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보다 중요한것.>
by_but.but.but.♬
안녕하세요~ 이번이 6번째 소설입니다.
요번건 쪼꼼(?) 쌔드지만 해피엔딩이구요~
읽기전에 알아두실 것!
현재 제로스와 피리아는 신혼!
아멜리아와 제르가디스는 연인사이.
리나와 가우리는..... 뭐 읽다보시면 차차 알게 되실 거예요~
이거 쓰면서 '너무 드라마 많이본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엄청들더라구요.
유치해도 읽어 주실거죠?
아아~ 제발 back 만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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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하루전,
아멜리아와 리나는 몇일 전 피리아의 집에서
초콜렛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그 날이 바로 오늘!
딸랑♬
소리와 함께, 아멜리아와 리나가
피리아의 집으로 들어왔다.
"피리아~ 나 왔어~ 그 단발머리 마족은 없는거지?"
피리아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주변을 살피는 리나였다.
"네, 오늘은 낚시나 가라고 내쫓았어요."
피리아는 리나의 표정을 보며 엷게 웃었다.
"언니, 너무 심한거 아니예요? 그래도 신혼인데.."
아멜리아는 너무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피리아를 바라보았다.
"신혼이 뭐 대수인가요? 빨리 초콜렛이나 만들자구요~"
두 여자의 등을 떠밀며
부엌으로 데리고 가는 피리아.
...................................
"아아! 조심하세요~ 그렇게 하시면
초콜렛 모양이 미워진다구요."
조심스레 숟가락으로 초콜렛 틀에
초콜렛을 부어넣는 리나와 아멜리아를
안절부절해 하며 바라보는 피리아.
"알았어~알았어~ 조심할게.
아, 피리아! 여기다가 화이트 초콜렛 넣어도 돼?
아몬드도? "
"네, 넣어도 돼요. 그런데 리나님...."
초콜렛 틀에 초콜렛을 조심스럽게 부어넣던
리나는 피리아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
"응?"
"리나님은 아몬드 싫어하시잖아요. 누구 드리게요?"
그러자 리나는 잠시 하던 행동을 멈추고
슬퍼진 얼굴로 피리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응. 가우리.... 줘야지.
내가 가우리밖에 줄 사람이 어딨겠어.
게다가 가우리는 아몬드 엄청 좋아 하잖아~"
억지로 환하게 웃어보이는 리나를 보며
피리아는 괜히 말해서 미안하다는 얼굴을 지었고,
덩달아 아멜리아도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리나언니...."
"리나님, 미안해요. "
피리아는 두 손을 모아 리나에게 고개를 숙였다.
리나는 피리아의 등을
장난스럽게 때리며 말했다.
"왜? 피리아가 미안해 할 일이 아니잖아~ 빨리 만들자~
가우리도, 가끔씩 이런걸 먹어줘야 한다구."
....................................
드디어 D-DAY 발렌타인데이.
§피리아와 제로스의 집.
제로스가 잠시 산책을 나간사이
피리아는 어제 만들어 두었던 초콜렛을
배란다에서 꺼내와 초콜렛 바구니에 담았다.
딸랑_♬
문여는 소리와 함께 제로스가 돌아왔다.
"피리아씨~♡ 무거워서 그러는데
이것 좀 받아주시겠어요?"
피리아는 제로스가 초콜렛을 산더미처럼
받아서 뒤뚱뒤뚱 거리며 오는 것을
보고는 그 초콜렛들을 받기에 급급하였다.
"제로스, 그거 어디서 받았어요?"
"그냥 길거리를 지나다녔더니,
마을 여자분들이 「이거 받으세요.」
그러고는 뛰어 가던데요?"
".......그런다고 받아오는 건 뭐예욧!!!!"
"그렇다고 버리고 올 수도 없잖습니까^^"
"그...그건 그렇긴 하지만..."
"듣자하니 오늘이 「발룬타인 데이」 라면서요?"
"발룬타인 데이가 아니라 「발렌타인 데이」예요!"
"아, 그렇군요. 인간들은
참 이상한 풍습을 갖고있군요.
그렇죠, 피리아씨?
