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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 유럽의 반발은 증폭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관세는 25% 예상. 자세한 내용은 4/2일 발표
○ 연준 주요 인사, 당분간 제약적 정책 기조 유지. 과도한 관세정책 반영은 불필요
○ 호주 중앙은행, 4년 만에 금리 0.25%p 인하. 추가 인하에는 신중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 기대감 등으로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방산 관련주 강세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하 전망 후퇴,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강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439.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41.9원, 0.17%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 유럽의 반발은 증폭
○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다룰 고위급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고,
이에 관련 논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미국 국무부는 양국이고위급 팀을 조성하여 영속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서로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신속하게 우크라이나 분쟁 종식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양국의 주재 대사가 서로 임명될 것이라고 밝혀, 외교관계가 회복될 것임을 시사.
또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시도가 현 상황의 주요 요인인데,
미국이 러시아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언론들은 서방의 對러시아 제재 완화도 논의된 것으로 추정
○ 점령지 영토 인정과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등 주요 사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없었으나,
고위급 협의체 구성 합의 자체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을 의미.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conflict)’이라고 표현한 것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의불법 침략으로 규정한 것에서 물러서 향후 원만한 회담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
○ 이에 더해 양국은 분쟁 종식을 통해 발생할 역사적인 경제 및 투자 기회와
상호 지정학적 이익을 위한 미래의 협력 기반 마련에 합의했다고 발표.
그러나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관련이 깊은 유럽 국가들은
협상에서 배제된 사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 다만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수용 가능해야 한다고 밝혀
이들의 참가 혹은 의견 반영이 가능하다는 신호 발신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당분간 제약적 정책 기조 유지. 과도한 관세정책 반영은 불필요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현재의 제약적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경제와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황이지만, 인플레이션 관련하여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첨언
○ 연준의 월러 이사는 통화정책 결정 시 정부의 관세 조치를 과도하게 고려할 필요는없다는 의견 피력.
또한 국채금리 상승은 재정적자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진단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관세는 25% 예상. 자세한 내용은 4/2일 발표
○ 기자회견에서 수입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는 25% 수준일 것이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4/2일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
또한 의약품 관세는 25%,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발언.
다만 국내에 생산시설을 두면 관세가 없는데,
기업들이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약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첨언
n ECB 치폴로네 이사, 금리인하 결정 시 양적긴축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할 필요
○ ECB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경우, 이로 인해 양적긴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당국의 금리인하 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좀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
n 영란은행 총재, 경제 여건 고려 시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은 제한적
○ 베일리 총재는 경제 펀더멘털을 고려한다면 자국 내에서 인플레이션의 재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언급.
영국은 현재 약한 성장 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첨언
n 일본은행 총재,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과의 의사소통에 나설 방침
○ 우에다 총재는 일본은행의 정책 기조가 시장에서 잘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를 고려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
n 호주 중앙은행, 4년 만에 금리 0.25%p 인하. 추가 인하에는 신중
○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25%p 낮추고(4.35%→4.10%),
수요와 공급이 균형에 가까워졌고 인플레이션도 상당 수준 떨어졌다고 평가.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어 추가적인 완화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고 강조
n Goldman Sachs, 연말 금 목표 가격을 상향. 중앙은행의 매입 확대 등을 반영
○ 연말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3100달러로 제시하여 이전(3000달러) 대비 상향.
