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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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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전] 막걸리 안주로 이만한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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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에 지렁이를 넣는다는 소문 들었어??",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직원이 지렁이 섞는 것을 봤다는거야." 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저 나갔다. 이런 어이없는 소문에 맥도날드가 아무 관련이 없으니 <무반응>이 최고의 대응책이라 생각하고 그저 모른척하고 있었다. 그러다 말겠지 하던 소문은 끈질기게 퍼져나가 결국 맥도날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지경이 이르르니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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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파운드 가격이 지렁이 1파운드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무엇때문에 우리가 패티에 지렁이를 넣겠습니까??" 라고 맥도날드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맥도날드 CEO 레이클록은 "누가 지렁이 버거라고 하면서 쇠고기를 넣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맞는 이야기입니다. 왜나하면 지렁이 가격이 쇠고기보다 4배나 높으니 말입니다."라고 근사하게 한방 먹였다. 그래도 맥도날드 하면 <지렁이>가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어서 햄버거 판매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결국 맥도날드는 <감자튀김과 밀크쉐이크>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매출도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었다. 허지만 <맥도날드>는 오랜 시간 루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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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1년 넘게 놓아두어도 썩지 않는 실험 영상이 공개되었다. 그리고는 다시 <지렁이>가 재등장하였다. <맥도날드>가 패티에 넣는 <핑크 슬라임>이 사실은 <지렁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핑크 슬라임>은 쇠고기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잡고기를 암모니아로 처리한 분홍색 점액질 고기를 말한다. 사실이 밝혀져도 잡고기를 사용해서 생기는 <안정성> 문제까지 튀어나왔다. 결국 <맥도날드>는 2012년 <핑크 슬라임> 사용 중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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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어려움을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매출은 정작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내에서 맛과 퀄리티로 승부하는 <햄버거>들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이야기를 보니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는 것은 스트레스 덩어리를 안고 가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팔다보니 종업원 임금 문제에도 걸리고 품질 문제도 발생하고 그야말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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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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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Baby Oyster Mushroom _ 200g, 당근 Carrot _ 적당량, 양파 onion _ 약간,
부침가루 Vegetable Pancake Mix _ 필요량, 계란 Egg _ 5개, 소금과 후추 Salt & Pepper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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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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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Soy Sauce _ 3큰술, 소금 Salt _ 약간, 설탕 Sugar _ 약간, 다진 마늘 Garlic _ 1/2큰술,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다진 대파 Scallion _ 약간, 참기름 Sesame Oil _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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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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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느타리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다.
데쳐 놓은 <느타리버섯>은 소금물에 재빨리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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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계란 5개를 넣고 빠른 속도로 저어 잘 풀어 준비해 놓는다.
양파와 당근도 손질하여 먹기 좋게 채를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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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커다란 믹싱볼에 준비한 <느타리버섯>을 넣은 후 당근, 양파를 넣고 섞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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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밑간이 배이는 동안 분량의 간장, 소금, 설탕, 후추가루, 대파,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도 만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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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밑간을 해놓았던 느타리버섯과 당근, 양파에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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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미리 달구어 놓았던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떠서 노릇할 때 까지 부쳐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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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전>을 만들 때 특별한 비법이나 레시피라는 것이 있을리 없다.
다만 불의 온도를 잘 조절해서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게 노릇하게 구워내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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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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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사는 친구 부부의 취미생활이 <막걸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언젠가 캘리포니아에 놀러 왔을 때 자신이 직접 담근 <막걸리>를 먹어 보았는데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기가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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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비법을 전수 받은 다른 친구 분(?)께서 <막걸리>를 제대로 만들었다고 한병 들고오겠단다.
"막걸리는 내가 가져 갈테니 제대로 안주 좀 준비해 놓으세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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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뒤져 <느타리버섯>도 꺼내고 이런저런 야채를 꺼내서 <전>을 지져 내었다.
눈에 띄는대로 <안주>를 만들었는데 어느새 한상 가득이 되어서 멋진 파티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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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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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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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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