.........에? 피리아씨???"
그러자 쿵쾅쿵쾅대며
안방으로 쏙 들어가는 피리아.
피리아는 발렌타인 데이를
우습게 생각하는 제로스에게
초콜렛을 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만약 그 상태에서 초콜렛을 제로스에게 주면
제로스는 자기도 이상하게 생각할 것 이라고
멋대로 상상해버렸기 때문이다.
'제로스는 어쩜 그럴 수 있지?
내가 그 초콜렛을 만드느라구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피리아는 혼자 삐져서
몇시간 동안 제로스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다.
.................................
그 시각, 리나는?
경치도 좋고 물 속이 훤히 다 보이는
에이플 강에서 초콜렛 상자를 들고
멍하니 서 있는 리나.
조금...아니, 많이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가우리........"
「리나.」
언제나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가우리의 목소리.
"나 왔어. 그동안
안 찾아왔다고 삐진 거 아니지?"
「그럼..」
하지만... 지금 리나에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가우리는 아직도 여기서 리나를 보고있는데..
리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가우리..오늘이 무슨 날 인지 알아?"
「글쎄? 오늘이 무슨 날인데?」
"오늘은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렛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야."
「벌써 날짜가 그렇게 됐나?」
"가우리... 나 아직도 그 말 너한테 못한거
너무나 후회 된다?! "
「무슨 말?」
"항상, 같이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가우리... 가우리가 어느날 갑자기
내옆에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허전했어.
그땐 왜 그런지 몰랐지만, 지금은 알아.
그리고 넌 지금 내 옆에 없어.
이미..세상에서 사라진지 오래지.
왜 니가 세상에 살아서 내 옆에 있는 동안..
난 한번도 너한테 그 말을 해본 적이 없을까?
....너무 늦었지만 , 이제라도 말할게.
오늘은 날이 날인 만큼 내 마음을 전할게."
리나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눈물.
감정은 벅차오르고, 숨도 쉬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괴로워 하고 있는데,
갑자기 리나의 귀에
가우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몇 년전, 클레어바이블 사본을 구하려 했을 때,
그 곳에서 마룡왕 가브를 만나기 전,
모닥불을 피우며 보초를 서고 있는
가우리와 얘기했을때..
"글쎄..평생할까?"
그와 같은 목소리가
리나의 귀에서 울려 퍼져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리나.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
나 역시 그랬으니까...」
"가우리? 지금 그 말 가우리가 한 거지?"
「아. 들켜버렸네.」
"가..가우리! 듣고 있는거지?
어디 가면 안돼? 응? 가지마?"
「응. 아무데도 안가. 아직은...」
"가우리! 잘 들어야 돼? 응? 알았지?
까먹으면 안된다?"
「알았어.. 잘 들을게.」
리나는 강 가 저편을 보며 크게 소리쳤다.
"가우리.... 사랑해!!!"
벅차오르던 감정은 이내 터지고
참아왔던 눈물은 홍수라도 난 것 처럼
리나의 눈에선 달빛에 비친
진주같은 눈물이 흘렀다.
「나도 사랑해. 리나.
예전부터 그 말이 하고 싶었어.
사랑한다고 말 하지 못하고,
마음도 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일찍... 죽어버려서...
.....미안해.」
리나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박박 닦으며 환하게 웃었다.
"바보야!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니래!"
「훗_ 누가 그러는데?」
"드라마에서~!"
「푸풋! 리나..여전하구나.
...이제 여기 있을 필요는 없겠어...」
풋 하고 웃던 리나는 웃던 것을 멈추고
허공을 쳐다 보았다.
"여기 있을 필요가 없다니?
가우리....벌써 가는거야?"
「가야지.. 내가 가야할 곳으로.」
"가우리. 안가면 안돼? 응? 가지마!"
「리나, 나보고 유령으로 살란말야?
나 빨리 환생해서 너 보러 가야지.」
"........"
「리나,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
나 없다고 밥 20공기에서 10공기로 줄이면 안 된다?!
그리고, 절대로 아프면 안된다!
동료들한테 안부 전해줘,
그동안 고마웠다고... 」
"응...."
