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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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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노자도덕경 3장/ 도올비평에 대신하는 쇠귀신영복 선생의 3장 해설 원문
석중 너른들 추천 0 조회 350 21.05.16 05:4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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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16 13:35

    첫댓글 현명함을 높이 사지 않으면

    백성들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

    귀하지 않은 것이야말로 얻기 힘든 보물이니

    사람들이 훔치고 싶은 생각을 갖지 않게 한다.

    욕심이 날만한 물건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백성들의 마음을 어지럽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러하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백성들의 마음을 비우게 하는 대신 그 배를 채워주고

    백성들의 뜻을 약하게 하는 대신 몸을 튼튼히 해주어

    모름지기 아는 것과

    욕심이 없게 한다.

    반면에 다스리는 자들은

    백성을 속이지 못하게 한다.

    피치 못할 일이라도 백성들이 모르게 한다면

    다스리지 못할 것이 없다.

  • 21.05.16 13:43

    1장
    도(는 그 이름을 )를 도라고 해도 좋겠지만
    --신발을 신발이라 안해도 좋다 신발이란 이름이 아니어도 용도자체가 신고다니는데 쓰인다는뜻 이하 해설 생략--

    (그 이름이) 꼭(항상) 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어떤)이름으로 (어떤 것의)이름을 삼을 수는 있지만

    꼭(항상) 그 이름이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름을 붙이기 전에는 천지의 시작이니 따질 수 없고

    (우리가)이름을 붙이면 만물의 모태로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니

    이름을 붙이기 전(도의 이전)에는 (천지지시의) 묘함을 보아야 하지만

    <※묘함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름을 붙인 후(도의 이후)에야 그것의 요(실상계의 모습)를 파악할 수 있느니라.

    이 두 가지는 똑같은 것인데

    다르게 보이는 것은 그 이름뿐이니

    (도 이전의 세계와 도 이후의 세계가)검기는 마찬가지여서

    이것도 검고 저것도 검은 것이니

    < 도와 도 이전의 무엇은 같은 것이니라>

    도는 모든 묘함이 나오는 문이니(지금부터 그것을 말하려 하느니라)

  • 21.05.17 14:29

    현실 정치는 실제로 하기도 전에 방법론에서 먼저 반대하고 다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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