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소식 접하고...
집사람이랑 호포에서 꽃 집 들러
남은 국화 몽땅
꽃 다발 만들어
들렀다 왔습니다.
10시 반경 도착했는데...
교통경찰 몇몇, 그리고
취재 차량들 취재 준비로 분주 할 뿐
저희와 같이 아침 일찍 오신 분들은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다
다들 발길을 돌리시더군요.
이제 막도착한 전경 버스 한차 경찰 들만
장례식장쪽에 좀 줄을 서 있어니
사라졌고
저희는 한시간쯤 있다
어디에 국화를 놓고 올지 몰라
결국은 꽃다발과 무거운 마음
고스란히 다시 안고 집으로 왔습니다.
꼭 하직 하셨으면 하는 놈들은
제명에 죽는데.....
답답한 하루 입니다.
이곳 양산은 안개로 아침부터
무겁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카페 게시글
□ 사랑해요 노무현
방금 양산 부산대학 병원 다녀왔어요.
le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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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
09.05.23 12:1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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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이라 서울이라 ~ 가까이서 못뵈오나 국화들고 저는 갑니다. 한손엔 촛불
정말...존경합니다..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시고...그곳 상황도 무척 궁금했는데...
저도 가까운곳이니 저녁에 갈려고합니다. 결혼식이있어 일찍 가진못하겠네요. 자꾸 눈물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