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음악'을 다 읽었습니다...간밤에...음, 저는 풀 오스터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거라...왜 님이 그의 소설을 읽고 힘이 빠지셨다고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그래도 즐거운 소설 읽기였습니다.^^
...루이스 세풀베다는 남미 작가로 올해에 번역된 책으로 '연애소설 읽는 노인', '어느 감성(제목이 확실한지...저도 아직 못 읽어봐서...)킬러의 고백'.'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같은 책이 나와 있을 겁니다...어는 정도 자연주의 작가로 알고 있습니다만, 자세한건...읽게 되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전 며칠전에 폴 오스터를 처음 만났는데요, 달의 궁전이었습니다. 뭐...인상깊은 책이더군요. 전 달의 궁전을 읽으면서 힘이 좀 빠지는 것 같았는데요...심드렁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활기차게 해볼까 하는 심사에?...라고 하시는 걸 보니, 님은 폴 오스터에 대해 저랑 다른 인상을 가지고 계신가 봐요....음...한번 읽어볼 만은 합니다. ^^행복하세요^^
루이스 세풀베다...첨 들어보는군요? ^^*재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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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드렁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활기차게 해볼까 하는 심사에?...풀 오스터의 소설 '우연의 음악'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조금 천천히 볼까 했는데, 그만 커피 마시면서 몇장 넘긴 것이 벌써 반을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재밌더군요...흥미진진한게...장정일은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지만 그의 독서일기는 무척 도움이 됩니다...그의 추천도서에서 읽어보고 선택한 것인데...풀오스터의 다른 소설을 읽어보신분은 다른 것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음...루이스 세풀베다의 소설은 아시는분 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