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라오스에서 정착하기 위하여 6개월동안 참 많은일을 겪었고 금전적인손실,시간적인 손실도 많았고 라오스 구석구석 참 많이도 돌아 다녀도 보았습니다
하루는 이름도 알수없는 산속길에서 3번이나 차가 고장나서 속된말로 엄청 개고생도 해보았고 어느날은 서툰 언어 때문에 라오스 사람한데 낭패도 당해 보았고 현지 한국인으로 인한 상처로 며칠동안 두문불출하고 있어도 보았습니다
타국에서 사업한다는것이 쉬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곳 라오스는 막말로 해도 너무한곳이라고 느껴습니다
그러나 리스크가 큰 만큼 기회 또한 크다는 믿음 하나로 끈질기게 투쟁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이제야 비로서 조금의 안도감이 생기고 약간의 여유도 생깁니다
나쁜 사람이 있는 만큼 좋은 사람도 있으며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자리을 잡아 가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아 오면서 매주 토요일 쌓인 스트레스을 온몸이 흠뻑 젖도록 축구장을 누비고 집에 돌아와 샤워을 하고 누워 있으면 작은 행복감도 느끼는 여유가 생깁니다
기회는 남이 주는것이 아니기에 아직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남능댐 일몰
락싸오 가는길
비포장 산길을 한참을 달리니 겁이난다
인적이 더물어 차가 고장 날까봐. . . . .
기어코 두번째 고장이 났다
바깥 온도는 45도가 넘어 가고 간신히 지나가는 오토바이을 잡아타고 부속품을 사서 다시 차량을 수리하고 락싸오로 출발했다
산속에서 두번이나 차량이 말썽을 피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락싸오로 가느라 이좋은 경치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온신경은 차에만 집중하고 오는데 드디어 3번쨰 말썽이다
눈앞이 캄캄하다
다시 차을 수리할수 있는곳까지는 3시간을 가야한다
또다시 인적이 드문 산속을 터벅터벅 걸어오다가 마침 지나가는 트럭을 간신히 얻어타고 사람을 데리고 왔지만 수리가 불가하여
방나이까지 3시간을 끌고 가는것으로. . . .
아침7시 출발하여 차량 고장으로 산속을 헤메다가 겨우 새벽3시에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왔다
어제의 생고생도 이상괘한 공기와 경치에 녹아 내린다
차량 수리도 완벽히 끝나고 이제 주변 경치을 감상하며 신나게 달려보자
정말 사람,마을,차량을 만나는것이 쉽지않은 라오스의 산골이다
차량이 없으니 도로는 소떼들이 장악하고
이더운 날씨 긴팔을 입은것을 보니 밀림으로 작업하러 가는것 같다
카시--루앙프라방 신길 정상
경치 죽인다
한숨자고 가고 싶다
루앙프라방----방비엥 구길 정상 휴계소
2만낍을 주고 아껴둔 신라면을 꿇어달라고하니 흔괘히 해주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드디어 비엔티엔으로 돌아왔다
토요일은 어김없이 축구로 몸을 풀고
지구별 방랑기 http://cafe.daum.net/kbg1005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그 오지를 혼자서...
새로운 환경을 개척하시니 상큼한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화이팅~
어딜가나 꼬맹이는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스프링님 청양이 그립습니다
겨울에 난치가 늦게 들어와 춥다고 투덜대는것 생각하니 이곳 날씨는 적응이 쉽지 않네요
어느날 바깥 온도는 57도까지 올라간날 바깥에서 작업을 하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요즘도 날씨 때문에 애을 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30도가 조금 넘어면 선선한 느낌이 들고 상괘하니 정말 청양이 그립네요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템으로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아...네 저는 가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가구및 원목 생산 때문에 왔습니다
아...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칭도마 통해 활동 열심히 하시는것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네.ㅎㅎ 감사합니다.
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네. 실시간 채팅이네요.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