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1915m)
1.산행구간 : 화엄사-노고단-반야봉-장터목-천왕봉-대원사
2.산행일자 : 2011. 10.19~21(2박3일)
3.산행거리 : 49.2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거리및 시각:8.7km(이정표 거리)
화엄사탐방안내소-1.7km-화엄사-2.0km-연기암-3.7km-무넹기-1.3km-노고단
//화대종주 1일차//
◎ 울산 출발(09:30)
◎ 부산 사상 터미널 도착(10:30)
◎ 부산 사상 터미널 출발(11:00)
◎ 하동 터미널 출발(13:30))
◎ 화엄사 터미날 도착(14:10)
◎ 식사(14:10~40)
◎ 화엄사 터미날 산행 출발(14:50)
◎ 화엄사매표소(14:57)
◎ 화엄사(15:18~15:30)
◎ 화엄사 반야다원 출발/화엄사0.1km,연기암2.3km,노고단7.0km,천왕봉32.5km(15:32)
◎ 어진교(16:00)
◎ 연기암 삼거리/화엄사1.9km,노고단5.1km,연기암0.3km(16:06)
◎ 연기암 (16:12~20)
◎ 참샘터(16:28)
◎ 국수등/화엄사3.5km,노고단3.5km(16:56)
◎ 집선대/화엄사4.5km,노고단2.5km(15:30)
◎ 코재/화엄사5.5km,노고단1.5km(18:04)
◎ 무넹기/화엄사5.7km,성삼재주차장1.5km,노고단대피소 (18:10)
◎ 노고단 대피소(18:20)
◎ 식사(18:30~20:00)
◎ 소등(21:00)
6.산행기
지리산 종주및 산행은 늘 기대와 희망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 면적은 440,485㎢에 3개도 5개군에 걸쳐있는 지리산입니다.
천왕봉(1,915m)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수많은 능선과 계곡이 교차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된 원시림과 야생동물의 보고로써 신비로운 위엄을 갖추고 있는 신성한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합니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는데요,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답니다.
특히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산.
그 지리산입니다.
해서 올해는 단풍철에 다녀올 요량으로 사전 준비를 하지만 숙박문제는 늘 고민거리밖에 될수가 없습니다.
숙박하는날 15일전에 게다가 10시에 동시 다발적으로 전국에서 내놓아라하는 pc는 다 달려 들것이고..
그렇다보면 busy가 걸려 꼭 필요한 넘(?)은 걸려 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거고...
그렇다 보니 예약자 명단을 보면 줄줄이 취소 한넘(?)들이 발생하고..
또 운좋게 대기자 명단에 올려 바톤을 이어 받는꼴이니...
그렇다고 예약하지 않고 가는이가 발생하니 복도에 그리고 빈공간에 한명이라도 더받아 서로가 불편하게 만드는 꼴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어째튼 분명한건 예약제도는 분명 고쳐져야 한다는것입니다.
◎ 울산 출발(09:30)
10월 5일 10시
국립공원관리공단(http://www.knps.or.kr/)홈페이지...
장터목산장을 클릭 예약 홈피을 올려 놓고 새로고침(정보를 받아오는시간)이라는 아이템을 계속 클릭합니다.
busy가 없을때는 금방 새로고침(정보를 받아오는시간)이 이어지지만 busy가 발생기 새로고침을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당연 합니다.
pc시계는 믿을게 못되니 휴대폰 시간 10시 00되면 새로고침이라는 아이템을 클릭 새정보를 받아오면 예약현황이 나옵니다.
이때 몇명을 예약할것인가를 누르며 예약이 끝나는데....
운좋게도 나한데도 예약을 하게 하는군요.
135명 정원이 10초이내 끝나는군여....헐
참 대단합니다.
10월 19일 09:00
울산을 출발 부산 사상 터미널로 갑니다.
◎ 부산 사상 터미널 출발(11:00)
울산 고속도, 경부고속도, 그리고 중앙고속도지선을 거쳐 대동톨게이트를 지납니다.
그리고 잠시후 삼락IC에서 백양터널행은 직진을 두고 오른쪽 하구둑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빠집니다.
다시 강변로를 달리던 차는 잠시후 삼락강변 공원방향으로 우회, 그리고 이어지는 삼락공원 가는길따라 삼락 강변 체육공원앞에서 도로를 바꿔 탑니다.
