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이미 오염되었다는 심증은 있지만
우리 몸의 해독기능은 아직은 훌륭하다싶다
해산물도 먹이사슬의 아랫 것들로 안전한 식탁을 차려보자
두꺼운 후라이팬을 달구어 먼저 잔멸치를 약한 불에 볶고
(수분이 날아가면 기름을 적게넣어도 된다)
생들기름을 넣어 강황가루약간 유기농설탕을 넣어 볶다가
액젓 간장 마늘 효소들을 넣는다
재료가 다 어우러져 멸치에 거뭇하게 간이 배어들면
마지막에 조청을 넣고
식은 후 통깨를 뿌려준다
멸치볶음 하나에도 들기름 액젓 간장 강황가루 마늘 설탕 효소 조청 통깨가 다 들어가니
약선요리가 따로 없다?
단맛을 낼 때도 설탕 효소 조청등을 고루 넣고
간을 할 때도 액젓 집간장을 넣는 것은 요리전체가 미생물이 충만한 발효음식이 되게 하면
냉장고에 넣지않아도 찌들지않아
미생물 덕분에 약성은 물론이고 상하지않고 오래가기 때문이다
(된장 김치등에 들어있는 유익균들도 열에 의외로 강하다고 한다)
사촌몰래먹는다는 이른 봄 부추를 잘라
접시에 깔고
막 볶아 낸 멸치볶음을 얹으면 보기도 좋은 멋진 일품요리가 된다
봄나물에 고추장 듬뿍 넣은 양푼 비빔밥에도
잔 멸치볶음 함께 비비면 영양도 맛도 백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