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려서 추석명절이 되면 색동저고리 에 빨강치마 입고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산속에 있는 절엘 갔는지 모르겠어요 그곳에 가면 스님들이 키운 큰 작두콩도 열려있어 그걸 몰래 따다가 스님께 걸려 치마 어깨에 둘러 메고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곤 했는데 그 절이 이번 산불에 탔어요 저의 어릴때 추억의 한자락이 타버린거 같어요 이번 산불로 큰 피해을 입었어요
옛적엔 아니들에게 색동저고리 많이 입혔지요. 아이들은 고와리 뽐내며 잘 입기도 했구요. 그리고 어렸을적에는 스스럼 없이 절에 잘들 갔었지요. 소풍갔다 하면 절을 찿아가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절이 탔다니... 너무 안 됐네요. 산불 정말 무섭고 조심해야 할 대상입니다.
첫댓글 추억이 깃든 사찰이군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었군요
안타깝습니다
추억도
함께 사라지니...
아쉽겠네요~^^
옛적엔 아니들에게 색동저고리 많이 입혔지요.
아이들은 고와리 뽐내며 잘 입기도 했구요.
그리고 어렸을적에는 스스럼 없이 절에 잘들 갔었지요.
소풍갔다 하면 절을 찿아가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절이 탔다니... 너무 안 됐네요. 산불 정말 무섭고 조심해야 할 대상입니다.
추억이
불타는 절간과 같이 사라져 버렸다.
그 놈의 산불이
고약합니다.
스님들 큰일 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