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3년 (세종25년) 음력 12월 한글이 만들어졌고
1446년 음력9월 훈민정음을 펴내니,
북한에선 한글이 만들어진 해의 음력12월을
양력으로 대충 계산하여 1월15일인가 ? 2월15일을?
남한에선 훈민정음을 펴낸 음력 9월을 양력으로
어림잡아 10월9일을 한글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짜를 하든 상관없는 것이지만, 우리겨레 우리국민에게
최고의 기쁨과 행복을 준 날을 그동안 일반국민이건
정치가들이 홀대하고 있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리로다.
그 책임은 각자 나자신 모두 수준 낮은 것을 어이
변명 할 수 있단 말인가 ?
그리고 재벌그룹 경영자들 모임에서 공휴일로 하는걸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정부에 올렸다 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니고 돈만벌려고 들어온
외국인 들인가 ?
공휴일로 하고 안하고는 그 격 자체가 다른 것이거늘 ~~~
- 한자교육 추진연합회에서
( 한자를 모르면 가장 어려운 한국어 ) 라 했다는데,
이 분들은 우리말과 글(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의 모임인가요 ?
부드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쓸 생각을 해야지요.
빗물을 우수(雨水)라 하고 손님을 고객이라 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하지말고 ~~~
계란을 닭계자에 알란자를 한자로 넣어야만
알 수 있나요 ? - 그들 말대로 계란을 한자로 넣어야만
그게 뭔지 알 수 있다고 억지부린다면,
계란이라 하지 말고 순수 우리말 달걀이라 쓰고 말하면
되는 거에요.
닭의 알을 빠르게 되뇌어 보세요. (달걀)이 되지요.
이런 순수한 고운말을 하나 하나 찾아 쓸 생각을 해야지요.
우리 말과 글은 우리가 찾고 다듬고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 어느 분은 (말글 마당)에서
잘못 쓰는 한자말이 의외로 많다고 하며
혈혈단신을 홀홀단신
야반도주를 야밤도주
숙맥을 쑥맥
사돈을 사둔 으로
잘못 쓰고 있다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이 생각하고 계실지 ?
아시는 바와 같이 혈혈단신에서 혈(孑)자는
외로울 혈자로 - 홀로사니 외롭다는 뜻으로
홀홀단신이라 한것은 좋은것이고 ~
그보다 ( 홀로몸 )이라 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
야반도주에서 야반(夜半)이란 밤중이란 것이니
밤야자에 우리말 밤을 붙여 (야밤도주)라 한것은
멋진 나타냄이에요. - 그러나 그보다 " 밤새 안녕 "
이라 하면 더욱 좋았을 것을 ~~~
숙맥의 숙(콩) 맥(보리류)로서
콩과 보리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한 말이란걸 아실거에요.
그게 자연스레 쑥맥으로 된 것을 탓하지 마세요.
한자어로 된 것을 우리말은 우리에 맞게 잘 받아내고
있는 거에요.
이와 같이 한자 발음만으론 사돈이지만
부를때 사둔으로 된 것은 아주 자연스런 거에요.
사돈이라 해도 되고 사둔이라 불러도 되는 것이지요.
짐승이나 가축의 숫자를 셀때
머리두(頭)나 머리 수(首)자로 표기했지만
몇두나 몇수 이렇게 세지말고 몇(마리)라 하는 거에요
곡물을 헤아릴때 쓰는 말(斗) 두자를 썼지만
두자로 읽지말고 한말 두말 이렇게 말로 읽어야
되는 것입니다.
나무를 셈할때 한주 두주하며 한자 (주)자로 표기하고
그렇게 읽는걸 보는데 ~~~
나무를 셈할때 쓰는 우리말 (그루)란 낱말을
모르는 사람들이 표기하고 그렇게 읽는 것이니
모르고 쓰는 사람들을 탓하지말고, 한그루 몇그루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지요.
우리말과 한글을 제대로 못배운 사람들이
써 놓은 그대로만 읽어서는 안되는 거에요.
