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98432
“회사 점심시간 이용해 잠깐 들른 건데 셔터까지 내려져 있으니 당황스럽네요. 혹시 몰라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왔는데 딱히 공지도 안 나와 있었어요.”
우체국에서 올해 들어 ‘점심시간 휴무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것인데,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적잖다.
실제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의 한 우체국은 정오쯤이 되자 출입구 철제 셔터문이 내려졌다. 우체국 앞에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휴무라는 안내문이 붙었지만, 이를 미처 모르고 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택배 상자를 들고 왔다 망연자실 계단에 앉아 기다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셔터문 앞에서 서성이다 인근 다른 우체국을 찾아보는 이도 있었다.
강동구 등 다른 우체국도 마찬가지였다. 강동구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하고 오면 이미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왔는데 헛걸음했다”며 “우체국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 운영 시간은 나와있어도 휴무시간은 찾아보기 쉽지 않아 몰랐다”고 말했다.
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국 우체국 3335곳 중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 중인 우체국은 186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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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점심시간에 교대로 고객을 응대해 왔는데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측면이 있었다”며 “특히 우체국의 경우 도난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괄 휴식에 들어가는 곳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확대 시행된 이후 3달가량이 흘렀으나 현장에선 여전히 제도 안내가 미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어느 지점에서 어느 시간대에 휴무제를 시행 중인지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운영 및 이용시간’ 등에도 전체 운영 시간만 공지돼 있는 등 개별 우체국 휴무 시간을 일괄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우체국 이용을 위해 반차까지 써야 하나. 꼭 다같이 점심을 먹어야 하는 것이냐”며 제도 자체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들어오게하면 와서 지랄할거면서
요새는 우체국 문앞마다 점심시간 영업 안한다고 대문짝만하게 현수막도 붙여두더만
셔터 안내리면 잠긴 문 ㅈㄴ 흔들고 그 안에 사람있으면 개지랄 떨거잖아...
편의점만 봐도 잠깐 화장실가느라 비운거도 못기다려서 문흔들고 성질내는사람 존많인데ㅋㅋㅋㅋ
본인들 휴게시간에 방해하면 열받잖아
저런거 이해해주는 분위기여야지 모두가 정당하게 휴식을 보호받는 분위기가 되지
너가 구린데를 다니는겁니다.. 사실 점심시간엔 열어놔도 사실 ....거의 안온다고^^ ;;;;;
셔터 안내리면 문 두들기고 들여다보고 온갖 지랄 다할듯ㅋㅋㅋㅋㅋ공무원들도 밥먹을 시간은 있어야지 진상들아
이런 사람들 자체가 징그러움
공무원도 반차쓰고 일보러 가는거 아님? 자기들만 직장인인가..
다른 건 반차 쓰고 잘 다니면서. 그리고 밥먹을 때는 좀 편히 밥 먹게해줘야지.
아직 초반이라 그럴지도… 그러니까 정확히 정해서 아예 닫는걸로 하는게 좋지ㅠㅠ 어떤데는 돌아가면서도 하니까 헷갈릴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