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만 들어가봐도 20~30대 신입이 일하려고 보면 이런 공고들이 판을 치고..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전체 임금노동자중에 13%고 나머지 87%는 중소기업 다니는데
다들 13%를 찬양하고 부러워 할뿐이지 나머지 87%의 삶에 대해서는 관심없잖아요 솔직히..
이런 winner takes all사회에서 출산율이 높길 바라는게 코미디죠
거기에 요즘은 계약직은 또 왤케 많아졌는지..2-30대를 위한 채용의 질은 극한으로 낮아져 가고있는데
윤정부는 90년대생 여성들이 많으니 출산율 1.0명 돌파할거라고 하고 앉아있는 상황이..
그냥 모른척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진짜로 모르는건지..
세종시가 압도적인 출산율 1위인것만 봐도 양질의 일자리가 출산율 문제 해결의 가장 첫단추라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첫댓글 이게 맞는거 같아요.
사회가 너네는 패배자로 몰고가는 느낌.
인스타 부캐로 정신승리해봤자 나중 현타는 더 세게 올뿐
그들은 해먹을 관심만 있지 국민들에겐 관심이 없습니다 표 필요할때나 잠시 구걸할뿐
맞습니다. 노동자의 가치를 너무 우습게 보는 나라에요;;
우리 회사만 해도 매년 초 신입 이력서 안들어온다고 한탄하는데...저는 속으로 욕합니다....
조건을 그따구로 하면서 신입 들어오길 바라냐고;;;;
차라리 지금이라도 중소기업 신입들한테 월 300씩 세금으로 채워주면
유의미하게 출산율 올라갈겁니다. (예를들어 230만원 받으면 70은 세금으로 지원)
아니 최소 300은 받아야 연애도 하고 뭣도 하지요..ㅠ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2-30대들한테 가혹하게 구는지 모르겠어요
@Luca 매직 동의합니다
정답입니다. 외노자로 채우고 있죠.
최저급여 오르는게 물가 오르는 주이유라는
분들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Luca 매직 그나마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가 어느정도 도움을 줬을텐데.....그마저도 제조업 이외엔 지원이 없어져서....
이런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출산율 높이는 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Luca 매직 저도 이거는 제대로 해봤으면 합니다.
특히 비수도권 일자리에요.
그냥 내 삶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런 삶을 당연히 더 물려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생기면 내 삶은 더 지옥이 되는건 당연한 보너스구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거 중요하죠. 그런데 어떻게 만드냐? 이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세종시는 공무원(요새 공무원이 양질의 일자리인지는 논란이 있지만)을 국가가 최대한 많이 뽑을 수 있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고, 그렇다면 사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돈을 많이 줘야할텐대 수익이 나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국가에서 이를 강제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여.
대기업 위주의 유통망 건설 등이 물가를 엄청 끌어올렸죠. 고용은 하청으로 돌려 수익은 극대화하고요.
222 있지도 않은 낙수효과 외치면서 대기업 위주로 한 정부 잘못이 크죠.. 근데 요즘 다시 낙수효과를 꺼내니 참..
다같이 망해야죠.
전 출산율 좀 줄고,
외노자 심사도 빡빡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그럴 힘이 있죠.
이미 몽골,베트남은 멀티 수준이고,
태국 외에는 아직 시장이 무궁무진 합니다.
그러면서 기계화, AI화 해 나가면서
기간산업, 최종조립 사업등의 제조업과
문화사업 등으로 가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정부 머리로는 불가능이죠.
87프로 안에서도 그래도 괜찮은곳이
있고 진짜 내인생 갈아넣어야 부모님께
자식노릇 하고 친구들이랑 밥이라도
한끼 할수있는곳의 차이도
엄청나죠
저도 중소기업 오래다녀보고 했지만..미친 정치질이 판을 치고, 맨날 당연시되는 야근에..;
오히려 중국에 출장가보니 일의 집중도도 높고 금요일엔 일찍 퇴근하고 우리나라보다 근무환경이 낫더군요(상하이라서 그런거였을수도 있겠지만요..)
어쨋거나 현재 일자리 상황상 출산율은 언감생심의 문제일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위에 채용공고 역겹네요....디자이너를 진짜 우습게 보는 건지...
토할때까지 일시키고 200만원 준다니....세금떼면 180정도 가져가려나요?? 이거 최저시급도 안되는 거 아닌지...
아무리 위트가 있는게 좋지만 인력구하는 공고에 토할때까지라니 참..
더 무서운건 저것조차 주기 싫어서 로봇으로 채우려하고있죠. ..대체 그럼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정말 채용공고 토나오네요
채용공고 .. 사람대사람이 아닌 사람대 물건구입 같네요 ..
맞아요. 만악의 근원은 일자리입니다. 저는 요즘 부동산 값 오른다고 그난리 난리치던 사람들이 부동산값 폭락해도 요즘 소름끼치게 침묵하는 것에 혐오어린 소름이 끼치네요.
이런 경기도 광주시 문현동 회사이름도 알고 싶군요. 이런 악덕업체는 널리널리 알려져야
생활의 질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 기준, 자꾸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찾으려는 상대적 행복, 그로 인해 자꾸만 상급지만 찾으려는 집단심리와 저런걸 이루지 못했다는 실패감 혹은 가족이 늘었을때 유지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같은게 많은 사회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너무 단일화되있는 사회같기도해요. 모두 같은생각 같은 바램...
이제 제조업들은 자동화로 바뀌는 추세라 일자리는 더더욱 없다고 봐야죠.