눈물에 젖어 고개를 끄떡이는 리나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슬픈 표정의 가우리.
「리나.. 갈게. 잘 있어.」
"잠깐만! 잠깐만 가우리!
줄 거 있어!"
「뭔데?」
리나는 큰 초콜렛 상자를,
가우리가 잘 볼 수 있도록,
두 팔을 쫙 뻗어
높이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가우리. 초콜렛 가져가야지.
내가 만든거야!!!!
니가 좋아하는 아몬드도 넣었다!!!"
「고마워..리나...」
"너 몸 없어서 이거 못 가져가지?
그러니까 내가 대신 뼈가루 뿌렸을 때 처럼
강물에 흘려줄게."
「....잘 먹을게, 리나.」
그리고 강 한 가운데까지 들어가
품안에 소중히 안고있던
초콜렛 상자를 조심스레 놓는 리나.
차가운 강물에 휩싸여,
흐느끼고있다....
"가우리. 잘 가....."
그리고 강 한 가운 데서
뜨거운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리나.
참았던 울분이 터지고,
미친 듯.. 아무 죄도 없는 강 물을
주먹으로 퍽퍽 쳐댈 때 마다
"가우리!" 라고 말하는 리나.
"가우리... 하늘에서 지켜봐 줄 거지?
나 밥 20공기 넘게 먹는거 볼 거지?
그리구 난 절대로 아프지 않아! 언제나 튼튼했는걸!
그러니까, 가우리.... 나 잊지마?!!"
초콜렛.....
리나가 가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가우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직접 만든 초콜렛은 아는 건지,
뒤집어 지지도 않고 유유히
강물을 거슬러 내려간다.
...............................
그날 밤..
큰 사태가 제르가디스의 집에서 일어났다.
§제르가디스의 집. PM 10:00
"오빠....."
초콜렛 바구니를 떨어뜨리며,
황당해 하는 아멜리아.
제르가디스는 이 기막힌 상황에
뭐라고 말 해야 할지 몰랐다.
"아멜리아. 오해하지마. 이건.."
"됐어요! 설명 안해도 알것 같아요!
맘대로 오빠 집에 들어와서 미안하구요.
이만 가볼게요!"
그리곤 잽싸게 제르가디스의 집에서
나가는 아멜리아.
분명,아멜리아는 울고 있었다.
제르가디스는 그 얼굴을 보았다.
"제르오빠, 누구야? "
제르가디스를 안고있는 여자가 말했다.
"젠장....너 때문이잖아!"
제르가디스는 여자를 밀쳐냈다.
"젠장.... 사촌이면 사촌답게 굴어.
왜 만날때 마다 안고 그래."
"...뭐 어때,
오빤?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런것도 못해줘?
근데..사귀는 사람이야?"
"그래."
"어떻게 나한텐 말 도 안하고!"
"니가 날 거의 안 찾아 왔었잖아!
난 나가서 아멜리아 찾아올거니까,
넌 여기있어!"
......................
하얀 눈이 약간 묻어있는,
차가운 벤치에 앉아있는 아멜리아.
"흑.. 제르가디스 오빠.
어떻게 바람을!"
아멜리아는 한 시간 정도를
그 벤치에 앉아 울고있었다.
제르가디스는 아멜리아가 나가자 마자,
아멜리아를 찾기위해
온 마을을 뛰어다녔다.
땀으로 범벅된 제르가디스의 몸.
좀처럼 아멜리아를 찾을 수 없자,
마침 지나가던 때, 공원이 있길래
좀 쉬었다 찾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벤치에 앉으려고 했다.
"저건..아멜리아..?"
제르가디스의 눈에 보이는 작은 소녀는
그가 사랑하는 아멜리아였다.
차가운 벤치에 앉아 눈물을 뚝뚝흘리며
추위에 떠는 아멜리아를 보며,
제르가디스는 아멜리아에게 다가갔다.
"아멜리아."
흑흑 소리를 내며 울던 아멜리아는
제르가디스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쳐다보았다.
"오빠..."
"추운데 여기 왜 있는거야.
집으로 가자."
"싫어요! 그 여자가 있는데 제가 거길 왜 가요!"
