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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Ryan Cartwright
네이버 영화 참조 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1279
시리즈
#1. 크리스토퍼 놀란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2467
#2. 데이빗 핀처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2601
#3. 팀 버튼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3289
안녕. 오늘은 가이 리치야.
가이 리치는 대학을 나오거나 정식 영화교육을 받은적이 전혀없어.
15살에는 난독증으로 학교에서 쫓겨나기 까지 했어.
그러다가 여기저기서 배운 걸 이용해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찍다가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한거야
데이빗 핀처도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에
영화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슷해 ㅋ
가이 리치 영화의 특징은 빠르고 흡입력 있는 전개와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러스함, 그리고 약간은 멍~청해 보이는 등장인물들!!
단 5초만 눈을 떼거나 딴생각을 해도 영화의 큰 줄기를 놓치게 되서 '이게 뭐가 재밌다는거지?' 하게 만든다는 점이야.
누군가에게는 이해못할 영화지만 누군가에게는 미친듯이 빠져드는 영화로 만드는 매력이 있으니까
밑에 영화들을 보면서 꼭! 그 매력들을 찾아보길 바라!
오늘 리뷰는 약간 영화에 대해 혹평과 비난....이 존재함
영화는 언제나 개취고 내가 재밌게 본것도 남은 재미없었을 수도 있음.. 분명히 시각차는 존재하니까
1.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8)
줄거리
장물이나 팔아먹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던 에디와 세 명의 친구들은 '큰 건' 한번 올리기 위해 저승 사자 해리의 도박판에 끼기로 한다. 단지 에디가 사람의 감정을 읽는 탁월한 재주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그러나 뼈바지게 모은 판돈 10만 파운드는 50만 파운드의 도박 빛으로 둔갑하고 게다가 일주일 내에 그 돈을 갚지 못하면 그들의 손가락이 잘려나갈 지경이 된다. 망연자실할 순간 절망에 빠진 에디와 친구들에게 들려 오는 한 가닥 희망의 소리. 바로 옆집 도그 일당이 '대마초 패거리'를 털자는 '큰 건'을 모의하는 소리가 벽을 통해 들린 것. 궁지에 몰린 에디와 친구들은 도그 일당이 대마초 패거리를 털어 오면 그 돈을 뺏기로 한다.
소개
단 첫번째 영화만으로 대박을 치기가 쉽지 않은데
개봉하자마자 영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엄청난 반응을 얻었어. 게다가 우리나라에 개봉했을 때도 영화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이 대단한 영화였구!
사건과 사건, 사람과 사람이 각각의 위치에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다가 어느새 순환고리 처럼 연결되는 스타일은 단 1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흡입력을 주고 있어. 빠르고 즉각적인 편집은 아마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제작하던 노하우를 한 껏 살린 영화라고 할 수 있지. 처음 보면 조금 헷갈린다고 생각하겠지만, 보다보면 어느새 가이 리치만의 스타일을 간파하게 될거야.
이 영화 단 한편으로 MTV영화제 신인 제작자상,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작가상, 애튼보로우상,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어.
2. 스내치 (2000)
줄거리
다이아몬드 도둑인 네 손가락 프랭키는 자신이 훔친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뉴욕에 있는 보스 아비에게 전달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우선 다른 자잘한 보석들을 런던에 있는 보석 장물아비 더그에게 넘겨줘야 하는 프랭키에게 아비는 절대 도박에 손대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허나 프랭키가 무허가 도박 권투에 돈을 걸면서 다이아몬드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간다.
소개
두번째 영화인 스내치는 제작 시작부터 할리우드의 눈길을 받았고,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 반한 브래드 피트가 직접 출연요청하기도 한 영화야. 전작과 스내치에 동시출연한 사람은 제이슨 스테덤 한명뿐인데 영화 스타일이 비슷하다보니 약간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ㅋ 전작처럼 순환고리로 연결된 전개 스타일이지만 당연히 이야기나 소재도 전혀 다르고, 단순 무식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펼치는 이야기 전개도 역시 흥미로워.
