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김재원 의원님의 남경필의원글에 대한 반박글

[多情佛心]

남경필 의원님께서 박사모에 대하여 지적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승리’가 주어로 되어야 하는데, 박사모는 ‘박근혜 대표의 대선승리’가 주어일 뿐이다. 둘째 ‘한나라당이 어두운 과거와 단절하는 단호한 변화, 소리가 나고 당장 깨질 것 같은 치열한 변화, 세상의 변화를 앞설 수 있는 속도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데 박사모는 ‘이, 홍, 권, 남, 원, 정, 고, 배의원 등 소위 반박의원들을 축출하는 혁명을 주장하고 있으며, 박대표 뒤통수 때리기나 하는 소장파들을 제거하는 혁명’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그에 더하여 남경필의원님께서는 박사모에 대하여 ‘(1) 그들 8인의 반박의원들이야말로 한나라당의 혁명적 변화를 만들어낼 주역이 될 것이며, 그들이 축출되고 없는 한나라당은 과거로의 회귀가 될 것이다. (2) 소장파의원들은 박대표 뒤통수 때리기는 안한다. 앞통수를 때리면 때리지 뒤통수는 안 때린다. 대표와의 공식, 비공식 자리에서, 회의석상에서, 의총장에서 직접 얘기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뒤통수 운운 하지 말라. (3) 박사모가 진정으로 박대표의 청와대 입성을 원한다면 ‘맹목적인 사모곡’을 불러서는 안 된다. ‘건강한 비판’을 해야 한다. 겸허하게 국민여론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내부토론을 거쳐 냉철한 시각으로 박대표께 충고할 줄 알아야 한다. 과연 박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 지금 박대표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진정으로 국민이 박대표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하길 바란다. 그렇지 못한다면 한나라당과 박근혜대표를 돕는 박사모가 아니라 당과 박대표께 걸림돌이 되는 박살모가 될 수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는 충고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2. 왜 하필이면 ‘박사모’인가?

저는 우선 남경필 의원님의 지적에 대부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 한분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제1야당으로서 현 정권의 실정에 맞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그것이 국민의 사랑으로 이어져 장차 차기 대선에서 집권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지상최대의 과제인 정당입니다. 그에 따라 박근혜 대표의 차기 대선승리가 우리 당의 목표이자 주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 남경필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 대로 이른바 ‘이, 홍, 권, 남, 원, 정, 고, 배의원님’은 모두 제가 존경하는 훌륭한 분들로서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분들일 뿐만 아니라 우리 한나라당의 보배이자 든든한 인재들입니다. 이분들은 모두 인품도 훌륭할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 한나라당의 내일을 이끌어갈 우리 후배들의 희망입니다. 더욱이 현재에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우상이자, 이 분들이야 말로 20대와 30대 유권자들의 표를 몰아올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런데 제가 의아한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박사모와 전쟁을 벌이는가?’하는 점입니다.

박사모라는 분들은 박근혜 대표에 대한 개인적 애정을 바탕으로 조직된 팬클럽이기 때문에 그들은 박근혜 대표 한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입니다. 그들이 설사 박근혜 대표를 공격하는 다른 분들에 대하여 공격한다고 하여, 그것이 무슨 정치적 의미가 있으며 위협적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까?

인터넷상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팬클럽을 살펴보더라도 그들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경쟁관계인 다른 연예인에게 비방을 일삼거나 심지어 육탄공격을 서슴지 않는 것이 팬클럽의 속성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공격을 받은 연예인이 나서서 다른 연예인의 팬클럽에게 비난을 퍼부운 사례가 있는지 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 당의 얼굴이신 분이 나서서 박근혜 대표의 개인적인 팬클럽에 불과한 박사모 구성원의 정제되지 않은 인터넷 용어와 다소 과격한 언사에 한판 전쟁을 벌이는 것은 품위와 격에 어울리지도 않으며 우리 한나라당에 결코 이롭지도 않다는 느낌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저는 또 박근혜 대표를 좋아하는 취지에서 모인 그들 박사모가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 만들겠다는 것이, 그래서 그들에게는 박근혜 대표의 대선승리가 주어로 등장한 것이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박근혜 대표의 대선 승리 때문에 그들이 모여든 것이지, 한나라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그들이 모인 것은 아니지 않는가? 도대체 그들의 존재의의가 무엇인가?라고 여쭙는다면 어떻게 답변하실지 저는 궁금합니다. 팬클럽이란 그렇고 그런게 아닌가요?

