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나무
식물명 치자나무 치자, 좀치자, 겹치자나무 학명 Gardenia jasminoides Ellis var. jasminoides 분류군 꼭두선이과 잎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짧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이며 첨두 예저이고 길이 3~1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열매 열매는 꽃받침과 더불어 길이 3.5㎝로서 장타원형이며 세로로 6-7개의 능각이 있다. 열매가 달리는 것은 홑겹치자이며 9월에 황홍색으로 익으며 황금색 염료를 갖는다. 꽃 유백색의 꽃이 피며 독특한 향기를 풍기는 매력있는 화목이다. 원예종에는 겹꽃이 있어 더욱 화려하지만 결실하지 않는다. 꽃은 6-7월에 피며 꽃받침은 능각이 있고 끝이 6-7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가늘고 길다. 화관은 백색이며 열편은 6-7개로서 긴 도란형이고 둔두이며 수술은 6-7개이고 후부(喉部)에 달린다. 줄기 소지는 어릴 때 먼지 같은 털이 있다. 원산지 중국 원산 분포 ▶일본, 오키나와,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남부지방에서 재배한다.
형태 상록활엽 관목. 크기 높이가 3m 가량 된다.
생육환경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발육이 좋지 않으므로 반그늘진 곳이 좋으며 화분에 심었을 때도 발을 쳐서 차광하여 재배한다. 내한성이 약하여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양호하며 충분한 햇볕을 받아야 개화와 결실이 잘되고 공해에 강하다.
꽃/번식방법 ▶번식은 실생 및 삽목으로 한다. ①실생 : 열매 치자는 종자가 익은 가을에 따서 뿌리든가 봄에 파종해도 좋다. ②삽목 : ⓐ주로 겹꽃 종류에 많이 이용되며 6-7월경 꽃이 진 후 새 가지가 다소 굳은 다음에 한다. 온실이 있으면 봄과 가을에도 할 수 있다. ⓑ삽수는 정아의 부분을 4-5마디씩 잘라 밑쪽 2마디의 잎을 따고 나머지 잎은 반 정도 잘라 버린후 물에 담가 1-2시간 물을 올린다. ⓒ발근 부위에 발근제를 바른 후 진흙 경단을 붙여 여름에는 굵은 모래에 꽂고, 봄 가을에는 가는 모래에 꽂으면 된다. ⓓ꽂은 후 충분히 관수하고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활착률은 비교적 좋은 편이며 노지삽일 때는 다음해 봄까지 그 자리에 두고 엷은 액비를 주어 비배 하였다가 4월에 넓혀 심는다.(남부지방의 경우)
재배특성 ▶적지 :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발육이 좋지 않으므로 반그늘진 곳이 좋으며 화분에 심었을 때도 발을 쳐서 차광하여 재배한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습한 땅이 좋다. ▶이식 : 이식 적기는 장마 때로서 새로 나온 가지가 굳은 때면 이식할 수 있다. 꺾꽂이한 모종일 때는 뿌리에 붙은 진흙 경단을 떼어 버리고 심는다. 분화초의 분바꾸기는 3-4월이 적당하다.
