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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명 :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앤솔로지2
지은이 : 전건우, 남유하, 정명섭, 김효찬
발행일 : 2022년 3월 10일
판형 : 140*205
쪽수 : 214
값 : 14,000원
분야 : 청소년
■■ 책 소개
내게 이런 신발이 있었더라면?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
신발을 소재로 한 서양 명작 4편을 재조명하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는 논술 혹은 시험 대비용으로 소모되는 동서양의 고전 문학 및 명작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시리즈다. 과학의 발달과 기술의 혁신으로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사람들의 탐욕과 이기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권선징악’, ‘인과응보’, ‘자업자득’ 등과 같은 고전 속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할까?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삶의 가치와 원칙 그리고 인간의 도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게 이 시리즈의 취지이다.
《이런 신발》은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 속의 ‘신발’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각색한 4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흔한 물건이지만 과거에는 신발이 아주 귀하고 비싼 물건이었다. 그래서 고전과 명작 속에는 신발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자주 등장한다.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고양이가 신은 장화는 재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매개체였고,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신은 요술구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였으며, 《신데렐라》 속 유리구두는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는 상징이었다.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는 금기를 깬 죄로 벌을 받는 탓에 잔혹동화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SF, 로맨스, 동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4명의 작가가 앤솔로지로 엮은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은색 운동화>, <유리구두를 찾아라>,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은 ‘보편적인 사랑’, ‘이해와 공감’, ‘성공의 가치’, ‘가족의 의미’라는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정신을 이어주는
고전 속의 메시지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하다
아주 먼 옛날부터 어른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옛이야기나 전설들을 들려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가르치곤 했다. 오랜 세월 구전으로 전해지던 이 이야기들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했고,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와 지혜 그리고 인간의 도리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즉 고전은 과거와 오늘을 잇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과학의 발달과 기술의 혁신으로 생활의 편리를 누리고 사는 21세기에도 고전 문학은 문화콘텐츠 창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창작 과정을 통해 여러 형태로 재해석되고 있지만 고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변치 않는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런 신발》은 가치관과 생활환경이 달라졌음에도 변치 않는 삶의 가치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있는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고전 속 메시지를 여러 장르의 소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우리는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고전 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지녀야 할 도리와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다.
고전 문학 속 ‘신발’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사랑의 보편성’, ‘이해와 공감’, ‘성공의 가치’, ‘가족의 의미’
지금은 상대적으로 흔한 물건이지만 과거에는 신발이 아주 귀하고 비싼 물건이었다. 그래서 고전과 명작 속에는 신발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자주 등장한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런 신발》은 고전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발을 소재로 삼았다.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고양이가 신은 장화는 재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매개체였고,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신은 요술구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였으며, 《신데렐라》 속 유리구두는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는 상징이었다.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는 금기를 깬 죄로 벌을 받는 탓에 잔혹동화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고전 문학에 나오는 이 4개의 신발을 전건우, 남유하, 정명섭, 김효찬 작가는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를 재창작한 4편의 작품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은색 운동화>, <유리구두를 찾아라>,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를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랑’, ‘공감’, ‘성공’,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자.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독이 든 참치 캔을 먹고 죽어가는 고양이를 구해준 민우, 그런 민우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 받은 고양이는 운명의 신발을 신고 주인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힘쓴다. 고양이의 노력으로 행복을 눈앞에 둔 민우는 몹쓸 병에 걸리게 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고양이는 민우를 위해 일생일대의 사기 행각을 벌이기로 결심한다. 막내에게 선물 받은 장화를 신고 주인의 행복을 위해 계략을 펼친 《장화 신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보편적인 사랑’과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은색 운동화
11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병석에 누워 있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둘러 재혼한 아빠가 밉다. 게다가 사춘기마냥 감정의 기복이 심한 아빠의 행동 또한 이해가 안 된다. 열다섯 번째 생일날, 소이는 서쪽 마녀에게 선물 받은 은색 운동화를 신고 아빠의 마음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낯설기만 한 마음속 세계로 간 소이는 과연 아빠의 진심을 알게 될까? 집으로 돌아가는 열쇠이자 모험의 상징인 《오즈의 마법사》의 은색 구두는 21세기 은색 운동화로 재탄생했다.
