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에 관한건... 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날 잠깐 들었던듯 합니다.
그냥 뭐 그런게 있다는 정도로.
집에와서 치요다구 구립도서관에 관해 검색해보니
구약소와 같은건물 9층이 구립도서관이더군요.
일요일에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하길래...
가봤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구단시타역으로 가는게 편하긴 하지만,
정기권으로 소부선타고 이다바시역으로 가서 걸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타고 9층으로 올라가서.. 두리번거리다가,
안내카운터로 가서
처음왔는데 등록을 해야할거 같은데......라고 하니깐 거기 안내하시는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전화번호를 긴급연락처 포함 두개나 적으라는데...
걍 학교번호만 적었습니다.
임대폰 번호 적어서 뭐하나 싶고.... (이 번호가 돌려쓰는 번호라 그런지.. 어제는 필리핀사람한테 전화오고..-_-;;;)
안내하시는 분이 학교전화번호만 적어도 상관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해서...
도서관 대출권을 만들었습니다.
책빌릴거 아니면 별필요없을거 같아보이기도 하지만...
치요다구립 도서관에는 치요다구 거주민만을 위한 열람석이 따로 마련되 있더군요. 그쪽에 앉으려면 이게 필요합니다.
대출권도 지역 거주자냐 아니냐에 따라 색이 또 다릅니다.;;
도서관 이니까 당연히 책들이 많고요...;
이런식의 개인 열람석도 있었습니다.
이쪽은 따로 접수를 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시간이 겨우 2시간으로 제한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일반 열람석을 이용했습니다.
사실 도서관 내부에서 사진 찍는건 금지되있기땜에...;;;
사진은 저게 전부고...
안내찌라시...
일반 열람석도 칸막이가 되있는 곳도 있기땜에.. 공부하기엔 괜찮았어요.
다들 조용히 책읽고 공부하고 그래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11시쯤 도서관에 도착했었는데,
마감시간인 오후 5시까지 공부하고 오려고 했었지만...
배가고파서...;;
특히나 다들 조용히 공부하는데 배에서 꼬르륵소리나고 그래서...= =;
3시쯤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어제와 달리 날씨가 좋아서...
하나미 하는곳에 또 가봤습니다.
3일연속이로군요.....
야스쿠니신사 앞입니다.
어제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걷기도 좀 힘들고 그랬네요.
배가고파서, 타코야끼를 사먹었습니다.
6개에 500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보통 타코야끼와 다르게, 문어가 엄지손가락 만한게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아키하바라로 돌아왔습니다.
주말에는 UDX앞에서 프리마켓이 열리더군요.
어제도 열렸던거 같은데...
동네가 동네인지라.. 역시 피규어 같은걸 많이 팝니다.
무슨 게임대회 같은걸 하는지.. 사람들이 몰려있더군요.
일요일의 아키하바라는 차량통행을 제한합니다.
자전거도 타고갈수 없음.
오늘 저녁은..
어제 남은 재료들(파,쑥갓,모야시 등...)을 빨리 먹긴먹어야 할거 같아서....
우동면하고 치쿠와 사다가 우동을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왼손으로 찍었더니.. 초점이 제대로 안맞았는데...;
우동면 넣으면, 우동이죠.
우동은 우동맛.
끝.
첫댓글 하나하나 착착 일본생활에 너무나 잘 적응하시고, 학생분들한테 많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요리 못하신다더니 우동도 만드시고 너무 잘하시는것 같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