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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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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첫 사랑
술붕어 추천 2 조회 189 21.12.30 05:28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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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30 06:54

    첫댓글 잘했네요.
    젊은시절 그런 추억 하나 없다면
    해 다 넘어간 이 추운 날에 쓸쓸해서 어찌 견디겠어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손만 잡고 잔 것도 잘한 일이요
    보내고 그리워하는 것도 잘한 일입니다.
    지금 마주 앉아 있은 들 서로 주름살만 쳐다보며 찡그리고 있을 텐데요.

  • 작성자 21.12.30 07:09

    안 만나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21.12.30 07:04

    맺지 못한 인연은 추억으로,
    맺은 인연은 축복으로 이어가시는
    행복한 술붕어 이십니다.~**

  • 작성자 21.12.30 07:10

    ㅎㅎ
    그렇습니까?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1.12.30 07:23

    나도 술붕어님과 비슷한 추억이 있습니다

    나 군대에 가면서 애절한 이별을 했구

    그여인은 나 군대에 있는동안 결혼을 했습니다

    오랜세월이 흐른후에 내나이 39 살때에 만났는데?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미모는 많이 변했지만

    과거 추억의 대화는 해도 해도 끝이 없었습니다

    과거 추억은 우리들의 것 이었습니다

    나는 과거의 여인을 만날기회가 있으면 만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1.12.30 07:28

    ㅎㅎ
    당시는 여자는 좀 일찍 시집을 갔고
    남자는 군대도 갔다 와야 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결혼 할 여건이 안 되었죠
    당연 헤어지는 게 필연 같습니다
    그래서 첫 사랑은 안 맺혀진다고 하는가 봅니다

  • 21.12.30 07:34

    읽는 내내 제가 설레면서 읽었습니다~~
    매복초소 창문을 담요로가리고 잤다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매복 초소는 어떤곳인지..
    혹시 근무 서는곳은 아닌지ㅋ
    별 상상을 다해보네요..
    아름다운 추억 부자 시네요~~^^

  • 작성자 21.12.30 07:40

    매복 초소는 적의 침투 예상 지점 땅속에
    밖에서 잘 안 보이도록 숨겨 논 초소인데
    안에서 밖을 감시하도록 작은 구멍을 두 개 내 놓았습니다
    구멍이 작아 모포 한 장이면 간단히 막을 수 있습니다
    풋풋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21.12.30 07:37

    안타까워유 아련한 첫사랑 그님도 술붕어 님처럼 그리워 하며 살구 있것지유 저또한 가슴시린 첫사랑이 있었는디유 어느하늘 아래 잘살구 있는지 궁금하네유

  • 작성자 21.12.30 07:41

    ㅎㅎ
    그런 추억이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1.12.30 07:42

    @술붕어 반가워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 하셔유

  • 작성자 21.12.30 07:46

    @예하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12.30 07:58

    젊은 군대시절 특별한 추억이네여
    그여인은 죽을때까지 잊어지지 않겠지여

  • 작성자 21.12.30 08:38

    그럼 쉽게 잊혀지겠나?
    올 잘 마무리 하고
    희망 찬 새해가 되길 빈다

  • 21.12.30 08:36

    손만 잡고 잤다는 그말씀
    믿어지지 않는데 왜 일까요?

    청문회 라도 열어 봄이.....

  • 작성자 21.12.30 08:39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시정 하겠습니다
    충성!

  • 21.12.30 11:30

    @술붕어 조사하면 다나와~ ㅋ

  • 작성자 21.12.30 13:18

    @호 태 뻔한 걸 뭘 조사 해?

  • 21.12.30 11:36

    아유 ㅎㅎ
    제 마음이 다 애틋하네요
    그 첫사랑의 여인도
    지금까지 술붕어님을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을꺼 같아요 ㅎ
    저기 약국 주인도
    그 여인의 형부가 아직 하고 있을까요?

  • 작성자 21.12.30 13:17

    그건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 약사 분이 앉아 있는 것을 멀리서 보니
    주인이 바뀐 것도 같고

  • 21.12.30 12:10

    술붕어님의 첫사랑
    재미있게 잘읽어습니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겠지요?

  • 작성자 21.12.30 13:18

    그럼요
    첫 사랑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 21.12.30 14:15

    무조건 고지에 깃발을 먼저 꽂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
    .그리고 2세를 만들면 게임은 끝...순진하게 손만 잡으니 그렇게 된겁니다.으 하 하 하...

  • 작성자 21.12.30 18:01

    ㅎㅎ
    그렇긴 한데
    진짜 사랑하면 함부러 못 대하는 게 사랑입니다

  • 21.12.30 18:30

    @술붕어 사랑은 쟁취하는것...ㅋㅋ

  • 21.12.30 15:16

    저는 110 전경대에서 근무할때
    격포 ~마포 구간에서 근무 했습니다
    선배님 같은데 저는 61기로 1980~1981년에 근무했습니다
    그때는 격포가 낭만이 있고 멋진 청춘들이 여행오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상업적으로 변했더군요
    첫사랑 러브스토리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12.30 18:07

    ㅎㅎ
    그렇군요
    당시 전북 해안에 베치 된 전경대 103, 106, 208. 209, 110...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3기로 106전경대에서 76년 전역 순경으로 특채 되어
    77년 103전경대에서 근무했습니다
    마포 쪽은 1소대 관할이었고
    저는 수락동 쪽 5소대 관할에서 근무했습니다
    반갑습니다
    당시 110대는 군산에서 부안까지 평야지대에 근무 했었습니다

  • 21.12.30 21:17

    순수하고 아름답고 애절한 첫사랑 얘기 읽으면서 이 늦은 밤에 혼자 영화도 만들고, 소설도 쓰고 했네요. 술붕어님이 말씀하신 첫 만남때의 후광이며, 초소, 약국, 연안부두, 첫 편지 받았을 때와 면회 때 행복하셨을 얼굴이 영화속 장면처럼 그려지더라구요. 아름다운 추억 공유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 21.12.30 21:53

    ㅎㅎ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12.31 00:45

    가슴아픈 첫사랑이야기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그때 헤어지고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그때부터 술붕어가 되었을까요 ㅎ

  • 작성자 21.12.31 05:45

    ㅎㅎ
    당연 가슴 아팠죠
    세월이 약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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