유리구두를 찾아라
빈부 격차가 더욱 심해진 미래 사회, 꿈을 이루기 위해 유리구두가 필요한 현희는 그것을 찾으러 왕자가 있는 학교로 달려간다. 미라와의 유리구두 찾기 경쟁 속에서 현희는 정해진 시간에 왕자와 유리구두를 찾아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에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열쇠인 ‘유리구두’를 통해 성공의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본다.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70년대 남녀차별의 상징인 이름을 갖고 있는 여고생 이후남. 아빠와 할머니, 동생까지 있는데도 그녀는 창문도 없는 고시원 좁은 방에서 산다. 남보다도 못한 가족, 후남의 아픈 사연을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선정 언니. 빨간 구두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발목까지 잘라낸 《빨간 구두》의 주인공처럼 후남은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후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 책 속 한 문장
오늘날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기술이 혁신되면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계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덕분에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생활의 편리를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다닙니다. 재료와 모양이 달라졌지만 발을 보호해준다는 것은 예전과 똑같습니다.
고전 역시 재해석이 되고 있지만 그것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가치관과 생활 환경이 달라진 현대에 오래 전 이야기가 무슨 의미를 주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대가 변했다고 남보다 더 잘살겠다는 탐욕과 그걸 위해서 끔찍한 범죄도 서슴지 않는 행동은 인간의 습성이기 때문에 시대가 변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는 것이 바로 고전의 역할입니다.
권선징악, 인과응보, 자업자득 등 ‘잘못을 하면 벌을 받고 착한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받는다’는 고전 속 반복되는 메시지를 통해 세상이 달라졌다 해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p6~7 〈여는 글〉 중에서
그래요. 신발이 정말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자신에게 맞는 딱 한 켤레의 신발을 가지고 태어나죠. 마치 운명의 짝처럼.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고양이는 그 신발을 평생 찾지 못합니다. 그러니 네 발로 걷다가 평범하게 삶을 마감하죠. 반면 자신에게 딱 맞는 신발을 찾아낸 소수의 고양이들은 두 발로 일어서서 걷는 것과 동시에 숨겨놓았던 비범함을 드러내게 되죠.
바로 저처럼 말입니다.
보이시죠? 이 장화.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볼품없고 흔해빠진 검은색 고무장화이지만 이 장화야말로 제게 딱 맞는 단 한 켤레의 신발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두 발로 서서 인간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거죠.
- p17~p18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중에서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집사의 무릎에 눕거나 품에 파묻혀 잠을 잔다는 것은 그 사람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듯 사랑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도 존재합니다. 그야말로 어디에나 있고 어떤 사이에서도 피어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죠.
장화 신은 고양이가 막내를 도왔던 것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고양이가 막내를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장화를 선물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였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어쩌면 아무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p56~57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중에서
“네가 들어가 보고 싶은 사람의 머릿속으로 데려다줄 거야.”
“뇌 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이에요?”
“음, 그게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머무는 곳, 마음속이라고 해야 하나?”
“마음속이라뇨? 전 다른 사람 마음 따위 궁금하지 않아요.”
(…)
아빠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빨리 재혼했는지 알고 싶어. 내가 아는 아빠는 세상 누구보다 엄마와 나를 사랑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아빠의 결정이 믿기지 않아. 게다가 요즘 아빠는 사춘기 소년처럼 걸핏하면 화를 내. 정작 사춘기를 맞은 건 난데 어이없는 일이지. 그래, 아빠의 기억과 감정을 살펴봐야겠어.
“어디로 갈지 정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지?”
엘파바, 아니 이름 없는 서쪽 마녀가 나를 보며 미소 지었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운동화 뒤꿈치를 세 번 맞부딪쳤어.
