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역에서 하차 버스정류소에서 7번버스를 타고 남부민동 (초장동) 천마하늘 길에 하차하니
고지대 주민을 위해 작년에도 없었던 천마산 올라가는 지름길에 모노레일이 생겼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니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영도와 부산항 일대가 한눈에 조망된다.
조망이 멋지다.
모노네일 전망대주변은 남부민동 고지대 주민들의 주택들이 성냥갑처럼 따닥따닥 붙었다.
빈집도 더러 있는것 같다.
첫 모노레일을 올라오니 두번째 모노레일이 설치되어있다.
6.25때 피난민들이 정착한 마을 이라는데 그동안 올락 내리락 얼마나 고생 하였을까...
모노레일이 생기고 주민들의 일상도 변화를 가져 왔을 거라 생각된다.
고지대 허름한집들이 밤이되면 부산항과 남포동 영도일대 야경은 물론이고 남항에 정박해 있는
선박과 부산항대교 불빛으로 야경하나 죽여 줄거같다.
제일 높은 도로인 중복도로에도 노선버스는 다닌다.
190번은 부산역을 경유하는 버스이다.
마을 할머니들이 골목에 앉아 ...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고있다.
천마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구
관관용 모노레일을 설치한다고!..
천마산 조각공원에 올라 서니 조각공원은 큰 공사판이되어있다.
조각공원에서 좌측으로 전망바위 가는 길인데 온통 공사장이고 출입을 통제하고있다
샛 길을 찾아 전망바위 방향으로 갔더니 전에 부터 있던 천마정은 저렇고..
전망바위 방향으로 등산로가 없어졌다.
전망바위 앞에 보기 좋은 바위들이 여기 저기 있었는데 대형 전망대 신축공사한다고 깨어져 파헤쳐 졌고
공사장에 대형트럭들이 공사자제들을 실어 나르고있다.
전망바위 쪽은 공사장때문에 출입이 안된다.
자연을 훼손해서 인공시설물을 열심히 만드는 중이다.
멋졌던 조각공원의 조각작품들이 쓰레기 취급되고 있다.
조각공원에서 감천문화마을로 연결되는 등산로는 문화재 발굴을 한다고 파헤치고있다.
내용인 즉 ,
천마산일대는 왜구들의 외침방어를 위해 오래전 목마성터가 있었던 지역이라 발굴 조사중에 있다고한다.
※ 문화재 조사부서에서 용역을 채용 일을 시키고 있는데, 일당 7만7천원이고 아침8시부터 오후5시까지 작업을 하며
오전 오후 30분씩 휴식시간이 있고 점심은 각자가 준비해야 된다고했음, 노동 강도에 비해 저임금이다.
감천항
천마산은 온통공사장이다
감천문화마을이 보인다
감천문화마을에 관광객들로 붐빈다.
주로 중국 일본관광객이다,
관광회사에서 부산 관광코스로 돌아 보는 거같다.
뭘 보러 와서 돌아가는지 실망하면 어쩌지...
우리역사의 슬픈 단면이 노출되는 아미동 일대 비석마을
일제 강점기에 감천마을 야산은 부산항 상권을 쥐고있던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다.
6.25때 피난민들이 임시거쳐를 일본 놈들 공동묘지에 임시거쳐를 짓고 살았다.
일본의 죽은자 비석들로 담을 만들고 부엌을 만들고 축담을 만들고 계단을 만들고 건축자제로 쓰였다.
그 많던 비석들은 도로 공사로 묻히고 용두산 공원 계단만드는데 가져가고 해서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수준이다.
비석마을에 전시된 옛 날 부산의 흔적
지금 비석마을에 남아있는 확실한 비석들
비석마을 아줌마한테 물어봤다.
비오고 날씨 꾸린 날 우중충한 기분 안드냐했더니,
비석마을에도 빈집이 늘어 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