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모스크바 코어비용감소받고 무굴>유교 개종>천자제국을 목표로 삼고 플레이했습니다.
유교종교반군을 이용하여 개종하려했는데 땅덩어리가 더럽게 큰 상태라...-.-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프로빈스만 당시에 500개 가까이 됐는데 어느세월에 개종해요..
결정적으로 데칸속국만들면서 초점변경을 깜빡해 반군을 죽여버렸습니다...
결국 유교개종은 포기하고 무굴뽕맛좀 보자 마인드로 동아시아방면으로 달리기시작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모스크바산 무굴제국!
중반까진 아주 무난하게 잘 가고있었습니다.
충분히 wc가 가능해보였어요. 하지만 전세계에 불붙은 혁명으로인한 불만도때문에 인본주의+무굴임에도 불구하고 반란스핀에 게임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충분히 진압할 역량은 있었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동시에 전쟁하던 타이밍에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소국들의 분리주의반군들이 나왔고 지중해에 갇혀있던 함대들이 양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해양세력들의 군함의 질을 뚫지 못했습니다. 정당하지 않은 요구로인해 외포가 잔뜩깨져 해군레벨이 밀렸던 탓도 있을것이고요.
결국 오스트리아와 폴란드를 제외한 대국들은 모두 지도에서 지우는것에는 성공했으나 여기저기서 터지는 수백만의 분리주의, 혁명 반군을 처리하는것은 제 노트북과 멘탈이 견디질 못했습니다. 빨리 게임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달성가능 업적을 살펴보다가 이슬람통합을 안해봤길래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밀고 업적을 완료했습니다.
왜 무굴이 wc 특화 국가인지 느낀 판이였습니다. 디완이 진짜 개사기더군요...
또 이탈리아쪽에서 혁명이 터져 온갖 나라들이 혁명에 휘말린 판이라 남들 육군사기가 6~7일때 8.6모랄찍는 혁명프랑스도 나왔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다음엔 쿨돌은 모랄깡패 프랑스나 하겠습니다.
첫댓글 크레이지 맨...
Алла́ху А́кба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