“날 아빠의 마음속으로 데려가줘!”
- p74~75 〈은색 운동화〉 중에서
저는 원작의 주제를 살리면서 소이에게 아주 특별한 모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요. 이리저리 생각을 굴리다가 ‘물리적으로 실재하는 공간이 아닌 추상적인 공간으로 간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이 머릿속에 떠올랐고 그 결과 소이는 ‘아빠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하게 됐습니다. 조금은 슬픈 이야기이지만 소이의 모험이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자그마한 울림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은색 운동화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요?
- p122~p123 〈은색 운동화〉 중에서
“대체 누구야?”
6시가 되면 축제가 끝난다는 사실이 그때 생각났다. 10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현희는 반쯤 포기했다. 멀리 천막 사이로 미라가 보였다. 미라 역시 왕자를 아직 찾지 못한 모양이었다. 지친 현희는 무거운 다리를 끌고 벤치에 앉았다.
“역시 무리였나 봐.”
현희는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유리구두를 찾으면 과연 이 현실을 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더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될까? 그렇게 한참 생각에 잠겨있는데 옆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 찾으세요? 선배.”
- p138 〈유리구두를 찾아라〉 중에서
저는 ‘학교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속 각종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점들이 고스란히 학교로 옮겨갔습니다. 돈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임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을 거지 취급하고, 시험지를 훔쳐서라도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런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이 문제라면서 혀를 찹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런 차별과 도덕성 부재를 어디서 배웠을지를 생각해본다면 과연 아이들 탓만 할 수 있을까요?
- p146~p147 〈유리구두를 찾아라〉 중에서
고시원으로 돌아온 언니는 어떤 의식을 치르듯 내게 빨간 립스틱을 발라주었다. 청심환 한 알을 먹고 엄마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빨간색 꽃무늬 원피스도 차려입었다.
그리고 빨간 구두를 신었다. 조심스레 발을 넣자 구두는 마치 주인을 기다렸다는 듯이 발을 착 감았다. 빨간 구두는 이내 내 몸의 일부가 되고 나는 점점 기분이 좋아져 어떤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었다. 몸이 근질근질하고 어깨가 들썩들썩해서 나는 몇 달 전 밤새 춤을 추었던 기억이 꿈이 아닌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선정 언니는 장례식장 앞까지 나를 배웅해주었다.
“언니! 나 어때?”
“오~ 멋진걸?”
“언니, 나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래 잘할 거야. 너 지금 누가 봐도 완전한 미친년이거든.”
- p207~p208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 중에서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을 통해 저는 가족의 개념과 금기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이 소설에는 촌수로 맺어진 남과 정으로 맺어진 남 그리고 남보다 못한 혈연이 등장합니다. 과연 누구를 가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가족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또 ‘금기’라는 것은 영원히 지켜야만 하는 절대적인 가치일까요? 원작에서는 금기를 깬 죄로 벌을 받는 주인공이 나온다면 《빨간 구두》를 각색한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에서는 금기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새롭게 창작된 이 작품을 읽는 독자분들은 금기에 대한 옳고 그름의 관점이 아닌 각 캐릭터의 입장에서 서서 그들의 행동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통해 나를 증명하는 가치와 전통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p213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 중에서
■■ 지은이
전건우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등이 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서 호러 스릴러 《마귀》가 당선되었다.
남유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양꼬치의 기쁨》,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정명섭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 상,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적패》, 《개봉동 명탐정》,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이 있다.
김효찬
일상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정을 그리는 것은 좋아해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며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는 화가와 내면의 모습을 그림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나는 개구리다》, 《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 《펜과 종이만으로 인물드로잉》, 《펜과 종이만으로 어반드로잉》, 《하나로 연결된 삶》 , 《괜찮아 방법이 있어》 등이 있다.
■■ 차례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 전건우
은색 운동화 ● 남유하
유리구두를 찾아라 ● 정명섭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 ● 김효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