그리고 잠시후 서부터미널이정표 따라 괘법교 삼거리에서 좌회전..
곧바로 사상역까지 직진입니다.
사상역 앞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하루 4000원 이라는군요
그리고 곧장 주차를 하고 걸어서 사상터미널까지 이동 합니다.
10분 이내의 거리
서부터미널 교차를 건너 공사중인 롯데 건물 뒷쪽 서부터미널 안까지는 온통 공사중이라 자재도 널려 있고...
한켠에 설치 되어 있는 매표소는 시골의 매표소를 생각케 하고..
그리고 필요한 편의 시설은 화장실 앞 의자뿐..
그리고 24시 편의점 하나....
화엄사까지 매표를 합니다.
1인당 15300원 입니다.
그리고 11시 정각 영화여객응 화엄사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교통 편의는 서울 위주로 되어 있다 보니 지리산 한번 갈려면 울산에서는 진주로 가던지 아니면 부산으로 가던지 해야 갈수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차편도 자주 있는 편이 아니어서 시간대를 맞쳐야 하다보니 출발하기전 몇시간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그런 서러움을 안고 살아야 하는 지역주민들입니다.
어째튼 감사하게 고맙게 살아 가는 착하고 착한 지역주민들...
◎ 화엄사 터미날 산행 출발(14:50)
버스는 부산을 빠져 나와 남해고속도를 달립니다.
1, 2차로를 석권한(?) 트럭....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버스
그리고 밀리는 고속도..
어떻게 할방법이 없네요
그렇게 창원지역을 벗어나니 도로는 더밀립니다.
산인지역의 도로공사..진주까지 도로거 확포장 되고 나면 좀 나으려나..
다시 차는 진주를 그냥 통과 합니다.
경유지가 진주는 아니고 곤양을 둘렀다 가는군요
그리고 하동터미널에는 13시 15분에 도착하는데 13시30분에 출발한다고 시간표기를 합니다.
다행이 어지러운 버스길을 조금이나마 진정해봅니다.
다시 차를 출발하여 구례를 둘러 화엄사에 도착하는데...
14시20분 이군요 예상보다 10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잠시 주변을 카메라에 담고는 늦은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근처 중국집으로 들어 섭니다.그리고 간짜장면을 시키고 베냥을 다시 패킹합니다.
버스에 오면서 이것 저것 군것질 해온탓인지 그리 배고픔은 없지만 그래고 식사는 언제나 줄거운듯...
맞있게 짜장면 한그릇 먹고 그리고 볼일(?)보고 지리산 옛길 화대종주산행길을 시작합니다.
대화엄성지 도로
매표소
지리산 대화엄사 입구
단풍
단풍
◎ 화엄사(15:18~15:30)
오른쪽 버스 터미널에는 한대의 구례공영버스가 왔다가 손님 한분 내려주고 휭하니 가버리고 ..
탐방 안내소를 출발 길양쪽에 있는음식점을 지나 잠시후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무조건 3500원 이라는군요
화엄사 구경 안한다 해도....
일부문을 지나고 그리고 이어지는 화엄사까지의 도로변...
애기단풍잎이 물들기 시작하는데..
햇살에 이쁘기가 그지 없습니다.
얼마후 한화리조트를 지나 잠시후 오른쪽 주차장가는길을 지나 곧장 올라섭니다.
화엄사앞입니다.
베냥을 등산로 입구에 놓고 화엄사로 들어 섭니다.
화엄경의 두글자를 따서 화엄사라 했다는데요, 우리나라 화엄종의 종찰격인 대 가람이랍니다.
쌍계사와 더불어 지리산내의 2대 사찰 사찰이기도 한 화엄사는 백제 성왕때 연기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각황전을 비롯한 국보 보물등 천연기념물 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구요
배치는 일주문 인 불이문을 지나면 약간 어긋나게 금강문이 있고 다시 그위로 천왕문이 다시 어긋나게 있는데요.
천왕문을 지나 당간지주 옆으로 난 작은 계단을 올라서면 보제루입니다.
