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이죠. 일본은 그동안 쇼군이나 다이묘들이 자기 영지(백성이 아니고) 를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 하다 안되면 자결하거나 항복하는게 일반적이었다면 유교적 왕정국가인 한국은 왕과 종묘사직이 국가 그 자체 였기 때문에 왕이 잡힌다는건 국가의 멸망과 동일시 되어 일단 왕은 잡히지 않고 몽진을 하는게 맞는 일이었으니까요. 그 속도가 엄청 빨랐을뿐... 그걸 못해서 왕이 적국 황제에게 머리를 쾅쾅 박은게 병자호란이고요.
왕이 직접 뛰지는 않았겠지만서도 신하들이 엄청 고생했겠네요... 뭐 일단 도망간게 장기전으로 간 계기가 됐고 일본에 먹히지 않은 결과가 생겼지만 이때부터 조선이 망해가는 징조가 아니었을지요... 한 국가의 지도자가 중요한건데 우리나라는 개인적으로 좋은 지도자가 그리 많지 않은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첫댓글
레알 런조 ㄷㄷ (멸칭 아니고 별칭임)
저 미친 속도의 도망이 임진왜란에서 결국 조선이 승리하게된 밑거름이죠. 괜히 서울 사수 외치거나 도망 속도가 느려 따라 잡혔다면 병자호란의 삼전도 굴욕을 미리 당했을지 모르죠.
비정상적인 도망속도에 명나라조차 조선과 일본이 짜고 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을 정도
런투명
이게 일본에서는 진짜 어이없는 행위라 놀랐다던데 팩트인가 모르겠네요 ㅎ 영주나 왕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다??
런승만도 그렇고 참 부끄러운 지도자들 많아요
문화 차이죠. 일본은 그동안 쇼군이나 다이묘들이 자기 영지(백성이 아니고) 를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 하다 안되면 자결하거나 항복하는게 일반적이었다면 유교적 왕정국가인 한국은 왕과 종묘사직이 국가 그 자체 였기 때문에 왕이 잡힌다는건 국가의 멸망과 동일시 되어 일단 왕은 잡히지 않고 몽진을 하는게 맞는 일이었으니까요. 그 속도가 엄청 빨랐을뿐... 그걸 못해서 왕이 적국 황제에게 머리를 쾅쾅 박은게 병자호란이고요.
왕이 직접 뛰지는 않았겠지만서도 신하들이 엄청 고생했겠네요... 뭐 일단 도망간게 장기전으로 간 계기가 됐고 일본에 먹히지 않은 결과가 생겼지만 이때부터 조선이 망해가는 징조가 아니었을지요... 한 국가의 지도자가 중요한건데 우리나라는 개인적으로 좋은 지도자가 그리 많지 않은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가마꾼들 가다가 식량이 모자라 굶어죽든 그냥 걸어가도 힘든 거리인데, 선조놈 탄 가마까지 이고 가려니 과로사로도 많이 죽었을 듯 합니다.
당연히 가마 타고 도망친거겠죠? 에혀.... 진짜 망군
결과론적으로는 잘 도망가긴했죠.
레알 극혐하는 왕.. 무능 무능 무능!
차 타고 갔나???
뭐 도망가서 유리했다는 것도 결과론이죠. 또 모르죠 잡히기라도 했음 조선 백성들 더 분기탱전 했을지 칠전량대패와 백의종군도 없었을수도 있고...결과야 좋았다 한들 의도가 뻔한 도망이여서 긍정 평가할 가치는 없는것도 같아요.
선조vs석렬
뭐가 더 나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