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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생활 중
매년 여름과 겨울 정기감사를 받는날~~
매번 3박4일 일정이였는데
이번은 감사위원께서
2박3일 감사한다고 ㅎ
부산 신해운대역을 출발하여 동해남부선(부전-경주) 중앙선(경주-영주)
영동선(영주-정동진)의 기차로
춘양에서 내린 감사위원을 모시고
춘양-현동-울진 불영계곡-불영사-죽변항-백암온천-구주령-영양(검마산 자연휴양림)-봉화
1박2일 계획을 세우고
춘양을 출발하여
현동-울진 일부구간 새로 만들어진 도로로 달려 울진 불영계곡을 구경한다
옆으로 보이는 불영계곡의 장엄함을 느끼며
불영사를 들러본다
몇년만인가 40년만일까 하고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오지 않았나 했지만
몇일전 고교친들들 모임에서 물어보니
수학여행때 성류굴은 갔지만 불영사는 들리지 않았다고
구경한뒤 입구에서 물어보니
40년전에는 지금의 길이 아니고
다리를 건너 다녔다고
분명히 출렁다리 건너간듯한 기억이 있는데
고등때 아니면 언제였을까
기억이 ㅎ
가물가물할 나이가 되었겠지~~
작년 이맘 겨울감사 받을때 죽변에서 이곳을 지날때
주차장까지 왔었는데
날은 춥고 해는 지려하고
구경못하고 기냥 봉화로 달렸는데
...
이번에는 얼마전 블로그를 보고
그 풍광에 빠져
들려본 결과 대단했다
역시나 울진 불영계곡 그 장엄함을 한번으로는 다 담을수 없을것 같아
춘하추동 구경해보기로
와~~ 멋지다
블로그를 미리 보지않았다면
들렸을까 그냥 지나쳤을지도
인터넷의 정보 요즘 많이 요긴하게 도움을 받고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이런 모습도 아름다웠다
더없이 웅장했던 불영계곡
가끔 죽변을 다녀오곤했지만
지금껏 불영계곡을 구경한것은 스쳐지나가는 창가의 풍경들뿐
작년에 한번 겨울 칼바람불때
사랑바위를 구경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이번에야 만날수 있었다
그동안
맘에 담을 준비가 덜되었고
맘의 그릇 또한 채울 공간이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였겠지
멋있다
죽변항에 도착하여 해심원 찜질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검색하여 알아둔 맛집
방파제7호 횟집을 들렸건만
그날따라 한달에 한번 쉰다는 날에 걸려
그 맛을 느끼지 못하고
걸어나오며 찾은집에서 3만원 한접시
매운탕 1만원짜리와 함께
그래도
이곳도 행복했다
죽변항
죽변항 뒤쪽-하트해변쪽
드라마 세트장이라고
하트해변 바로옆
(저멀리 감사위원이 보인다~ 오덜덜)
하트해변~~
아름답다
이뿌다
감사위원을 좋은곳으로 모시지 못하고
해심원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식사로 들런 또와식당
해심원 후론트에서 물어보니 맛집이라고
옆집 파도식당은 죽변에서 아주 맛난 곰취국이 유명하다던데
간단하게 먹기위해
이곳으로
해장국~~
굿
죽변항에는 요즘 매일 9시부터 대게 경매가 시작된다
제각각 가격이 다르다
마리당 비싼것은 못사고
옆에서 조금 싼것 사서 쪄보니 맛이 대게맛 그대로
2월초쯤 다시 들려서
감사위원과 식구들을 위해 택배 보내는걸로
감사기간이 3박4일이였다면
하루를 묵고 후포항에서 맛난것도 먹고 구경하고
그러지 모하고
길을따라 온정리 백암온천길로 영양쪽으로
구주령을 넘는다
구주령 딱한번 넘어본 기억이
그것도 가며 늦은밤과 오며 이른새벽에
산골생활 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낮풍경 구경은 처음이다
높이 오르니 또 다른 모습이 그맛에 모두들 오르려 하다보다
구주령
아름다운 금수강산에서 지내고 있는 지금
행복하다고
더이상 뭘 바라야될지
고마움 뿐이다
늘상처럼 집에서 감사위원 하루 감사를 하고
추운 날씨에도 감사위원을 위해 하루전 인텃넷 예약한
춘양 백두대간 수목원
동절기 코스-2시간 예정이라는
4, 5월쯤 정식 개장예정이라고
지금은 임시개장- 무료
눈이 오지 않았서인지
차를 운행해주어 구경을 하고
.....
좀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리곤 감사위원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춘양-신해운대 기차에 몸을 싣고
골짜기에는 다시
조용한 고요함이 다가왔다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더
감사받고 싶지만~~
첫댓글 이런 횡재가 ㅎㅎㅎㅎ
편히 앉아서 춘양에서 봉화까지
거기다 맛있게 보이는 회는 서비스 ㅎㅎㅎ
그렇게 마음을 정화하고 새 힘을 충전하시는 깊은산골님 홧팅입니다
저두 헐랭이님과 똑 같은 생각 했어요
건강 하시지요^^
보여주신 죽변의 세트장~ 이번에야 맘이 다가와서 구경했어요
죽변 늘 아름다워요~ 가깝다는 핑개로 - 열심히 죽변 펜클럽 활동 열심히 해볼까해요
언제 어느날 갑자기 탈퇴할지도요~~ㅎㅎㅎ
바쁘시겠어요
설 얼마 안남았잖아요~~ 응원합니다
행복한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여행을 하며 아쉽게 스쳤던 불영계곡도 죽변항도 다시금 그립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행복하시길요.^^
꼭 들러 보셔요
너무 멋진 불영계곡입니다
건강 회복은 하셨어요?
@딸기 봄에 꼭 함 둘러보기로.....
어지간하니(신발 신을 정도의) 또 눈길을 헤메고 있습니다.^^
이렇게 죽변 자랑하는데~~ 해심원 출입시- 명예군민증이라도 받고 싶어요
지역민은 쪼매 혜택이 있어요
그날 날씨가 따스해서 전망대 2군데 올라가 - 촬영했어요
담날은 무지 추워진다고 예보했거던요
좋은 여행하실때 ~~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멋지셔요
행복이 뚝뚝 뭍어나는 감사를 받으셨습니다
불영계곡 사계절 모두 감탄사 불러 이르키는 곳입니다
동해로 봉화로 여행 잘 하셨어요^^
불영계곡을 잘 아시는군요~~
저는 바닷가는 여름철 잘 못다녀요
겨울철 바닷가 너무 좋아해요~
담의 겨울철에는 삼척으로- 주문진-강릉-대포항(지금 아주팬)-고성까지 가볼려구요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응원할께요
치밀한 계획대로 여행하는 재미에 고마움까지...다음엔 더 넉넉한 고마움이 쌓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고마운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사람님이 계셔~ 참 좋은 이곳의 장소이구나 하고
늘상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울 아들은 군에 알갈려구 해서 극정이예요 대한의 사나이가~ 정토군은 해병대 출신,
~~~사람님 아드님은 공군이셨구요 모두 멋있는데
화이팅해봅니다
산골님 멋있으세요.
늘 화~이팅 입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 서울 구경할때 맛나는것 소개해주셔요
딸기님이랑요~~골짜기에는 이런저런 강좌가 많이 없네요
춘양에 영어회화, 자수, 서예등등 가능할것 같은데
건의 한번 해볼까합니다
겨울 농한기에~~안주 만들지 않고 얼매나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