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라면몰 닷컴에서..
삼양라면 박스떼기로 공구하기 행사가 있어서..
한박스 2만원에 샀습니다..
며칠전에
배달이 왔는데..
삼양라면에서 나오는 모든 라면을
종류별로 하나 씩 넣어놨더군요(컵라면도...)
아무튼 점심시간마다
하나씩 끓여먹는데요..
오늘은
짜짜로니를 끓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더군요..
지금까시 사실 짜파게티만 먹었습니다.
짜짜로니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짜짜로니를 먹고 보니..
지금까지 헛먹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사람하고 둘이서 먹으면서...(저희는 집에서 일합니다..둘다..)
정말 맛있다고..
짜파게티하고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막 그러면서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농심 광고에 속아..
아무 생각없이 맛없는 짜파게티만 '디립다' 먹은
숱한 날들이 후회되네요..
첫댓글 간짬뽕도 추가요~
전솔직히 거진 20년간 신라면,너구리가 최고라생각하고먹었습니다. 오래된 저질입맛때문인지 맛있는라면,삼양라면등이 입에맛질않더군요. 요즘 팔도라면을 주로먹습니다.혀감각이 정상궤도에 오를때까지 넝심과는 빠이빠이입니다. 팔도라면도 맛있어유~~
저도 솔직히 고정관념 때문에 그랬는지 '농심' 라면이 최고인 줄로만 알았어요. 그래서 어쩌다가 짜짜로니 먹을 때도, 엄마는 짜파게티보다 짜짜로니가 훨씬 깔끔하고 맛있다고 하는데도 아니라고 그러고 ㅎㅎㅎㅎㅎ 라면도 신라면만 먹어왔어서 삼양라면만 먹는 아빠랑 맨날 따로 끓여먹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신라면이나 짜파게티 따위 입에도 대기 싫어요. 불쾌한 기름기도 그렇고 조미료 자극적인 맛도 그렇고.... 누가 한박스 사준다고 해도 먹기 싫어요. 삼양라면이 최고임 ㅋㅋㅋㅋ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ㅠㅠ 삼양라면/짜짜로니의 맛을 모르고 지냈던 지난 세월이 참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어제 짜짜로니하고 바지락칼국수 먹었어요.....태어나서 진짜 껍데기 바지락 있는 라면 처음보네요.....보글보글 끓여서 맛나게 먹었네요 칼로리도 360칼로리....다이어트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