대부분의 절이 대웅전 앞에 세워진 누각은 그 아래를 통하게 되어 있으나 이곳 화엄사의 보제루는 밑을 지나지 못하고 누의 옆을 돌아가야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보제루 지나면 바로 대웅전과 각황전이 'ㄱ'자로 서 있는데요,
이 처럼 다른 절과 달리 대웅전에 이르는 길이 굴곡을 이루고 있는것은 그 모양이 불이문과 금강문 사천왕문까지가 하나의 태극형상을 이루고, 연이어 보제루에서 운고각을 지나 대웅전 앞뜰에 이르기까지가 또 하나의 태극형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웅전 앞마당에는 두 개의 탑이 서 있으며 대웅전의 왼쪽에 각황전이 있고요, 화엄사에서 가장 이름난 건물이랍니다.
각황전은 국보 제 6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현존하는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랍니다.
먼서 입구격인 불이문을 지납니다.
그리고 왼쪽에 새로이 지은 건물이 있는데요 아마도 템플세티이 용도로 쓰지 않을까 생각드는 건물을 왼쪽에 두고 금강문을 올라섭니다.
다시 길은 천왕문을 한번더 거친다음 보제루 밑으로 올라섭니다.
전면에는 대웅전과 그왼쪽으로 각황전이 오랜세월을 이겨낸듯 빛바랜 건물로 남아 있는게 특징입니다.
대웅전은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으로 큰 절이었으며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탄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보물 299호 입니다.
그리고 각황전은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지었으로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며 신라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앞면 7칸·옆면 5칸 규모로 지은 2층 집으로 국보 67호 이군요
다시 화엄사를 빠져 나옵니다.
다시 관광객이 많은 반야다원 앞입니다.
보제루
대웅전은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으로 큰 절이었으며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탄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보물 299호 입니다.
각황전은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지었으로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며 신라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앞면 7칸·옆면 5칸 규모로 지은 2층 집으로 국보 67호
화엄사 전경
대웅전 전경
화엄사 전경
화엄사 전경
◎ 화엄사 반야다원 출발/화엄사0.1km,연기암2.3km,노고단7.0km,천왕봉32.5km(15:32)
화엄사0.1km,연기암2.3km,노고단7.0km,천왕봉32.5km의 이정표도 서있고....
오후 3시 30분입니다.
흐미 늦은 시각입니다.
좀빨리 출발하려 했던게 이런 저런 연유로 또 밤에 노고단에 올라서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안갈것도 아이고...
드디어 49km의 장도를 출발합니다.
출발 이정표
아내
어은교
◎ 연기암 (16:12~20)
이따금 하산하는 산님과 관광객들...
그리고 대나무밭에서 지저귀는 산새들..
아내는 아내대로 말이 없습니다.
먼거리의 2박3일 종주길...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고 있는듯...
그렇게 어진교 어은교를 올라섭니다.
메마른 계곡이지만 그래도 몇일전에 내린비탓인지 중간 중간 물기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가급적 천천이 이동하려는 생각과 함께 쉼없이 올라서는데....
잠시 쉬어 가려던 곳이 연기암 삼거리입니다.
화엄사1.9km,노고단5.1km,연기암0.3km 의 이정표도 있고...
잠시 쉬면서 의논을 합니다.
늦은 관계로 연기암을 빼고 가자고....
그리고 삼거리를 지나 임도로 올라서는데.. 갑자기 연기암에 가보고 싶어 집니다.
13m의 불상도 보고 싶고...
해서 임도길에 베냥을 두고 연기암에 올라섭니다
국내 최대의 문수보살이 있는 연기암
화엄사의 원찰이라는군요
지리산속에 자리한 작은 암자로 연기조사가 맨처음 자리 잡은곳이라 하는데요, 임란때 소실되었다가 1989년종원대사가 중창, 그리고 2008년만해스님이 높이 13m의 문수보살상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연기암을 창건한 연기조사는 인도의 승려인데요 간혹 경주 황룡사출신의 스님이라는 설도 있는데요 자료에 의하면 인도 승려에 가깝다는...