"아멜리아! 너 지금 오해하고 있는거야!"
제르가디스가 평소에 잘 지르지도 않던 소리를
갑자기 지르자, 아멜리아는 움찔했다.
제르가디스는 자신이 갑자기 소리를 질러
아멜리아가 겁을 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평소처럼 부드러워지는 제르가디스.
"오해풀자. 그 여자, 내 사촌동생이야."
아멜리아는 훌쩍거리며 제르가디스를 보았다.
".....진짜죠? 믿어도 되죠?"
"그래, 언젠 내가 거짓말 한 적 있냐?"
"알았어요. 믿을게요."
아멜리아는 그 말만 듣고
제르가디스를 믿었다.
그것은 여태까지, 제르가디스와 쌓아온
'신뢰'에서 비롯 된 것이다.
"가자"
제르가디스는 아멜리아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만, 들어가라."
"....제르가디스 오빠"
"왜?"
"잠깐만 들어와봐요."
.............................................
§피리아와 제로스의 집.
둘은 달빛이 환하게 비취이는
발코니에 나와있다.
아직도 초콜렛을 주지 못한 피리아.
기껏 만들어 놨는데
못줘서 국 끓여 먹는건 싫고,
그렇다고 제로스를 주자니
자기를 얼마나 이상하게 생각할까
하는 망상에 빠져 고민하고 있었다.
제로스는 아까부터 이상하게
차도 마시지 않고 인상을 쓰며
고민하고 있는 피리아를 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피리아씨?
전 초콜렛 안 주실 겁니까?"
"에?"
그 말에 화들짝! 놀라는 피리아.
의외였다. 제로스가 그런말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다.
낮엔 이상하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초콜렛 안주냐고 하다니.
"참~. 피리아씨도 저 사랑하니까,
초콜렛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여전히 평소 웃는 얼굴로 웃고있는
제로스.
결국... 피리아는 구석에 숨겨놨던,
초콜렛 바구니를 제로스에게 퉁명스럽게 내밀었다.
"자 요 "
제로스는 초콜렛을 받더니
씨익 웃으며 말했다.
"피리아씨, 먹여주세요."
"제로스는, 손이 없어요 발이 없어요?
그냥 알아서 먹어요."
"피리아씨, 자꾸 무뚝뚝하게
그러시면......."
"그러면 뭐요!"
".....삐질겁니다!"
제로스의 귀여운 애교에,
피리아는 풋_ 하고 웃으며 초콜렛을
하나 까서 제로스의 손에 올려주었다.
"자, 됐죠?"
제로스는 피리아가 까준 초콜렛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다시 손을 내밀며
말했다.
"먹여주세요~"
피리아는 '그래도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까.'
하는 생각을 하며 깐 초콜렛을
쥐고 제로스의 입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자 제로스는
피리아의 손목을 잡고 말했다.
"기왕이면 입으로..."
퍽!!!!!!!!!
결국엔 모닝스타로 한 대 맞고마는 제로스.
"아..아파라... 피리아씨,
그래도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인데..."
"발렌타인데이고 자시고 간에!
저리가요! 이 쓰레기 마족!"
그래도 피리아,
초콜렛을 전해줘서 기쁘지?
....................................
다시! 아멜리아와 제르가디스 커플.
아멜리아는 제르가디스의
손목을 잡고 집안으로 끌어들였다.
"오빠, 여기 앉아있어요."
아멜리아는 쇼파를 가리켜 여기 앉으라고
말을 하고는 방으로 쏙 들어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몇 십분 쯤 흘렀을까...
아멜리아가 방에서 조그마한 상자를 들고 나왔다.
"오빠."
라고 말하며 상자를 내미는 아멜리아.
제르가디스는 그 상자를 쳐다보았다.
하얀색의 아주 작은 상자.
그 상자를 묶은 예쁜 빨간색 끈.
"풀어봐요."
제르가디스는 아멜리아 말 대로,
천천히 빨간 끈을 풀렀다.
"......[!]"
제르가디스의 라즐리 빛 눈에 비친
조그맣고 앙증맞은 호일로 싼
하트모양 초콜렛 하나.