- 토담만 표준어고 (흙담)을 외면했던 것을
이제 정신차리고 둘다 표준어로 인정했어요.
~ 한자를 집어 넣어야만 낱말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우리 낱말 흙담을 이렇게
인정 했듯이 국립국어원에서는 꾸준히
연구 노력해야 합니다.
- 방송에 - 이름난 그림쟁이(화가) 분이 나와서
모란꽃을 목단꽃이라 하는 것을 들었어요.
모란을 한자표기로 (牧丹)으로 적어 놓았으나
목단으로 읽는게 아니고 모란으로 읽어야 해요.
목단으로 읽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그러나 모란으로 불러야 부드럽지요.
같은 말이면 부드러운 쪽을 찾아야지요.
위에 그림(쟁이)라 하였지요
쟁이란 장인(匠人)이란 한자어에서 변한 것을 아실거에요
아시는 바와 같이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하지요.
또한 장(匠)은 우두머리란 뜻이 있어 - 어떤 분야에 으뜸의
실력을 가진 분을 이름입니다.
칠쟁이, 미쟁이, 침쟁이, 글쟁이, 멋쟁이 등
한자어든 외래어든 우리말은 우리에 맞게
잘 받아내고 있는 거에요.
제가 자랄때 앞못보는 이를 (장님)이라 했어요.
장님을 왜 맹인 또는 시각장애인이라 하나요 ?
아시다시피 눈이멀어 보지 못하는 이를 소경이라 하지요
그 소경의 높임말이 (장님)인 거에요
그러니 장님이라 하면 될 것을 맹인 시각장애인이란
한자로 연결된 낱말을 만들어 한자를 배워야 알 수 있다 !
어처구니 없는 억지 아닌가요 ?
그리고 맹인 시각장애인을 한글로 쓰고 그대로 읽어도
- 이 낱말의 한자를 몰라도 다 알고 있는 거에요
그래도 억지 부린다면 본래부터 있던 곱고 부드러운
우리말 (장님)을 다시 쓸 생각을 해야지요.
~ 분별없이 마구쓰는 외래어 ~
갈라쇼, 스펙, 멘토, 팝업창, 등을
갈라쇼는 뒤풀이 공연
스펙은 공인자격
멘토는 인생길잡이
팝업창은 알림창 등으로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 다듬기로 나섰다 하니
다행이에요.
아시는 바와 같이 방송이나 정부기관에서 까지
우리말로 할 수 있는걸 외래어로 도배질을 하고
있으니 걱정이에요.
중요한 것은 방송과 우리 어른들이 적극 동참하여
자람이 젊은들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 거에요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와 , 생명에 필수적인 물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사람의 욕심때문에
자기가 숨쉬고 있는 공기를 오염시키고,
맑은물을 독물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
-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부러워하고 칭송하는
우리말과 글(한글)을 망쳐 놓아서는 안되는 거에요
그러니 이 귀하고 소중한 우리 말과 글을 갈고 닦아
부드럽고 아름다운 (명품)을 만드는 것은
우리들 각자의 임무인 것입니다.
* 수필가 * ~ 한가람 ~ 최종택 글
첫댓글 한가람님!!
속시원하게 일목정연한 말씀 감동 자체입니다.
항상 그것이 불만이었지만
학식이 짧은탓으로....
요즘생활 방식이 외래어투성이고요 과연 우리가 세종대왕님의 후손인가? 가 의문시 될때가 많습니다. 한예로
동사무소를 주민쎈타?
웃기지 않나요? 주민은 한문. 쎈타는 영어 아닌지요. 찿아보면 많습니다. 나이많은사람.
들은 이해못할 외래어가 한국이 아니고 하와이같은
생각도 듭니다. 관공서에명칭은 자랑스러운 한글로 명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가연 님 ~
일본의 억눌림으로 내려 왔던 일본식 낱말들을 없애자고 하였더니
이번에는 외래어 범벅 ~~~ 이에는 정부기관의 이름은 물론
우리 말에 크게 미치는 방송 낱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국영방송만이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지금 실정은 너무나 모자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