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한지
올해로 35년째입니다.
제가 애들아빠랑 연애할때
친구모임에 따라간적있는데
고등학교동창.시골친구들모임.등등.
결혼하고 살아가면서도
애들 돌잔치.집들이.부모님행사.등등. .
애들커가면서는 애들데리고 놀이공원서. .
스키장.서울대공원.등등.
한해한해.
일년에 두서너번. . 이러다 35년세월이 흐르니
이젠 두부부들만 만나게 되드라고요.
이젠대화가.어디병원서 뭔수술 잘한다드라. .
부모님은 거의다 돌아가시고
애들 시집장가 도 반이상은가고.
아무튼 행사때마다 찾아댕기고.만나서
이애기.저애기하다보니.. .한가족처럼 되가는거같아요
충청도 분들여서인지 성격들도 무던해서
의견 충돌도 아직까지 없는거같아요
오늘은 청와대보러간다고
이따 약속장소로 가야됩니다.
무난하게.다들 모인다니 . . 요즘엔
다들 잘지내시구나. . 안심한답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부부 동반 모임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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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8
23.04.22 07:4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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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부동반 모임.
제 남편이 재혼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예요.
학교친구들도
직장동료들도
계절에 한 번씩
혹은 격월로 부부동반 모임을 하는데
혼자가 뻘쭘하여 반은 빠지고
반은 친구들의 성화 때문에 나가서
외기러기로 눈치 보며 분위기 맞추어 주어야 하고...
서원운영자님은 정말 복받으신 분이셔요.
이제 솔로이신 분들도 친구들과 부부동반 모임에 가서 울 영감처럼 분위기 깨지 마시고 울 카페 모임에 나오셔서
우리 끼리 잼나게 놀 수 있으니 좋아요.
서원운영자님.
청와대 구경 잘하시고,
남편 친구분 부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아.그럴수도있겠군요.
홀로되신분들께
괜한. . 신경쓰게했나싶습니다만
사실.사는게 다들그렇지요.
ㅜㅜ 전 옆지기가 부부동반 모임을 싫어해서리...
전 연애때부터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니게 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