좀 있으면 우리나라 공장들 대부분이 없어질 겁니다. 동남아로 ㄱㄱ
일자리보다 집이 문제…ㅠㅠ
본문 글도 오류가 많지만 설령 그게 맞는 말이라고한다면 정부가 할 일은 더더욱 없겠는 걸요? 일자리를 정부가 어떻게 만듭니까, 기업이 만드는 거지. 전국민들 공뭔으로 할 수도 없는 거고요.
정부정책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정책에 따라서 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에도 영향이 있죠.
정부가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본문 글에 뭐가 오류인지 밝혀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것도 하나의 생각, 그러니까 의견인데 작성자꼐서는 의견을 밝히며 그 근거, 즉 논거를 밝혀 스스로의 생각을 증명하시는데
대뜸 오류가 많다하시면 그건 무슨 예의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뭐가 오류일까... 궁금합니다. 0_0
@인생이다그런 오류라는 단어는 죄송합니다. 잘못썼군요.
양질의 일자리라는 게 공뭔만을 의미하는 건지, 고소득 직종을 의미하는 건지는 좀 불분명하지만 출산율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쎄고 쎘거든요. 당장 아프리카 국가들만봐도 우리보다 소득 적어도 출산율 높은 나라는 많고, 이전 세대만하고도 비교해봐도 지금이 경제적으로 곤궁하다고는 못 할 겁니다. 뭐 부족한 게 있다면 그건 상대적 박탈같은 거겠죠. ㅂ슷한 주제의 글에도 댓글로 썼는데 이 문제의 원인을 콕 집어서 하나만 꼽기는 어렵겠지만 총체적으로 종합하자면 시대/세대 변화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가장 크지 않을까싶습니다. (결혼/출산이 이제는 당연한 게 아니라 하나의 옵션이 되어버렸잖습니까)
@그러든지 그렇죠. 오류가 아니라 다른 의견이 있으신 거죠. 이해했습니다. ㅎㅎ
다만 해주신 말씀에 사실관계를 조금 확인해드리자면
1. 국가 소득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는 경향은 세계 공통입니다. 이 말은 아프리카와 같은 저소득 국가들이 우리나라 같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국가보다 더 많은 출산을 한다는 겁니다. 전 지구적 현상이므로 하시는 말씀에 근거가 되기에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2. 그리고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는 고소득 국가의 경우 국가 내 고소득층의 출산율이 다른 소득층에 비해 높습니다. 이것 역시 세계 공통입니다.
줄여 설명하면 사회경제적 발전이 아직 고도화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 전반적으로 출산율이 높습니다. 발전한 국가일수록 출산율은 떨어지나 고소득의 출산율은 유지 또는 다른 계층에 비해 높습니다.
상황이 이래서 말씀의 근거로 사용하시려면 (귀찮지만;;;) 조금 더 정확히 구분해서 적용하셔야 될 겁니다.
그리고 '총체적으로 종합하자면 시대/세대 변화에 따른 인식의 변화'에 따른 현 상황이라는 그러든지 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분명 지금 출산율이 지대한 영향을 주는 한 부분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인생이다그런 아, 넵 맞습니다. 감사합니다.이렇게 풀어서 썼어야하는데 오류라는 단어 한마디로 퉁쳐버렸네요.;;;
요새는 외노자들이 더 비쌉니다. 일당 16~18만원줘야한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기숙사 제공까지..외노자와 국내 노동자와 비슷한 대우를 하는 곳은 전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말고 거의 없더군요. 요새 자동화가 더 가속화되어서 일자리가 더 빠르게 줄어들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키오스크 도입한데가 갈수록 늘어나더군요
ㅋㅋㅋ 어딘지 찾아보다 알아냈네요 ㅋㅋㅋ 도제식으로 가르쳐 줄테니 배우면서 일하라 왠지 이럴 거 같네요 ㅋㅋㅋ
전쟁통에서도 애는 태어나는데... 라는 말이 저는 굉장한 역설적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인간이 생리적 욕구는 참을 수가 없죠. 식욕 수면욕 배설의 욕구 등. 근데 사실 인류는 물론 모든 생명체의 존재 이유가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함인데,
이런 생리적 욕구도 다 그러기 위한 생존을 하기 위한 방법인데 인간이 그걸 하지 않게 됐습니다.
피임 기술의 발전이라든가 사회적 문화적 욕구의 변화라든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적하신 부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내가 여기서 먹고 사는 게 가능한가 = 나는 생존 가능한가, 라는 본질적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전쟁통에도 생식을 하고 아이를 낳은 건 전쟁만 끝나면 그게 가능하다는 인지적이든 본능적이든 그 판단이 가능했다는 얘기거든요.
현대사회, 특히나 신자유주의의 승자독식이 휩쓸고 간 지금은 총알만 안 날아다니지 전쟁보다 더한 압박과 질식, 스트레스로 인지적이든 본능적이든 생존이 위협받는 사회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대처랑 레이건은 지옥에서 만나길... 그리고 '해 먹을 결심'밖에 없는 우리 사회지도층도 뭐, 거기서 만나겠죠.
이름부터가 ‘국민의 힘’. 그냉 국민의 힘난 가져다 쓰는 정부…
저건 여러 이유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단순히 저것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죠.
물론 대부분의 사회현상이 그렇습니다만...
미디어등의 발달로 소비나 문화의 기준은 굉장히 높아졌는데, 또 그걸 조금이라도 하려면 돈은 많이들고, 급여는 그렇게 많이 오르디 않고.. 총체적 난국이죠.. 일본처럼 화끈하게 밀어줘도 될랑말랑
참 멍충한 모집공고네요. 회사에 카피가 없다는게 보입니다. 누가 지원할까... 저런 글이 판치는거 보니 우리 미래인재들 참 깝깝합니다
맞습니다. 임금 격차 및 상대적 박탈감도 아주아주아주 큰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