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그냥 살아지는게 인생이라는데...
인생사,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아무런 준비없이 '언텍트' 시대를 맞이한 어른들에게는요...ㅠ.ㅠ
강대○어르신의 일상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자녀들을 향한 그리움이 커서 여러가지 형태로 감정을 표현하고 계시는 상황...
무너진 멘탈을 붙잡아드리는 것도 천혜의 일인지라
각자 맡은 직무 안에서 '경청'이라는 무기를 최대한 활용해 보는 직원들입니다.
"어이, 대민이. 이리 와 봐!"
사무국장님을 부르시는 강대○ 어르신^^;;
언제 그리 친해지셨을까 싶어 여쭤보았습니다.
"저 분을 아세요???????"
"두 번 말할 것도 없이 친하제.
여기 회장님 아들인데 내 동생이나 다름없어.
내가 강씨, 같은 항렬이거든?
나한테 말도 못하게 잘해"라며 웃으시데요.ㅋㅋ
실제로 어르신의 성함은 국장님의 형님과 '동명이인'^^;;
무엇을 어떻게 잘 해 주셨는지는 몰라도
'말도 못하게 많은 점수'를 따신 국장님과
머언~먼 친척뻘(?)이신건 확실히 알겠습니다요.ㅋㅋ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인생이지만,
내 마음 받아 주고
내 투정 받아 줄 한 사람 있다면...
"아따 그래. 한 번, 살아봄세."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머리 굴려보는 지기입니다.
♬ 사랑이 아파 눈물이 나는 날도
세상살이 힘이 들어도~
당신과 내가 마음을 기대고
흔들어 흔들어 비비고 비비면
잘 풀릴 거야 세상 모든 일이
수리수리술술 잘 풀릴 거야 ♪
- 수리수리술술(서지오) -
첫댓글 우리국장님정말고생하시네요우리어르신들한분한분즐겁게해주시고경로원모든일하시고틈 만나면여러가지로좋은일다하시니정말수고하시네요
형님! 건강하십쇼^^
그런데 저는 그분을 그냥 아버지라고 부르는데도 아무 말씀 안하시거든요 저하고 학렬을 따져보는 것은 불리하다고 생각하시는 것같네요 재미있네요
원장님께서 수자학렬이라고 말씀드리면 바로 아재라고 부르실겁니다
기억력은 없으신 것 같지만 다른 것은 아주 잘 기억하시니 어디다가 촛점을 마출까요? 그래도 사랑스럽습니다.
새로운 천혜 학렬이 생겼군요 참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