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형 주방가전 시장동향 - 미국, 다기능 제품, 건강식 가전(에어프라이어, 슬로우쿠커 등)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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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형 주방가전 시장동향

2017-06-30 이성은 미국 달라스무역관

- 미국, 다기능 제품, 건강식 가전(에어프라이어, 슬로우쿠커 등) 인기 -

- 현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 및 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의 다양한 마케팅 필요 -

□ 미국 소형 주방가전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2016년 미국 소형 주방가전 시장 규모는 61억9940만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 2021년 시장 규모는 65억7890만 달러 전망

    - 미국 소형 주방가전 시장은 2016년 전년 대비 1.6% 성장한 61억99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1년 이후 연평균 2.9% 성장했음.

    - 제품별로는 커피머신이 33.4%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미니오븐 12.1%, 슬로우쿠커 11.4% 순임.

2011~2016년 제품별 시장 규모

                                                                                                                              (단위: 만 달러)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f)
합계	502,940	560,640	584,900	606,540	608,630	619,940
커피머신	172,920	216,480	226,750	228,660	213,890	207,340
미니오븐	60,590	63,090	66,740	68,550	71,960	75,350
슬로우쿠커	56,570	59,100	61,080	64,650	67,560	71,250
토스터기	34,930	35,990	37,990	38,450	40,420	42,390
튀김기	27,140	32,260	35,500	36,220	36,910	37,440
전기그릴	27,110	26,590	26,600	28,310	29,130	29,660
전기밥솥	16,570	17,060	17,110	22,780	25,490	27,140
전기주전자	8,670	9,020	9,330	11,120	12,830	14,970
분쇄기	9,290	9,930	10,550	10,920	11,390	12,000
제빵기	2,530	2,560	2,600	2,670	2,720	2,700
기타	617,281	88,560	90,650	94,210	96,330	102,130

자료원: Euromonitor(2016년 11월)

  ㅇ 2016년 미국 내 소형 주방가전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억1900대 기록

  ㅇ 미국 시장 트렌드

    - 하나의 제품에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제품(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커피 머신, 각기 다른 모드로 작동되는 전기밥솥과 슬로우쿠커). 이러한 제품들은 좁은 주방 및 저장공간을 가진 도시 인구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짐.

    - Walmart, Target과 같은 대형 소매점의 판매가 전체 매출 중 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함. 2016년 전체 매출 중 온라인 판매는 18% 차지했고 꾸준히 성장 중임. 

    - 전기주전자 판매량이 2016년 전년 대비 16.7% 증가했음.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차(Tea)의 구매로 이어짐. 그러나 전반적인 전기주전자의 판매량은 낮은 편으로, 아직 시장이 포화되지 않았음.

    - 평균 소형 주방가전의 가격 변동은 없었음. 전기밥솥, 슬로우쿠커와 같은 제품의 가격이 상승한 데 반해 커피머신의 가격이 하락해평균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는 다양한 소형 주방가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에어프라이어, 슬로우쿠커, 전기밥솥, 블렌더 등이 대표적인 예

  ㅇ 경쟁 동향

    - 기업별로는 Spectrum Brand Holdings Inc가 19%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함. 이어 Newell Brands Inc(17%), Hamilton Beach Brands Inc(14%) 순

    -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은 Brand+Decker(11.9%), Hamilton Beach(8.1%), Mr. Coffee(7.8%), Keurig(5.9%) 순

기업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원: Business Insider(2016)

  ㅇ 소형가전 시장 전망

    - 2021년까지 전기주전자는 연평균 6.0% 성장 전망, 그 외 전기밥솥은 연평균 3.5%, 슬로우쿠커는 3.3% 성장 전망

2017~2021년 제품별 시장 규모 전망

                                                                                                                                       (단위: 만 달러)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합계	626,150	633,010	640,690	649,260	657,890
커피머신	202,260	198,850	196,660	195,560	195,680
미니오븐	77,760	80,130	82,510	84,900	87,120
슬로우쿠커	73,900	76,510	79,040	81,450	83,830
토스터기	43,190	43,850	44,400	44,940	45,380
튀김기	38,100	38,720	39,300	39,910	40,430
전기그릴	29,910	30,020	30,070	30,260	30,280
전기밥솥	28,530	29,690	30,690	31,630	32,250
전기주전자	16,090	17,140	18,120	19,100	19,990
분쇄기	12,420	12,810	13,190	13,600	13,970
기타	101,180	102,430	103,820	104,990	106,020

자료원: Euromonitor(2016년 11월)

□ 미국 소형가전 수입 현황

  ㅇ 미국의 2016년 소형가전 수입 규모는 11억36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

    -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태국, 멕시코, 한국 등임. 수입 규모는 중국이 2016년 전년 대비 6.3% 감소한 5억5788만 달러임. 태국은 전년 대비 36.5% 증가한 1억9489만 달러, 멕시코는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억7451만 달러 규모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672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5% 증가. 이는 전체 증감률인 5.5%를 상회하는 수치임.

