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채송화 ( 7월 26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Sedum oryzifolium 영 명 / Stonecrop
꽃 말 / 씩씩함
◑ 땅채송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기린초, 갯채송화라고도 불린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분포해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5~7월에 핀다.
여름 바위들 틈 여기저기서 노란 꽃을 피우며 군락을 이룬다. 키가 크지 않아 바닥에 깔린 노란 카펫을 연상할 정도로 황홀한 모습이다. 발에 밟혀도 씩씩하게 다시 잘 자란다.
◑ 땅채송화 (菜松花 : Sedum oryzifolium)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지표를 기어 뻗어가는 줄기에서 다수가 직립하거나 비스듬히 위로 뻗어 빽빽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빽빽이 붙어 있으며 길이 3∼7㎜정도의 쌀알 모양이다.
5∼7월에 가지 앞쪽 끝에 3∼10개의 꽃이 집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5수성의 방사대칭이며 지름 1㎝ 정도이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수평으로 피며 짙은 노란색으로 길이 5㎜정도이다.
수술은 10개로 직립하고 꽃밥은 짙은 노란색이며 암술은 5개의 씨방으로 이루어진다.
과실기가 되면 씨방 안쪽이 부풀고 열매는 별 모양 대과(袋果)로 된다.
바닷가 바위 주변에서 많이 자란다.
돌나물 종류 중 가장 추위에 약한 편으로 주로 남부지역에서 화단용으로 쓰인다. 특히 암석정원에 잘 어울리며 바위에 붙여도 좋다. 키가 작아 분경을 만드는 재료로도 쓰인다. 어린 순은 먹기도 한다.
◑ 기르기
다른 돌나물 종류처럼 번식은 잘 된다. 봄에 나오는 신초들을 떼어 심으면 100% 새 뿌리를 내린다. 한번 심어두면 포기가 점차 커지면서 금새 군락을 이룬다. 키가 10cm 정도로 작으며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많은 가지를 내며 원줄기 윗부분과 가지가 모여 곧게 선다. 10월에 열매 맺는다.
◑ 다육성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갯채송화, 각시기린초, 제주기린초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주로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