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동심으로 달려가 볼까
친구야 건강하지...
중년이 되고보니 인사도 바뀌는구나.
잘지내지 ..건강하지 .. 별일은 없지 ...
이렇게 물어보는걸 보면 우리가 중년맞네
친구야 긴 한숨을 쉬는걸 보니 힘들구나
살아온 지난 날들 후회스러운거니
지금은 물질보다 건강을 더 챙겨야 하는 나이야
항상 너의 귓전에 속삭여 주고 싶은데 자꾸 망설인다.
틀림없이 넌 그러겠지...
나에겐 아직도 건강보다 물질이라고...
친구야
요즘 주위에 아픈사람들을 보며
먼저 세상을 떠나가는사람들을 보며
난 느껴
정말 건강이 최고라는것을...
내가 건강을 잃어 버리면
그 모든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는
허망한 것임을 알게되는구나.
그래서 너에게 자꾸 나지막히 속삭이고 싶어
햇살 푸른 오월이다.
생각나니 우리에게도 어린이날이 있었잖어
그날에는 이런 동요도 좋아했고...
난 마음의 나이로 살아가
언제나 마음은 동요속에서 살고 싶거던...
아마도 친구라는 너가 있기에
이런 발찍한 상상들도 가능하겠지
친구야
우리 오늘은 동요속으로 빠져 볼까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생각의 발상들도
가끔은 동심으로 달려보자.
- 옮긴글 -
가정의달 오월도이제점점멀어저가네요
내어릴적 작은것에 기쁨이가득하고
그저즐겁기만하든 그때가그리운 지나간일들이다
하늘에별똥별이 지나가면 깔르르웃고
별일아닌데도 얼굴이붉어지고
지금생각해보면 그때가 그리워진다
동심 생각만해도 입가에웃음이 절로나는지금에
나는이젠 나이들었구나 하는생각이든다
오늘은동심이 생각나서
차한잔으로 주말인사드립니다
담소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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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까시아 향기 묻어나는 하모니카의 선율에
친구 생각 젖어 봅니다~~~동심의 어느날로 돌아가
언니야 요거 넘 좋더라구요
나두 가져와서 저장해 두었는데ᆢ
그림도 글도 넘 좋아서
지금 보는 순간 힐링입니다ㅎ
망부석이와 아카시아 꽃이 많은 칠곡 갔던 기억도
갑자기 떠오르고ᆢ
간이 딱 맞는 커피 한잔 잘 마시고 갑니다
고마워 언니야
아생각이난다 그옛날이 지난날을 회상하게 해주셔서......
아카시아 숲속에서 함께하든 7-8년전의 그날들이
고맙습니다
하모니카 소리가 정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