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대외비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영화사 근무하는 지인초청이었던지라 배우들 대기 장소에도 갈 수 있어
같은 장소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었네요.
조진웅, 이성민님도 근접에서 볼 수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김무열 씨는 불참했더군요.
조진웅씨는 진짜 키도 크고 실물로 보니 생긴 것도 멋있더군요.
이성민님은 포스 작살입니다.
그리고 이름 잘 모르겠는 조연 여배우분들도 여배우 아우라 장난아닙니다.
그냥 얼굴에서 광채 막 나오고
여리여리한 몸매
어우... 황홀합니다 황홀해... 여배우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여돌 콘서트가서 대기실 악수도 여러번 해봤지만
여배우는 또 포스가 다릅니다...
영화는 내부자들 같은 정치 느와르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 시나리오 쓰신 분 내공이 보통이 아니란 생각이 들 정도!
이성민 조진중 김무열 모두 연기실력은 검증된 배우들이기에
웰메이드 연기 보는 맛도 좋습니다.
다만 대중성 있는 상업 영화인가라는 질문에는 '완전 그렇다'라고 답하기에는 10% 정도 부족합니다.
특히 여성 관객에게는 따분한 영화일 수 있다는 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 영화가 스크린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데
대외비가 그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첫댓글 제목이 좋네요. 대외비
기대된다
조진웅님은 여전히 mbti는 정상이시고.... 살찌우는 거 너무 쉽다고 하셨는데. 얼마전 뉴스룸 인터뷰 보다가 빵터졌었네요.
여배우란 모름지기 압도적인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고들 하더군요ㅋ
대외비 흥행보다 롯데자이언츠 우승이라고 하셨던 조진웅님 ㅎㅎㅎ 보러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