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공동 구속자이신 마리아 전례적으로 예수 성심 대 축일 다음 날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기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오 11,29) 하신 말씀을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실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 30년 이상 함께 사시며 그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본받으신 분이 성모 마리아이심은 당연하고, 특별한 은총으로 원죄에 물들이 없이 잉태되시고, 은총으로 가득한 분이시기에 티 없이 깨끗한 마음을 지니셨던 분이 마리아이심을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17년 파티마에서 세 목동에게 여섯 차례 발현하시며, 특별히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을 열심히 공경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죄악 중에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아 아파하시는 당신의 지극하신 사랑을 기억하며 죄인의 회개와 소련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도록 당부 하셨습니다. 성모님의 당부를 푸른 군대와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의 기도로 공산주의자들의 회개로 철의 장벽이 무너졌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마음이 깨끗한 이는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뵈올 것이다.”(마태오 5,8)라 하셨습니다.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지닌 사람들은 하느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티 없이 깨끗한 영혼은 우리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 성심을 지닌 사람입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합니다. 어머니는 당신의 자녀가 물에 빠졌을 때는 자신이 수영을 못하는 지를 깨닫기 전에 당신의 자녀를 구출하기 위해자신의 몸을 물에 던집니다.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영화를 보시며, 십자가 길에서 기진맥진하여 쓸어졌을 때 성모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납니다. 십자가 밑에서 당신의 죽음을 지켜보시는 성모님을 보며 끝까지 당신 구원사업을 완성하십니다. 그 영화에서 섬모님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으로 성모님은 그리스도와 함께 인류 구원사업에 참여하시어 공동 구속자가 되셨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은 예수성심을 그대로 지니신 분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를 바라보시는 사랑의 마음은 더욱 섬세하고 우리가 회개의 삶을 살기를 얼마나 바라시겠습니까? 그 사랑의 마음을 기억하며 묵주기도를 바치며 청하는 기도를 성모님은 거절하시지 못하십니다.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2021년 6/12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