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디자인은 기본,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센스 넘치는 가구가 요즘 인기다. 집 안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사이드보드, 콤팩트한 2.5인용 소파, 밋밋한 벽에 재미를 더해주는 선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네스트 테이블까지. 작은 변화로 감각적인 공간을 만드는 센스는 안주인의 가구 선택에 달렸다.
뭉쳤다 흩어졌다 재미난 풍경높낮이나 크기가 다른 비슷한 디자인의 테이블 2~3개가 한 세트를 이루는 네스트 테이블은 테이블을 차곡차곡 크기대로 넣거나 포개어 원하는 모양으로 배열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공간을 감각적으로 꾸며주는 아이템. 네스트 테이블을 한데 포개 오브제로 표현하거나, 따로따로 각각 필요한 곳에 두어 티 테이블이나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해보자. 테이블의 재미난 변주 덕에 공간에 활력이 넘친다.
1 종이의 질감이 멋스러운 네스트 테이블은 프랭크 O. 게리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비트라에서 판매.
2 버섯 모양의 귀여운 테이블은 비트라에서 판매.
3 회전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로 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구성한 테이블은 나뚜찌에서 판매.
4 화려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골드 컬러 네스트 테이블은 웰즈(02-511-7911)에서 판매.
5 녹이 슨 듯한 거친 느낌의 멋스러운 테이블은 큐빅미터에서 판매.
6 원목 네스트테이블은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7 깔끔한 디자인의 우드 네스트 테이블은 90만 원대로 모벨랩에서 판매.
기자/에디터 : 기원재 / 사진 : 김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