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임 후기
"변화"를 모토로 추진한 이번 추억만들기 정기모임은
성공작이라고 자평하기에 충분하다
볼거리가 충분했고 먹거리가 넉넉했기때문이다
이번 모임이 해외여행보다 힘들었던것이 사실.
해외여행은 여행사의 주문대로 움직이면
크게 신경쓸것이 없는데
1박에 차량이 움직이고, 거리가 있다보니
숙소문제, 차량문제, 참여인원, 예산,
이에 따른 회비문제,
이외에도 소소하게 신경써야할 문제들...
이번 모임 역시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술판" 이었다
도착하여 점심때 소주로 시작하여
회수를 거듭할수록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다가
날을 넘긴 3시경 6차로 마지막을 지킨 주자는 4명,
다음날 아침해장술로 시작해서 저녁헤어질때까지
아침, 점심,저녁을 끼니마다 술로 배를 채웠다.
지독한 넘들!!!!!!!!
철벽위장을 가진 넘들!!!!!!!!!
이번 모임의 히어로 김영호
덕분에 수차례 부산을 다니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숨은 명소를 실컷볼수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향에 대한 애정,
그리고 디테일한 감성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1차, 4차를 쏘았다, 쌩유...
부산에서 합류한 곽윤칠
쎄더라! 술도 쎄고 경희에 대한 애정도 쎄더라..,
쎄니까 든든하더라..
음주대리운전 고맙다.ㅎ
5차, 아침해장을 책임지었다
강동맨 이돈수
꾸밈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청정맨
언제보아도 신선함이 느껴지니 좋더라...
이번 모임 술로 도리를 친 사나이중 한명 이재구
술에 미친넘처럼 엄청 먹더라...
건강신경써서 조금만 마시자, 재구야!
일본 큐슈여행후 함께한 나규태
감성이 풍부한 규태도 엄청 먹더라,
내일이면 70이야! 좀 줄여라...
이번모임 차량 제공, 운전까지 책임진 김성률
고생많이 했다.
술이 전같지 않더라ᆢ
전날 컨디션급저하로 불참한 박홍순
보내준 찬조금 고맙다
그리고 안부전화와 함께 찬조한 이상돈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추억만들기의 테마는 "변화"
타로카드의 0번카드 "바보"가 자신의 모습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나듯
이번모임을 시작했다.
1번 마법사카드를 지나 21번카드 "the world"에 도달할때까지
여행은 계속될것이고
테마가 변질되지 않고 지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대결구도, 그리고 비교
이것이 부질없다는것을 알면서도
습관처럼 살아왔는데
시간이 많지 않으니..
움직여야하지 않겠나...
이제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서
나를 포장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것을 찾아내 이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것이 자존감을 키우는 지름길이며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인간관계에서 작은 상처들이
오래도록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모건 프리먼
"상처를 입히는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무시하지 못하는 내감정이다"
내탓인 것이다!!
경산회에서 변화의 흐름을 지켜보자!!!!!!!!!!
여러분도움으로 별탈없이
행사를 마무리한것에 감사드립니다
"꾸~ 벅"
김덕영배상
첫댓글 부산 여행 즐거웠겠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은근한 변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