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텔레파시 게임도 진행했다. "가장 오래 통화한 시간?"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유인나는 "3분"이라고 외쳤다. 아이유는 "저는 통화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인나 씨는 통화하는 걸 편해한다"고 말했고 유인나는 "아이유 씨는 저랑 다른 수준으로 통화하는 걸 잘 못한다"고 떠올렸다.
아이유는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잘 못한다. 엄마랑 통화를 하더라도 조금 불편하다. 안 불편한 사람은 매니저 오빠다. 워낙 일 얘기를 할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심지어 인나 씨와 통화하는 것도 힘들어한다. 사실 아무하고도 통화를 못한다"며 전화 공포증을 갖고 있음을 알렸다.
아이유는 "만약 인나 씨에게 급한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면 '무슨 일이야!'하며 전화를 받는다"며 유인나와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수다를 떤 일화도 소개했다. 유인나는 "한동안 초성으로만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서로 다 알아들었다. 그렇게 며칠 대화를 한 적도 있다"며 아이유와 찐절친임을 인증했다.
난 무서운 거보단 귀찮더라... 웬만큼 편한 사이가 아니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
매니저랑 통화하는건 오히려 일얘기라 괜찮다는거 완전 내 얘기.. 회사 업무상 전화는 20분해도 상관없는데 사적 전화는 너무 불편해 진짜ㅠㅠㅠ 카톡으로 해..
전화받는거 너무 힘들어 ㅜㅜ
가족들 전화도 안받음ㅋㅋ
진짜 친한 몇몇빼곤 전화오면 아예 안받음.
오.. 나도 별로 안좋아하긴해 정적흐르는게 싫어서.. 용건있으면 괜찮고 일하는것도 전혀 문제없음
나도 전화 싫어 불편해.... ㅠ 정적이 싫음,,,
나도 살면서 통화 오래한거 회사사람이랑 한게 최고 오래한거ㅋㅋㅋ엄마랑도 1분컷임ㅠㅠ오래 못해서 항상 죄송함..
나도 전화 싫어ㅠ 정적 개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