"아멜리아...."
"미안해요, 제르가디스오빠.
사실 아까 놀라서 오빠집에 초콜렛들을
다 떨어뜨리고 왔지 뭐예요.
남은 거 라곤 이것밖에 없어서..."
[와락]
제르가디스는 아멜리아를 꽉 끌어 안았다.
"고마워."
아멜리아는 [풋_] 하고 웃었다.
그리고 제르가디스의 품에서 나오며 말했다.
"에? 겨우 이것 가지고
감동받으면 어떻게 해요~.
또 선물 있는데."
"....뭔데?"
아멜리아는 얼굴을 붉히더니,
이내, 선물을 드러냈다.
그 선물이란 것은....
목에 분홍색 리본을 단,
아멜리아 자신이었다.
제르가디스의 얼굴도
아멜리아 얼굴처럼 새빨개졌다.
"오빠........
비록 초콜렛은 이거 하나밖에
주지 못했지만,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보다 중요한건.
오빠를 향한 제 마음이예요.』
....아시죠?"
제르가디스,
아멜리아가 귀여워 미칠 지경이다.
[와락]
다시 아멜리아를 안는 제르가디스.
"고마워. 아멜리아...
그리고...."
"그리고 또 뭐요?"
제르가디스의 얼굴은
불에 달군 것 처럼 아까보다 새빨개 졌다.
"......사...사..사...."
"뭐예요? 사탕도 달라는거예요?"
"아니!.... 아멜리아.
사....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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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초콜렛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학교때는 만들어서 친구들도 주고 그랬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만들시간이 없네요ㅠ
[귀찮아서 그런거 다알아!]
꽥-ㅁ-..
'이 삼류드라마 같은 작가!'
라는 말은 제발 삼가해 주시와요~ㅠ
그럼 전 돌을 피하러 가는 중..-ㅁ-..
아_! 밥은 먹고 가야겠죠?
(↑코멘트 달라는 뜻-ㅁ-;)
첫댓글 가우리가 죽었군요. 불쌍해라-_ㅠ 제로스랑 제르..좋겠어요^-^; 암튼 잘봤습니다-
-0-아아 제롯군 귀엽군요 ㅋㅋ
아아,, 님은 이렇게나 잘 쓰시는데, 전 어찌하여 소재조차 생각나지 않는지.ㅠ
깔깔깔...너무 귀엽네요♡
벼....벽에 부딪히면 소재가 갑자기 생각날때도 있답니다 ^^
우웅,, 혼자남은 리나가,,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평상시엔 안글던데,, 하여간에 너무 잘쓰셧어요^^ [역시 난 새드물은 안되나벼,, 우에,, 언제나 코믹으로 나가자꾸나~@]
가울군 ........... ㅈ주,,죽었어요.........??? 흑;; 가울군의 말씀이 리나양에게 어떻게 들렸을까요..?
그...글쎼요-ㅁ-.... 가우리와 리나의 간절한 마음때문이 아니었을까요? (퍽!)
..........가우리양... 나쁜;;- ㅠ;; 어쨰서;;;
윽, 가우리가 죽었다니 ㅠ_ㅠ //// 흑흑, 가우리군이 불쌍해요, 재밋었어요!!ㅋㄷ
가우리가 죽었네요.. 금발이 아름다운 남자였는데..-_ㅠ(진짜 죽은것처럼-_-;;) 제로스도 제르처럼 사랑한다라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쩝..)
안돼 ~ 가우리 ~ ;;
앗앗앗>ㅅ< 역시 벗벗벗님의 소설[방긋] 역시 너무 좋아요,근데 가우리가 죽었다니;ㅅ; 그런 슬픈일이!! 가우리를 살려야 재밌다구요오[절규] 하지만 이것도 재밌었어요>ㅅ< 다은소설도 많이기대할게요>ㅅ<
아...안돼 가우리 벌써 죽은거야?ㅠㅠ 쩝....금발이 얼마나 나가던데[퍽]잘 읽었어요 >ㅅ<
꺄악;ㅁ; 가우리가 죽다니ㅠㅠ흑흑...; 잘 봤어;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