼쪽 줄부터 구경하기로 하고....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_-;;사람에 치이고치이고...;;;
어떤 엽기부스는 냅다 팔을 끌어당겨서 도망도 못가게 하고...."거기 부채학생!!보고 가!!"하는 대담한(?-__)부스도 있고...
(타마란에서 산 부채를 들고 있었음;;)
회지 몇권 사고....(사고보니 다 저가품들;;하지만 이 타우린 회지는 멋있군요...사쇼가....+_+)
팬시도 사고요.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S.R님♡의 팬시를 사서 초 행복이었다는....(전 世環S.R님의 초광팬♡)
회지도 냅다 예약하고...-_-;;
월이네 부스는 자리가 안좋았어요....
근데 제가 끝줄부터 구경해서 현요를 너무나 빨리 찾아버린-__-;;
1시에 간다고 했는데...그냥 일찍 인사해버렸습니다.
월이는 실물이 훨씬 귀엽군요>_<
나 이콜인데...하니까 먼저 그림부터 내놓는 월이..;;
그러고는 비명을(?) 지르더군요
"아아앗 예상하고 너무나 다른모습...!!!"
......나 못생긴건 알지만 그렇게 실망이었나-___-;;
블로디아 오빠(...한번봤다고 맘대로 오빠..-_-;;)도 봤습니다!!
월이한테 붙들려서 고생하고 있다고 하소연...;;
뭐랄까 옆집 오빠...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히사메는 보지 못했...ㅠ_ㅠ
(유신님도 보고싶었는데;)
친구를 협박해서 팬시를 사게 했습니다....;;
의외로 흔쾌히 사주던 슬레동의 루나...고맙다.-__-;;
사쿠라 너도.
몇개 사주지 못해서 월이한테 미안....;;
빌어먹을 친구가 색연필로 팬시하는 놈이 어딨냐고 갈구더군요.-_-
그래...나도 첨봤다 이런 경우는-_-;;
그래도 사주신 분들께 하트 백만 개♡
우훗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머리띠 맨 이상한 시즈마루 코스는 거슬렸지만...
(카즈키도 있더군요-_-;)
엄마가 그만 끄래서 그만 써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카페 게시글
세화고원광장
코믹월드 극비리 기행기-_-;
이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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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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