미국 소형가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51660 기준)

                                                                                                                                                        (단위: 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0	전체	100,102	107,741	113,620	100	100	100	5.5
1	중국	49,999	59,546	55,788	49.9	55.3	49.1	-6.3
2	태국	11,298	14,278	19,489	11.2	13.3	17.2	36.5
3	멕시코	13,717	15,290	17,451	13.7	14.2	15.4	14.1
4	한국	5,032	5,770	6,721	5.0	5.4	5.9	16.5
5	독일	3,780	4,936	4,044	3.8	4.6	3.6	-18.1
6	스위스	1,284	1,538	2,362	1.3	1.4	2.1	53.5
7	이탈리아	1,553	1,627	2,284	1.6	1.5	2.0	40.4
8	프랑스	1,054	1,487	1,877	1.0	1.4	1.7	26.2
9	스페인	1,497	1,711	1,473	1.5	1.6	1.3	-13.9
10	터키	149	175	699	0.2	0.2	0.6	297.5

자료원: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Global Trade Atlas (2017)

□ 인기 제품

제품	특징
GoWISE USA 에어프라이어	- 에어프라이어는 열풍을 이용해 기름없이 튀기는 튀김기 - 2017년 가장 인기 있는 소형가전이며, 에어프라이어의 저렴한 모델 중 하나 -  사용이 간편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 -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Philips, 그 외에도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가격 49.99달러(인터넷 최저가 기준)
Crock Pot 슬로우쿠커	- 오랫동안 일정한 온도로 요리를 하는 조리기구 -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해 더 깊은 맛을 냄 - 불 앞에서 조리할 필요가 없이 모든 재료를 집어넣으면 조리가 되는 장점 -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 대표적인 브랜드는 Crock Pot, Hamilton Beach 등 - 가격 25.99달러(인터넷 최저가 기준)
Instant Pot 압력솥	- 고압을 사용해 음식을 익히는 조리기구 - 여러가지 조리 기능이 포함(보온기능, 요거트메이커, 압력솥, 죽·밥·찜 기능, 스프 등을 선택해 조리할 수 있음) - 조리가 빠르고 간편해 큰 인기 - 가격 95.99달러(인터넷 최저가 기준)
Vitamix 블렌더	- 스무디·스프 등을 만들거나, 채소·고기·얼음 등을 갈 수 있음 - 성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남 - 고사양 제품의 브랜드로는 Vitamix, Blendtec이 있으며, 저사양 제품의 브랜드로는 Ninja, Magic Bullet 등 - 가격 400달러(인터넷 최저가 기준)

자료원: Amazon, 각 회사 홈페이지

□ 시사점 및 바이어 의견

  ㅇ 차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전기주전자의 수요가 2021년까지 연평균 5.9% 성장할 전망

    - 아직 포화되지 않은 시장이므로 동양적인 특색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면,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ㅇ Intel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5년까지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는 스마트 홈 기기를 하나 이상 소유할 것으로 전망

    - 무선전화로 연결이 되거나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ㅇ 중소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주방 소형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편임.

    - 평균 소형 주방가전의 가격은 52달러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을 추천함. 

  ㅇ 관련 바이어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나기 위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밝힘.

    - 가전제품 효율 규정: 캘리포니아 주는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 규정인 Appliance Efficiency Regulations 채택, 캘리포니아 지역 내에서 판매, 거래되는 가전기기에 필수 적용(검사기관 사이트 참고 www.rheintech.com)

  ㅇ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해 마케팅할 때, 제품 사용법 및 활용법 등을 동영상으로 제시하는 것이 유효할 것

    - Forbes에 따르면,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중요한 정보 전달의 원천이라고 함. 특히 B2B 거래 시 동영상 형식의 정보를 본 의사결정권자의 65%는 해당 벤더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게 됨.

    - Hubspot의 소비자 행동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비디오를 통한 정보를 가장 주의 깊게 봄.  

콘텐츠별 집중도

자료원: Hubspot Consumer Behavior Survey (2017)

    - 실제로 제품 사용후기를 살펴보면 동영상 클립이 있는 경우 조회수가 더 높음. 사용자들 역시 동영상 클립을 활용해 더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

에어프라이어 관련 정보 동영상 캡쳐

자료원: Youtube

  ㅇ 도시 거주 인구는 증가세에 있으므로,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소형 주방가전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임. 따라서 이런 수요에 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요구

    - 인스턴트팟의 성공 이유 중에 하나는 인스턴트팟이 요거트메이커, 압력밥솥, 슬로우쿠커 등의 다른 소형가전의 기능을 포함했기 때문임.

  ㅇ 관련 인증 취득이 현지 시장 진출 및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 UL: 안전에 관한 인증. 미국 내 UL의 신뢰도는 매우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음. 생산업자, 판매상, 수입업자 대부분이 요구. 실제로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강제규격과 같음(참고: www.ul.com).

    - Energy Star: 미국 환경청(EPA)이 운영하는 에너지 효율 인증 프로그램. 의무사항은 아니나, 실제 시장에서 인증마크가 없는 제품은 소비자가 외면할 가능성이 높음(참고: www.energystar.gov).

  ㅇ 미국 주요 주방가전 전시회 참가 및 참관 등을 통해 최근 경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킹을 구출하는 활동은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주요 주방가전 전시회

전시회명	비고
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 개최 장소: 일리노이 주 시카고 McCormick Place Exposition Center - 개최 기간: 2018년 3월 10~13일 - 45개국 2100개사 참가, 5만6000여 명 참관(2017년 기준) - www.housewares.org
Consumer Electronics Show	- 개최 장소: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Eureka Park Marketplace - 개최 기간: 2018년 1월 9~12일 - 4000여 개사 참가, 18만 여명 참관(2017년 기준) - www.ces.tech

자료원: Euromonitor, IBIS World, Business Insider,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Global Trade Atlas,Amazon 홈페이지, Intel, Forbes, Hubspot,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