사실 전작이 워낙 훌륭하고 파격적이었기 때문에 스내치가 어느정도 평가절하된다는 생각도 들어. 당연히 스내치도 재밌고 훌륭한 영화지만, 전작이 워낙 넘사벽이다보니 비교되는건 당연하잖아.
만약 두 영화를 본다면 스내치를 먼저 보고나서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를 보길 바라!
하지만 2000년 마돈나와 결혼한 후 내리막길을 걷게되는 가이리치..
3. 스웹트 어웨이 (2002)
줄거리
안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소개
그야말로.. 개.망.한. 영화. 마돈나와 결혼한 후에 마돈나가 직접 출연한 영화로,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최악의 감독상 수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리치와는 맞지않게 무슨 로맨스인지 코미디인지를 표현하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마돈나의 연기도 별로고, 이야기도 별로고....(이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가이리치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영화....... 넣은건 보지말라고 넣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리볼버 (2005)
줄거리
이게 네이버에 없더라고.. 여튼 굉장히 복잡하고 난해하고 이럼.. 몇줄로 쓸수가 없어.. 네이버 영화 줄거리 만드는 사람도 한 5번보다가 때려쳤을것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아주 간단히 소개하면 그린이라는 사람이 도박꾼인데, 우연히 뒷골목 패거리의 실권자에게 눈에 띄여 도박판에 참여하게돼. 근데 그린의 실수로 도박에서도 지고, 형수도 죽게되고, 죄를 뒤집어 쓰게되서 결국 감옥도 가게돼. 감옥에서 그린은 복수를 다짐하게 되지. 감옥에서 사기꾼 둘을 만나 사기기술을 배우는데, 알고보니 그새끼들은 그린을 이용해먹는 애들이었던거야. 결국 그 사기꾼에게 자기 돈까지 털림.. 그 이후 그린은 복수를 다짐함. 그 이후에도 엄청난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럼 스압이 되니까 여기까지..
소개
그래 뭐 그냥 정말 심심할때 한번볼까? 해서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게다가 그냥 존나 의미없는 영화는 아니야. 말하려고 의도는 있는거같아.. 근데 관객이 그 의도를 간파하지 못했다는게 실수.. 너무 난해하고 관객이 영화를 다 보고도 해소가 안되는 영화니까 당연히 재미없다고 느낄 수 밖에..
다 보고나서 리뷰를 찾아서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 아 그게 그거였구나 하는 영화야. 물론 리뷰를 찾아서 이해하는게 나쁜 영화라는건 아냐. 다만 숨은 의미를 찾는거랑 영화가 아예 이해가 안되서 리뷰를 찾는거랑은좀 다르다고봐.. 내가 이렇게 혹평하는건 가이 리치의 전작 스타일에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실망할거고, 제이슨 스태덤의 스릴넘치는 액션을 기대한다면 역시 실망할테니까.
영화는 개취니까 당연히 재밌게 본 사람 있을거임. 난 그사람들한테 욕하는게 아님. 진짜 영화 매니아라서 영화도 많이보고 영화 해제도 잘하는 사람을 상대로 쓰는 글이 아니라 평범하게 영화 찾아보는 사람들을 위해 쓰는거임..
그냥 가이 리치 영화를 섭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봐도 괜찮아 하지만 날 욕하디마..
2008년 마돈나랑 이혼하고 락큰롤라를 이후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가이 리치.
마돈나와의 결혼은.. 영화감독으로서는 실패작만 남겼던 시기라고 할 수 있어..
5. 락큰롤라 (2008)
줄거리
"나는 이 타운의 주인이다." 하지만 런던의 늙은 갱스터인 레니 콜에게 이제 이것은 무리이다. 돈 많은 러시아 갱스터가 거대한 부동산 사기를 계획하자 삼류 뒷골목 갱스터와 그 일당들은 양쪽에 들러붙어 눈치를 보다 한탕할 궁리를 한다. 여기에 얼음보다 싸늘한 회계사, 죽은척하는 록커, 음악계 거물이 되고싶은 2인조, 사라진 미술품, 돈과 근육에 미쳐버린 녀석을 더하면 진정한 <락앤롤라>가 되는 것이다.
