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LG이노텍 (011070.KS/매수): 환율이 가려버린 성장
자료: https://cutt.ly/PyYll5dp
■ 3Q26 Review: 환율이 눌러버린 수익성
26년 3분기 매출액 6조 3,671억원(YoY +19%, QoQ +15%), 영업이익 948억원(YoY -53%, QoQ -61%, OPM 1.5%)을 기록.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는데 3분기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광학솔루션 부문은 북미 모바일 신제품 효과 및 선제적인 물량 확보 수요가 일부 반영되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했으나 환율 영향이 가장 큰 사업부 특성상 수익성이 가장 크게 훼손. 다만 판가 및 출하량은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며 고객사 내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 모바일 신제품 출시 이후 오더컷 관련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물동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
패키지 부문은 타이트한 BT 기판 수급을 반영해 일부 제품에 대한 두자릿수 이상의 판가 인상이 진행되었으나 사업부문에 대한 영향은 미미. 모빌리티 부문은 전방 수요 부진과 함께 E글라스, 메모리 반도체 등 원재료비 급등으로 인해 수익성 압박 확대
■ 4Q26 Preview: 성수기에 하필…
26년 4분기 매출액 6조 7,511억원(YoY -11%, QoQ +6%), 영업이익 1,966억원(YoY -40%, QoQ +107%, OPM 2.9%)을 기록할 전망
광학솔루션 부문은 모바일 고객사의 출시 모델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판가 인상 효과, 수율 개선,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
패키지 부문은 디스플레이 기판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 확대, 판가 인상이 상쇄할 전망. 모빌리티 부문은 AP 모듈, 차량용 통신/조명 등 고수익성 제품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E글라스 등 원가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다만 4분기 중 서버급 FCBGA 양산 개시, 빅테크 고객사로부터의 기판 증설 관련 선수금 수령 등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
■ 기대감은 이미 바닥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Set 수요 부진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우려의 상당 부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
여러 대외 변수 관련 우려가 반영된 현재 주가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 전환, 예상대비 견조한 모바일 수요, FCBGA 신규 고객사 확보 등 다양한 요인들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