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음식은 맛있게 잘 드셨나요? 맛짱은 하루이틀 먹고 난후에는 같은 반찬으로 매일 먹는것이 싫어서
작은 양을 만들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것은 냉동실에 일찌감치 넣어 두었답니다... ^^
그리고.. 아이가 속편한 죽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오곡밥을 꺼내어 오곡밥 소고기죽을 만들었답니다.
오곡밥 150그램씩 넣어 두었던것 두덩어리 꺼내어 .. 아침에 간단히 죽으로 해결을 하였네요.
고소하고 구수한 오곡밥 소고기죽
요긋은 족발을 먹고 남은 파.. 양파, 마늘인데요.
냉장고에서 얼었네요. 잘게 썰어서 양념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리폼요리] ♪ 일교차가 많이 나는 요즘 먹으면 든든한 소고기 야채죽
[재료] 소고기 100그램(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설탕2분의1차스푼, 파, 후추가루, 참기름 1숟가락),
당근, 양파, 마늘 약간씩, 오곡밥 300그램, 현미밥 60그램, 물 1리터, 죽염
[죽] 현미밥으로 만든 김치죽& 연어통조림을 넣고 만든 연어채소죽
소고기는 불고기감인데요. 소분하여 넣었던 것을 꺼내어 해동하고 양념을 하였습니다.
얼은 파, 양파, 마늘을 잘게 썰어 넣었고요.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잘게 잘라서 넣었습니다.
고기를 먼저 볶다가 반정도 익으면 물을 넣어 주세요.
채소가 둥등둥~ㅎㅎ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한 오곡밥입니다.
[일품요리]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아홉가지 나물(묵나물)
현미밥과 섞어서 넣고 잘 덩어리 없도록 저어줍니다.
요긋은 육수를 만들고 나온 표고버섯입니다.
유기농 마른 표고버섯..육수를 낸후에 건지면 버리기 아까워서 건져 두었다가 재활용을 하여 먹는 답니다.
상대적으로 질긴 기둥은 잘라내고 잘게 잘라 죽에 같이 넣어서 끓여 주시면 됩니다.
[만두] ♪ 확실한 냉장고 정리요리, 밥만두(오곡밥과 묵은나물로..)
오곡밥은 찹쌀밥이라 소화가 잘되어 먹으면 속이 편한데요.
끓일때는 바닥에 눌러 붙을 수가 있으니, 가끔 저어가면서 끓여 주시면 됩니다.
밥이 잘 퍼지고..걸쭉한 국물이 위로 올라오면 다 된것입니다.
딱 알맞은 농도의 죽이랍니다. 오른쪽은 다 된것을 저은 사진인데요. 가만히 두면 다시 왼쪽 사진처럼 된답니다.
간은 죽염으로 하였습니다.
[요리tip] ♬ 정월대보름 약식, 압력솥으로 쉽게 만들기
간을 할때는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치 마시고,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고,
맛을 보면서 맞추시면 실수가 없답니다.
한그릇 넉넉히 떠 담았습니다.
이만큼씩 3그릇 나왔는데요.
뜨끈하고 구수한 오곡밥 소고기 죽을 한그릇씩 맛나게 먹었답니다.
[죽] 영양 닭죽(한방백숙 영양닭죽)
곁들이 반찬은 집에 있는 것으로 하시면 되는데요.
맛짱네는 마늘장아찌를 곁들 먹었습니다.
마늘장아찌가 조금 커서 반으로 먹기 좋게 잘라 담았구요~
양파는 곁들이로.. 요래 넣어 두면 ..
어느세 마늘장아찌 물에 동화?가 되어.. 매운맛이 빠지고,
맛있는 양파 짱아치가 된답니다. 죽을 먹을때 장아찌 하나만 있으면 다른반찬을 필요 없답니다.
[기타] 양파 장아찌&납작만두
오늘은 이렇게.. 그냥 먹어도 맛있는 오곡밥으로..ㅎㅎ
오곡밥을 재활용하여 더 맛난 오곡밥 소고기 죽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혹시나 속편한 죽이 드시고 싶은날 참고하여 보시길요.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