어째튼 연기라함은 인연으로 일어선다는 뜻 답게 지리산에 내려놓고 간 스님으로 국내에 들어 와 황룡사에서 설법을 하던중 꿈속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온 동자가 나타나서 스님께서 어찌 이곳에서만 자리하십니까? 화엄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려 하시면서 새인연을 찾지 않으십니까 라는 소리에 잠을 깨어 절을 세울 자리를 찾으려 지리산으로 들어 오게 되는데요 새로운 인연처를 찾으려 돌아 보던중 아름답고 장쾌한 능선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으니 눈앞의 지리산 봉우리들이 문득 여인네의 모습과 닮았고 흡사 동자와 같이 있던 어머니의 모습이라 해서 연기조사는 이곳을 원래 성모산이라 부르거늘 그부인의 형상이 이곳 지리산을 일컫는 것이구나 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부인의 형상을 한 산등성이에 암자를 지으니 그 절집이 지리산 최초의 절집인 연기암이라는것입니다.
그렇게 연기암을 둘러 보고 나섭니다.
소원을 비는 부처님 손바닥과 그리고 거의 휘어 질듯한 연기암의 소나무를 뒤로하고 다시 베냥을 짊어지고 노고단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국내 최대13m 문수보살
연기암 전경
연기암에서 돌아보는 전경
연기암 소나무
참샘터
국수등
화엄계곡 단풍
화엄계곡 단풍과 본인
무넹기
◎ 노고단 대피소(18:20)
그리고 잠시후 참샘터에 올라서는데요
졸졸 흘러 내리는 샘..
한모금 먹고 다시 물병에 물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돌길인 산길...
서서히 어둠이 짙어져 가는 지리산 화엄계곡
하지만 이따금 짙어져 가는 단풍을 볼때면 그래도 지리의 단풍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는걸 알게 해줍니다.
그렇게 한바탕 오르막길에 만나는 국수등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산그늘은 젔지만...
지지난해 종주시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캄캄한 어둠이었는데..
오늘은 밝은날 올라왔으니...그만큼 여유가 있지 아니한가..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본격적인 너들길에 오르막길...
천천히 오르기로 합니다.
비오듯 흘러 내리는 땀...
짙어져 가는 단풍에 취해 잠시 잠시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그렇게 집선대를 지나 코재에 올라섭니다.
덩그러니 이정표만....
다시 잠시 올라섭니다,
성삼재에서 올라오는 임도길..
무넹기입니다.
지명의 유래를 보면 1929년 구례군 마산면 소재에 큰 저수지를 준공하였으나 유입량이 적어 만수를 하지못해 가뭄이 들었다고 합니다.
해서 마을 주민들은 그 이듬해 1930년 해발 1300고지의 노고단에서 전북으로 흘러가는 물줄기 일부를 구례 화엄사 계곡으로 내려올수 있도록 유도 수로 224m를 개설 저수량을 확보하여 지금까지도 매년 풍년농사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넹기라함은 물이 부족하여 노고단 부근 계곡물 일부를 화엄사 계곡으로 돌렸다고 하여 "물을 넘겼다"라는 뜻으로 무넹기라 불리고 있가고 합니다.
화엄사5.7km,성삼재주차장1.5km,노고단대피소의 이정표도 있고..
그리고 역광으로 걸친 종석대가 다가 옵니다.
오후 6시가10분이니까 아직 해가 있을 시간인데 구름에 가려 거의 노출이 되질 않고 자꾸만 어둠이 밀려 옴을 느낍니다.
길따라 노고단 대피소로 출발합니다.
반선쪽에서 차디찬 바람이 온몸을 휘감아 약간 차갑다는 생각이지만 그져 시원합니다.
잠시후 임도을 왼쪽에 두고 곧바로 올라서는데..
이곳도 역시나 돌길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불이 켜진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18시 20분
출발한지 2시간 50분이 걸려습니다.
역 8km를 3시간채 못 되어 올라왔으니 제법 빠른 걸음이군요
일몰의 모습도 없이 어둠이 깔린 노고단 대피소
어째튼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식사 준비
식사
◎ 소등(21:00)
그리고 취사장에 둘러서 식사를 준비합니다.
예정대로 밥도 하고..
그리고 집에서 준비 해간 도야지 볶음를 코펠에 넣고 다시한번더 끓여 조주 한잔에 식사를 마치고 대피소에 둘러 예약현황에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 받습니다.
21시에 소등이라 하니 이것 저것 준비를 하고는 피곤한 몸을 모포에 뉘입니다.
잠시 잔것 같은데 11시..
그리고 시간마다 일어 납니다.
그것도 옆사람들의 코고는 소리와 몰아 쉬는 숨소리때문에..
그렇게 노고단 대피소는 깊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