이식기 6월,7월,8월
결실기 9월
삽목기 6월,7월,9월,10월
이용방안 ▶정원수로 가정, 학교, 공원, 병원 등에 심는다. 홑겹치자는 수국이나 서향과 혼식하는 편이 좋다. 서구에서는 겹꽃을 절화로 코사아지를 즐겨 만들어 쓰며 이것은 하나의 산업화가 되어 있을 정도이다. ▶치자 열매는 식품 염료로도 귀중하다. ▶꽃은 향기로와 화전이나 생식도 하며 데쳐서 샐러드에도 쓸 수 있다. 또 이 향기에서 향료를 뽑는다. ▶치자나무/꽃치자의 과실은 梔子(치자), 뿌리는 梔子花根(치자화근), 잎은 梔子葉(치자엽), 꽃은 梔子花(치자화)라 하며 약용한다. ⑴梔子(치자) - ①10월경 익은 과실을 따서 과병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서 말린다. ②성분 : Flavonoid의 gardenin, pectin, tannin, crocin, crocetin, d-mannitol, nonacosane, β-sitosterol 이외에 여러 종류의 iridoide 골격의 배당체 즉 gardenoside, geniposide, genipin-1-β-d-gentiobioside 및 소량의 shanzhiside를 함유하고 또 gardoside, scandoside methyl ester, choline 및 ursolic acid가 들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瀉火(사화), 凉血(양혈)의 효능이 있다. 熱病(열병), 虛煩(허번-器質的(기질적)인 변화는 없이 괴로움을 느끼는 증상), 不眠(불면), 황달, 淋病(임병), 消渴(소갈-多飮多尿(다음다뇨)하는 증상), 결막염,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血痢(혈리), 血尿(혈뇨), 熱毒(열독), 瘡瘍(창양), 挫傷痛(좌상통)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12g을 달여서 마시거나 또는 丸劑(환제)나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粉末(분말)하여 조합하여 붙인다. ⑵梔子花根(치자화근) - ①약효 : 淸熱(청열), 凉血(양혈), 해독의 효능이 있다. 感冒高熱(감모고열), 황달형간염,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菌痢(균리), 淋病(임병), 腎炎水腫(신염수종), 瘡癰腫毒(창옹종독)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⑶梔子葉(치자엽) - ①성분 : 葉(엽), 葉柄(엽병)에는 gardenoside, geniposide를 함유한다. ②약효 : 腫(종)을 삭히고 타박상을 치료한다. (감치정)을 씻으며, 鷄肉(계육)과 삶아 먹으면 瘡毒(창독)을 흩어지게 하며 風(풍)도 제거한다. ⑷梔子花(치자화) -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淸肺(청폐), 凉血(양혈)의 효능이 있다. 肺熱咳嗽(폐열해수), 鼻出血(비출혈)을 치료한다.
유사종 ▶꽃치자(var. radicans Makino) : 높이 60cm로 잎은 도피침형, 길이4-8cm, 치자보다 잎과 꽃이 작고 홑꽃 또는 겹꽃이다
특징 1,500년 전경에 중국에서 도입하여 남부에서는 정원수로 심으나, 중부 이북에서는 밖에서 월동이 어려우므로 주로 분화초로 가꾼다. 많은 줄기와 가지를 내어 큰 포기를 만들고 생장은 다소 빠른 편이다.
병충해정보 ▶반점병: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해충의 피해가 있다.
방제방법 ▶반점병: 봄에 보르드액을 뿌려 예방한다. ▶개각충, 면충: 포살하든가 메타시스독스를 뿌려 구충한다. ▶모충류: 치자의 치명적인 해충으로 잎과 꽃봉오리 등을 닥치는대로 갉아먹는 모충류는 아침 일찍 포살하든가 디프테렉스를 뿌려 구제한다.
치자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입니다. 오늘날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귀화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봄이면 꽃가게에서 몽우리를 드리운 치자나무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6~8월이 되어야 치자나무의 흰 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희지 못할 만큼의 색과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의 모습은 다른 어떤 꽃과 견주어도 그 아름다움이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신부의 손에 들린 부케로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신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순결의 백색과 치자나무 꽃의 백색은 그 어떤 조합보다 조화로워 보입니다.
가을이 되면 시장에서 치자나무의 열매인 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홍색에 가까운 황색으로 익는다고 합니다. 열매 안을 들여다보면 노란색 과육과 종자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유용하며 소염, 지혈 및 이뇨의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을 내리며 습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지혈효능이 있는 치자(梔子)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떨기인 치자나무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치자나무는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북부에서는 온실에 심는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경, 폐경, 위경, 간경, 삼초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하며 습열을 없애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또한 피나는 것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며 독을 푼다.
약리실험에서 누런 색소배당체인 가르데닌(크로친)과 그 분해산물이 가르데니딘(크로체틴)이
열물내기작용을 나타내고,
치자의 달임약과 알콜우림약은 혈압낮춤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자지 못하는 데, 황달, 임증, 소갈, 간열로 눈이 벌개지면서 붓고 아픈데(결막염),
피를 게우는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혈리, 헌 데, 타박상 등에 쓴다.
