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과 순애가
김중배 다이아 반지 문제로
티격 태격
순애는 무릎꿇고 메달려 수일씨~빌고 빌어.
수일이는 순애를 가거라~ 발로 차버리니 대동강변 달 뜨는 밤...
어린 소녀 ,
효녀 능수님은
엄마대신
아버지를 위하여
아빠가 한잔 꺽으신 날 밤은
어김없이
'대동강 달밤'을 창가하였으리라....
필시 춘부장 어른의 십팔번일 것이라는 믿음이 ㅎ .......
박재홍 - 대동강달밤
1943
김영일 작사 / 형석기 작곡
붉은꿈 푸른꿈이 흘러간 강 언덕에
오늘도 두 젊은이 말 없이 서 있고나
울고샌 그날 밤도 달 만은 고왔건만
대동강 그 달빛이 다시금 꿈같소
능라도 여울물에 달빛은 부서지고
마음에 아로 새긴 추억은 흐트러져
강물을 바라 보며 말 없이 울었건만
대동강 그 달빛은 무심도 하였오
(*원가수: 한정무, 1943) *이 노래의 원가수는 1943년에 발표한 한정무(1919~1960)이며 이후 제목을 '낙동강 애가(哀歌)' 로 바꾸어 재취입.
*박재홍(朴載弘 1924~1989 경기 시흥): 1948년 '눈물의 오리정' 으로 데뷔, 대표작: 마음의 사랑(1949), 울고 넘는 박달재(1950), 물방아 도는 내력(1953), 경상도 아가씨(1955), 휘파람 불며(1957), 유정천리」(1959) 등.
*작사가 김영일(金榮一, 1915~? 필명:불로초): 일제시대 때 김두한과 종로에서 조선상인들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수행, 불효자는 웁니다(1940, 진방남), 찔레꽃(1942, 백난아), 댄서의 순정(1960, 박신자), 노랫가락 차차차(1963, 황정자), 쌍고동 우는 항구(1965, 은방울 자매)등 작사.
*형석기(刑奭基 1911~1994 서울): 민요ㆍ대중가요ㆍ향토 가극 작곡가, 1936년 신민요 '조선팔경가'(朝鮮八景歌) 및 대한팔경(왕평 작사), 맹꽁이타령, 강남아리랑 등 작곡.
첫댓글 예전에는 연극도 많이 했었지요.
특히 추석을 즈음하여서는 큰 동네라면 으례 연극이나 노래자랑 정도는 있었죠.
그때 연극의 단골메뉴가 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
그 중간에 김중배의 심술이 들어가 사람들의 한탄과 븐노를 자아나게 만든 이야기....
그 노래에는 노래전이나 중간에 사설도 길었는데, 그 사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많이 보아왔지요.
당시는 그런 것이 우리의 정서였나 봅니다.
신파나 콩쿠르 ㅎ
신파는 이수일 심순애가 거의 단골메뉴였지요.
저도 ㅎ우리 시골 마을 콩쿠르에서 1등상 한번 받아봤네요 ㅋ
이수일과 심순애
영화도
연극도
많았던 기억을 합니다
김중손은 나쁜늠?
심순애는 더 나쁜ㄴ?
이수일은 의리파?
그런 기억이 납니다~^^
순애야 ㅎ
해마다 찾아드는 삼월 열나흘
저달이 흐리거든..
어느 하늘 아래서
아~~~.ㅎ
둏아요
별2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