중앙은행들의 수요가 매월 50톤에 이르고 ETF를 통한 매입도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
또한 투기적 수요가 더해지면 온스당 3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제시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19 현지시각 기준)
○ FOMC 회의록 및 연준 제퍼슨 이사 발언, 미국 1월 주택착공 및 건설허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채권시장, 인플레이션 전망 관련 경고 신호를 발신
블룸버그 (TheWorld’sMost Important Market Sends aWarning)
○ 미국 국채시장은 전 세계 통화 비용 설정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
채권시장에서 2년물 국채 금리와 물가연동채 금리의 차이인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율(2/14일 기준 3.17%)은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연간 3.0%) 대비 높은 수준.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물가상승 가속화를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
○ 10년 및 30년물의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율도 연준의 금리인하 의사 표명 및
완화결정(각각 ˋ23년 3월, ˋ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트럼프 정책에 따른 물가 전망 상향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미시간대학에서 조사한 1월의 5~10년 인플레이션 전망(3.3%로 ˋ08년 6월 이후 최고치)도 이러한 우려가 내재
n 미국의 끝없는 무역 전쟁, 결국 재앙을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Ever-evolvingtrade war is arecipefor disaster)
○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와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했지만, 이러한 정책의 목표는 불분명.
'18년에 실패했던 철강 관세 정책을 재도입하면서 소비자 부담 증가와 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불공정 무역 피해를 주장하며 강압적 요구를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부족
○ 더욱이 상호관세를 단순한 관세율 조정이 아닌 보조금, 규제장벽 등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의
확대 적용을 시도하여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될 전망.
이러한 무모하고 대립적인 접근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무역체계가 붕괴되고 동맹관계가 악화되는 한편, 자국의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불확실성에 직면할 소지.
n 미국트럼프의국부펀드,실현가능성과수익성고려시설립추진할필요
FinancialTimes (Don’t dismiss Donald Trump’s idea of a Maga SWF)
○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판 국부펀드(Maga SWF) 설립 행정명령 이후 회의론이 제기.
일각에서는 현금 부족으로 기금 조성이 어렵다고 지적.
그러나 당국은 실제로 100조달러이상의자산을보유하고있고,기축통화발행국으로서자금조달도용이
○ 아울러 신설될 국부펀드는 단순 포트폴리오 투자가 아닌 AI, 기술기업 등 전략적 분야에 집중할 계획.
연 10% 수익률 가정 시 국부펀드는 20년 후 13.4조 달러규모로 성장할 전망.
이를 고려할 때 국부펀드 설립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요구
n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4개의 적합한 이유와 1개의 걸림돌 존재
블룸버그 (Four Reasonsto BuyChina Tech, and One Fatal Snag)
○ 금년 항생테크지수는 23% 급등하며, 나스닥100지수의 5.3% 상승을 크게 상회.
과거 5년간 정부 규제 조치 등에 환멸을 느낀 글로벌 투자자들은 현 상황에서 중국 대형기술주투자를고민.
하지만,이와관련하여다음의 4가지사안을고려할필요
○ 첫째, 경기침체 탈피를 위해 기술력(일자리 창출에 필수)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도부의태도 변화
(시진핑과 기술기업 경영진 회동 등)와 규제 완화 가능성.
둘째, 저비용 DeepSeek의 기술력 확인으로 투자자들의 미국 예외주의 탈피 및 포트폴리오 변경 가능성.
셋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 등 지정학적 여건 개선될 여지
넷째,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와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 예상 고려 시 거시경제 여건도 유리한 상황.
다만, 1개의 장애물도 존재.
중국 시장은 여전히 경쟁의 수준이 매우 높은데, 이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뿐 아니라
기업 이익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n 미국주택시장,공급감소전망과높은금리수준등으로임대료상승예상
블룸버그 (Higher Rents Are Coming If Interest Rates Don’t Budge)
n 미국 증시, S&P500지수 변동성(VIX)은 낮으나 개별 주가의 변동성은 확대
WSJ (An Investing Riddle: Stocks Are in Turmoil but Stock Markets Aren’t)
n 중남미의 反美 움직임, 트럼프 정책에 대한 반발로 점차 확산
블룸버그 (Anti-Americanism Is Gaining New Life in Latin America)
n 인도의미국산에너지수입확대약속,미국가스수출업체에수혜기대
FinancialTimes (Modi-Trump energy pledge signals bonanzafor US gas exporters)
n 기업가정신에 기초한 머스크의 급진적 정부 개혁, 관련 논란이 확산
FinancialTimes (ElonMusk’s wrecking ball)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