적응증에 따라 법제하여 하루 6~12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생것은 주로 해열약으로, 검게 볶은 것은 피멎이약으로 쓰이며,
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은 가슴이 답답한 데와 게우는 데 주로 쓴다.
비위가 허한한 데는 쓰지 않는다.
- 동의학 -
치자는 몸안에 있는 열을 내리는 약중에 대표적인 약재이다.
몸안에 열을 내리며 습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혈분에 있는 열을 꺼주는 동시에 지혈의 효능이 있다.
주로 심장과 위, 대장, 소장등의 소화기에 열을 내리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사용된다.
예전에는 황달, 소갈, 문둥병 등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소변을 잘나가게 하고 입안이 마르고 눈이 붉어지면서 통증이 있을 때나
몸에 종기 등이 생겼을 때 응용되었다.
특히 상초 부위의 열을 없애는데 좋은 효능이 있는데
가슴 위쪽으로 열이 있어 가슴이 답답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무독(無毒),
맛이 쓰고 차가워서 식사를 적게 하나 설사가 계속되며 비위가 차가운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치자꽃에 얽힌 이야기*
치자나무의 꽃을 영국에서는 '가데니아 꽃'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옛날 영국에 가데니아라는 이름을 가진 어여쁜 소녀가 있었는데,
그 소녀는 순결한 것을 무척 좋아했고 그래서 색깔도 흰색을 가장 좋아했다.
어느 겨울밤 이 소녀가 잠들다가 문뜩 잠에서 깨어났는데
소녀가 잠자는 방의 창문을 누군가 조심스럽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소녀가 일어나서 창문 쪽을 바라보았는데
거기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
누구인지 묻자,,,
그는 "나는 순결의 천사예요"
"순결의 천사라구요?"
깜짝 놀란 소녀는 그 순결의 천사에게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 선물을 주려고 왔어요"
이렇게 말하더니 천사는 그녀에게 한 개의 씨앗을 주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다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씨앗은 아주 소중한 것으로 당신이 너무나 순결한 소녀이기에 주는 거예요.
이 씨앗을 땅에 심고 정성껏 가꾸면 꽃이 필텐데 그 꽃은 당신도 틀림없이 좋아하게 될 것이예요."
이렇게 말한 다음 천사는 사라지고 한동안 멍해 있던 소녀는 지금 자신이 꿈을 꾸고 있지 않는가
착각도 하게 되었으나 자신의 손에는 틀림없이 씨앗이 쥐어져 있었다.
소녀는 그 씨앗을 정성껏 키웠는데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큰 나무가 되고 그 나무에는 흰색의 꽃이 만발하는 것이었다.
소녀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에 잠겨 시간 가는줄을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 밤, 다시 천사가 나타나더니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다.
"가데니아, 당신은 내가 예상했던 대로 그 씨앗을 정말로 잘 키웠군요.
이 꽃은 앞으로도 계속 아름답게 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앞으로 아주 훌륭하고도 순결한 청년을 만나 결혼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에 소녀는 부끄러워서 붉어진 얼굴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천사님, 정말로 제가 그런 순결한 청년과 결혼할 수 있습니까?
저는 한번도 그런 청년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러자 천사는 미소를 지으며, "바로 내가 그 사람이오" 하고 말했다.
그 순간, 놀랍게도 천사는 갑자기 아주 아름답고 늠름한 청년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그 후 이 청년과 소녀는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며
또한 그들은 소녀가 심은 나무의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이 같은 이야기 때문에
영국 사람들은 이 치자의 꽃을 '가데니아 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약효와 사용방법
종기, 타박, 허리의 통증
건조한 열매(산치자) 5~6개를 분말로 해서 여기에 계란 흰 자를 서서히 섞어 연고처럼 짓이겨 갠 것을 환부에 두껍게 바 르고, 가제를 덧대어 둔다. 산치자에는 열을 흡수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소염작용이 있 기 때문에 환부가 말라 있으면 몇 번이라도 발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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