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SLAM DUNK가
어제(22일)부터 Tegal, Indonesia에도 개봉 했네요.
자카르타에서 행사도 하더니, 드디어 여기까지 도착했습니다 ㅠㅠ
여긴 공항 없고, 자카까지 차로 4~5시간 걸리는 거립니다.
그럼에도 알았다면, 가서 봤을텐데 소식을 늦게 들어 못 가서 아쉬웠었는데,
여기에서도 개봉을 해 주네요. 정말 CGV분들께 감쏴 드립니다 ^^b
바로 예약 하고 어제 홀로 가서 봤습니다.
26일(일)까지인 것 같은데, 몇 번을 보러 갈 지 모르겠네요 ^^
매일 갈 것 같긴 합니다만 ㅎㅎ
크게 느낀점은
1. 와우 OST 무조건 사야겠다.
다음 볼때는 '너에게 가는 길' 타이밍 맞춰 듣고 본다.
2. 독백이 없었는데, 시작은 약 30년, 완결은 약 20년이 흘렸지만,
지금까지 기다린 독자들에 대한 믿음인 것 같았습니다.
전혀 문제 없었고, 속도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실제 경기 보는 느낌이더라고요.
전 원작 애니에서 오히려 이런 저런 대사하며 2분넘게 코트 넘는 드리블때문에 힘들었거던요.
저희는 그 독백 다 알지 않나요? 집에서 같이 보면, 독백 대사 다 할 것 같아요 ^^
'왼손은 거들뿐' 대사가 없어 아쉽다고 하신분도 계셨는데, 입모양이 있더라고요 ㅎㅎ
3. 대부분의 내용이 들어있고, 활용 된 것 같아
더 이상의 애니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THE FIRST' 의미가 저에게는 강하게 오더라고요.
4. 한글 더빙판 보는 이유를 알겠다.
전 일본어 대사에, 인니어만 나올 것 같아 걱정 했는데, 다행히 영어 자막이 나와 주더군요.
그럼에도 한글 더빙판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ㅠㅠ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건 몇 번 더 보고 다시 정리 해 보려고요 ㅎㅎ
문득 나의 'THE FIRST'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여러분의 'THE FIRST'는 무엇인지요?
와우~~ 이번주는 너무 신나는 한주입니다 ^^
셔틀런도 12m 뛰고 있는데, 15m가 바로 두발 앞이네요. 신발 때문이려나요 ㅎㅎ
행복한 나날들 되셔요~~
첫댓글 슬램덩크의 인기가 인도네시아까지 날아갔군요. ㅎㅎㅎ 즐겁게 관람하세요. 우리들의 추억이 그냥 부활해 버립니다.
그리고 전3번 봤습니다..(원어 두번, 더빙 한번)
와우 3번이나 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b
정말 라인업 나올때 제 심장뜀은 간만에 느껴본 '살아있네'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더빙판 보고 싶어요 ㅠㅠ
인트로에 강렬한 락 음악과 함께
-이노우에가 팬인 일본 락 밴드 랍니다.
스케치로 인물들 등장할때 부터
그냥 미쳤다! 라는 말밖에는…
과거 저질의 애니판 때문인지
이번엔 단단히 각 잡고 만든게
시작부터 끝까지 느껴 졌습니다!
아 그렇군요. 두 곡은 연습 중입니다.
옛날 OST까지 빠져있네요 ㅎㅎ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감동 ㅠㅠ 20여년의 기다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