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더싸다 픽업에 지구용사 썬가드입니다. 깊게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결과 더싸다 픽업 운행 종료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처음 워킹시절 유학원 소개로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픽업을 받았었죠..툴라마린서 존1 15만원 결제 했습니다 국제선 타고 온 학생인데 픽업기사가 아발론으로 갔던 바람에 공항에서 두시간 기다렸었죠..다 그런가보다 했습니다..개인 픽업을 전혀 몰랐죠..영어도 못해 돈도 없어..그저 한국이 싫고 스스로 호적파겠단 생각으로 들어온 호주는 그때 당시 27년동안 겪었던 모든 고통의 시간을 1년 워홀동안 액기스만 모아 경험했네요 당시 감자 하나로 끼니를 떼우던 시절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길 뚫으며 캐리어 이사하는 워홀인지 학생인지 모를 여학생 둘을 무료트램타고 가다 발견했었죠..그분들도 트램비 아끼려 손수 이동하는듯 한데 뭔가 짠했습니다 당시 제 캐리어는 바퀴가 부러져 25키로쯤 되는 무게를 이사할때마다 짊어지고 다녔거든요^^; 항상 힘겨운분들을 도울려면 내가 큰사람이 되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픽업을 시작했던 계기도 업체마다 너무 다른 픽업가 너무 다른 서비스 퀄리티..전에 큰 이슈였던 픽업으로 워홀 등쳐먹던 사례..도전을 위해 오신분들에게 좀 더 좋은 길을 안내해야 할 안내자가 역경을 먼저 주는 사례를 듣고 초특가 감히 진짜베기 멜번 최저가. 봉사활동으로 밖에 생각 할 수없는 가격으로 오픈행사를 가지고 더싸다픽업을 시작했네요^^운행중에 친구도 생기고 절위해 눈물흘리신 고마운분들 각 종 종교에 기도해주신 분들 힘내라고 픽업 게시판에 추천글 남겨준 분들 직접 머핀만들어 주신 어머님..이쁜 로고만들어주신 분..가족에게도 느끼지 못한 사랑을 손님들이 주시니 운행하는 내내 돈이 안되도 행복했고 재밌었습니다^^지금은 픽업도 많이들 이용하시고 저보다 훨씬 좋은차 훨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도 많고, 제가 해야 할 일에 더 집중을 해야할 타임인듯 합니다 ^^ 4~5개월 정도 일을 세개하면서 광고를 아예 안했습니다만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부득이 픽업종료 안내를 이 게시판에 남겨드려요 사실 좀 더 일찍 접었어야 했지만 "돈 없으면 공부를 하지 말던가" 라는 말을 들은 후 내 단골 손님이 픽업을 찾다가 이 사람 차를 타게 해선 안되겠다 싶어 여태까지 하게됐네요. 고민 끝에 아내와 상의 후 픽업종료 글을 쓰겠다하니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하는데 뭔가 뭉클했네요. 더 큰 사람이 되서 더 많은 분을 도울수있는 위치를 향해 힘내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동안 더싸다픽업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일을 하셨었군요., 무엇인가를 기회로 멜번 하늘 아래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수고 하셨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선가드 님 고생많으셨네요. 늘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모습이 글에서 느껴져요.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
멋있네용^^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동종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고생했습니다 ㅎㅎㅎ 저번에 우연찮게 뵙는데,, 아쉽네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고생하셨네요. 앞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수고많았습니다.
꿈을 찾아 떠나는 긴 여정같네요.
꼭 성공할거라 믿습니다.
호주형이 함께 할게요.
행운을 빕니다. 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앞으로도 무슨 일을 하시든 잘 하시리라 믿어요 ^^
아 수고하셨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