소개
얽히고 설키는 가이 리치만의 스타일이 녹아 있는 영화지만, 전작과 비교했을 때 그 설정과 주인공만 바뀌었을 뿐 거의 울궈먹기 식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도 있어. 그래도 난 그런 스타일이 좋으니까.
다만 스내치와 록 스탁에 너무 눈이 높아진 사람들에게는 분명 그닥 큰 흥미를 가져다주진 못할 것 같아.
6. 셜록홈즈 (2009) / 셜록홈즈2 그림자 게임(2011)
소개
분명, 전통적 셜록홈즈는 아니지만 가이 리치만의 스타일이 녹아있는 영화야.
셜록홈즈 첫번째 편은 박스 오피스 오프닝 성적 5위에 기록했을 정도니 속편이 나올만 하지?
참고로 1위부터 4위까지는 나는 전설이다, 아바타, 반지의제왕3, 나니아 연대기야.
속편 그림자 살인은 개봉 1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했고, 오프닝 성적은 박스오피스 14위야.
1편이 개봉당시가 크리스마스 당일이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버프를 받아서 성적이 좀더 좋은것도 있어.
그림자 게임의 성적이 엄청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당시 북미 반응도 나쁘지 않았어. 왠지 한편 더 만들것같은 느낌ㅋ
왠지 정통 추리 스리러를 원했던 사람들의 실망감때문에 성적이 좀 떨어졌다는 느낌
전통적 추리스타일을 원했다면 차라리 옛날 셜록홈즈를 보는게 나아.
엄연히 말하면 추리스릴러 영화라기 보다 액션에 가깝지.
난 오히려 스탠다드한 셜록홈즈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생각해.
영화나 드라마나 요즘 셜록홈즈가 인기 인듯 ㅋ
아근데 나 아직 그림자 게임 못봄 빨리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주변사람들은 미션보다 셜록2가 더 재밌다고 그러더라? 기대중임ㅎㅎㅎ
2012년에는 나폴레옹 솔로와 엑스칼리버 두 편의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 것같아.
다음번엔 한 언니의 추천을 받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으로 글을 써볼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아!
첫댓글 이 감독 영화를 내가 본 작품이 없네ㅠㅠ
함 봐볼게 고마옹!!!!!!
나 셜록홈즈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가이리치 팬됐음 ㅠ.ㅠ
셜록홈즈 시리즈보고 이 감독에 대해 흥미가 생겼었는데... 글 고마웡! 다른 영화들도 꼭 봐야지. 이 감독은 특유의 위트함이 묻어나는 것 같아서 넘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ㅋ 내가 크리스토퍼 놀란 글도 썼었어! 링크따라 가면있엉ㅋ 메멘토 진짜 수작이지 쩔어 ㅋ
가이리치가 만든 나이키광고알아??? 엄청멋진데 ㅠㅠㅠㅠㅠ나는 그거보고 가이리치 감독 팬되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야 항상 잘보고있어~!!!!!! 타란티노편도 기대된다힛힛♥
이번감독은 내가 안본게 더 많당 고마워 잘봤어!!
언니 덕분에 마니 배운당 ~~~~ 고마워
와...셜록홈즈 찍은 감독이 가이리치였다니.. 나에게 가이리치는 마돈나 남편이고 그 마돈나 주연의 거지발싸개 같은 영화를 만들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마돈나 때문에 유명해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구나ㅠㅠ오해였구나 미안해요..ㅠㅠㅠㅠ....그래도 마돈나 주연의 그 영화만 보면....나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ㅠㅠ..와 가이리치 다시 보게 되었어 언니 때문에!!
언니 고마워 ㅠㅠㅠ 나 요즘 영화 찾아보고있는데 스내치 보고 ㅋㅋㅋㅋ 위에꺼 봐야겟당
시발 스웹트어웨이 봤는데 보면서도 뭐지 시발...? 뭐지.. 뭐지... 내용 좆같음 보지마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