박사모가 당내에 들어오는 문제도 그렇습니다. 우리 당은 현재 소수 야당으로서 당의 외연확대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 이긴 지역도 많지만 아직까지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우리 한나라당의 당세가 미약하거나 거의 불모지에 다름없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지구당도 없어진 마당에 어떻게 이를 극복해야 할지 앞으로 큰 과제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당내에 들어와 한나라당을 돕겠다고 하는 상황을 당을 개혁하려는 분들이 먼저 반발하고 나서는 것에 대하여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그들이 우리 한나라당을 망치려고 들어오는 불순분자가 아닌 이상 우리 당은 그들을 받아 들여 우리 당의 발전과 외연확대에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 아닙니까? 현실적으로 당원 한사람을 확보하기 위해 논두렁 밭두렁을 건너 몇 번씩 찾아가 도와달라고 손을 벌리는 이 시점에서 자발적으로 당에 들어와서 도와주겠다는 그들을 무턱대고 배척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당내에 들어와 해당행위를 한다면 당의 기강확보차원에서 처리하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더하여 박사모가 맹목적인 사모곡을 부를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표에게 건강한 비판을 하라는 주문에 대하여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팬클럽은 원래 열광과 환호로 뭉친 집단이지 건강한 비판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특성을 무시하고 고민과 토론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을 요구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 생각됩니다.

3. 한나라당의 혁명적 변화를 보여주세요...

남경필 의원님께서는 한나라당의 어두운 과거와 단절하는 단호한 변화, 소리가 나고 당장 깨질 것 같은 치열한 변화, 세상의 변화를 앞설 수 있는 속도 있는 변화를 주장하셨습니다.

저도 젊은이의 한사람으로서 제발 그런 변화가 한나라당에 몰아 닥치기를 진정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앞에 내놓을 수 있는 혁명적 변화를 하루 빨리 내보이고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습니다.

‘혁명적 변화’, 제가 한나라당의 당원으로서 지난 1년 반 동안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말입니다. 특히 이른바 언론으로부터 ‘소장파’, ‘개혁파’로 각광받던 분들로부터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그에 더하여 ‘혁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묻습니다. 도대체 혁명적 변화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과거와 단절하는 단호한 변화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도대체 언제 그 모습을 보여주시렵니까? 행여 금방이라도 깨져 버릴 것 같은 소리나는 변화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고 계신 것이 아닌지요?

저는 혁명적 변화를 갈망하는 젊은이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당 뿐만 아니라 이땅의 ‘개혁파’들이 어떤 혁명적 변화를 주장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기존 권위에 도전만을 일삼기에는, 그래서 '질풍노도(Strum und Drang)의 시대'를 보내기에는 이제 ‘소장파’는 너무 늙어버린게 아닌가요?

혁명적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리 같은 후배들은 혁명적 변화의 모습, 그 비젼을 제시하기를 정말 갈망합니다. 그러면 저부터 나서서 선배들을 따를 겁니다. 변화에 저항하는 괴물의 심장을 겨누며 달려가는 필마단기의 전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진정 혁명적 변화를 향해가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4. 품위와 품격 그리고 아름다운 한나라당을 위하여

개인에게는 인격이 있습니다. 최근 현정권에 대하여 國格이 실추되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의 黨格은 어떤 모습일까요?

각자 품격에 맞는 언어구사와 합당한 역할분담이 아름다운 우리 한나라당의 모습이 아닐까요?

‘난닝구’, ‘빽바지’라는 정체불명의 용어에 치를 떠는 사람들은 ‘박살모’에도 절망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우리 한나라당의 당격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한나라당을 만들어가요.......

국회의원 김재원

[해산]

김재원 국회의원님 그는 누구신가요. 프로필 올려주시고요. 존경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김정일세습정친는 극구 반대하면서 국내 정치인 세습은 어이 반대를 안 하는지 묻습니다. 누구 답 좀 주세요.

[(준영)은채]

김재원의원님 정확하게 국민들위해 박사모 위해 대변해 주신 김재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산님 친박의원님이시면서 지난 2007경선대 울님 대변인 하션습니다 국회의원김재원함 검색해보세요

[오직!한길]

남경필 쌍판이 약아빠진게 너무나 비열하게 생겼어...생긴대로 노는 거지...인생 뭐 별것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