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노들역 지하의 벽화와 정조대왕의 어가행열 벽화
정조대왕 능행차
조선의 제22대 왕인 정조(1752~1800, 재위 1776~1800)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을묘년(1795년)에 진행한 대규모 행차를 말한다. 정조대왕이 즉위 20년 해인 1795년 윤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행한 것으로 '을묘원행'이라고도 한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는 1996년부터 조선 정조대왕의 능행차 모습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의 제22대 왕인 정조(1752~1800, 재위 1776~1800)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을묘년(1795년)에 진행한 대규모 행차를 말한다.
정조대왕은 24년의 재위기간 동안 친아버지인 장조(사도세자)의 묘소를 양주 배봉산에서 화성 현륭원(顯隆園, 지금의 융릉)으로 옮긴 후 11년간 총 13번의 원행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즉위 20년 해인 1795년 윤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행했던 대규모 행차가 '을묘년 화성행차'다. 당시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출발하면서 시작한 능행차에는 6000여 명의 사람과 788필의 말이 동원됐으며, 8일간의 여정 끝에 긴 행렬이 도착한 화성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성대한 회갑연이 거행됐다.
그리고 이 행차의 기록은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 자세한 글과 그림으로 남겨져 있다. 10권 8책에 달하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는 능행의 공식 일정과 행렬에 사용된 가마, 기물 등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기록돼 있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는 1996년부터 수원 일대를 중심으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다. 그러다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맞은 2016년에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km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경기도 화성시도 참여하여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사도세자의 묘)까지 59.2km 구간에서 이어지는 완벽 재현이 이뤄진 바 있다.
출처:(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아래 건물은 용양봉저정(龍驤鳳翥亭)
요약;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정.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지정일관리단체소재지시대종류/분류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1972년 5월 25일 |
서울특별시 동작구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32길 14-5 (본동) |
조선시대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789년(정조 13) 이후에 지은 누정으로 추정된다. 정면 6칸, 측면 2칸의 초익공계(初翼工系) 양식인 정자 한 동(棟)만 남아 있으나 원래는 정문과 누정 등 2∼3채의 건물이 있었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온돌방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툇간을 설치하였으며 사방에는 띠살 분합문을 단 간결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겹처마집이다. 조선 제22대 왕 정조는 아버지인 장헌세자(莊獻世子 : 사도세자)의 원통한 죽음을 슬퍼하여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경기 화성 화산(華山)의 현륭원(顯隆園)을 자주 참배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정조가 현륭원으로 거둥할 때마다 노들강(한강)을 건넜는데, 당시에는 배다리를 놓고 한강 나루를 건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에 잠시 어가(御駕)를 머물러 쉬게 하려고 이곳에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이 정자에 쉬면서 점심을 먹었으므로 이곳을 주정소(晝停所)라고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용양봉저정공원[龍驤鳳翥亭公圓]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개설
용양봉저정공원은 노량진 취수장 주변의 녹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용양봉저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용양봉저정공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건립 경위
용양봉저정공원은 1940년 3월 12일 총독부 고시 제208호를 통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본동 공원에서 시작된다. 1996년 동작구는 폐쇄된 노량진 취수장 주변의 녹지 3천 여 평을 용봉정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관리 부실과 시설의 부재로 인해 용봉정 근린공원은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2016년부터 동작구는 용양봉저정 주변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립하고 추진하기 시작했다. 2017년 9월에는 환경부의 ‘자연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돼 용봉정 근린공원 주변에 경관 숲 조성, 동작충효길과 연결되는 산책로 조성, 휴게시설과 전망공간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18년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19년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2월에 공원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2018년 말부터는 용봉정 근린공원에 포함되었던 효사정 일대와 흑석체육센터 사이의 부지가 ‘효사정 문학공원’으로 분리됐다. 2019년 8월에는 효사정 문학공원과 용봉정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으며, 2021년 4월 30일 1년 여 간의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변천
설립 계획 당시에는 용봉정 근린공원으로 불렸으나 용봉정이라는 명칭이 일제 강점기에 위락시설로 사용되었을 때 불리기 시작한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2020년부터 용양봉저정 공원, 용양봉저정 가족공원 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구민정서에 맞고 지역에 어울리는 공원 명칭 변경을 위해 주민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하여 공원 명칭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4월 30일 마무리된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공원 내 한강조망데크와 전망대, 산책로, 놀이터, 휴게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2021년 1월부터는 전망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성
용양봉저정공원 내에는 일루미아트리, 그림자 포토존, 연못, 어린이 놀이터. 쉼터, 전망대, 하늘데크길, 하늘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자연놀이터에서는 자연 지형인 경사를 이용한 각종 모험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늘데크길과 전망대에서는 여의도, 용산, 남산, 송파구 일대로 이어지는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원 내 진입로에는 방치된 경로당을 개조하여 만든 동작청년카페 1호점 'THE한강'이 운영 중이다.
현황
용양봉저정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 문화, 역사를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동작구 주민들의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 명소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인근의 노량진 수산시장, 용양봉저정, 효사정, 사육신역사공원 등과 연계하여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용양봉저정공원 2단계 사업으로 2022년까지 전망대 설치, 용양봉저정의 역사적 가치를 테마로 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참고문헌
「노량진 취수장주변 근린공원 조성한다」(『매일경제』, 1996. 11. 2.)
「흑석동에 종합체육관」(『조선일보』, 1997. 1. 25.)
「문충실 동작구청장, 박원순 시장과 현장시장실 참여」(『경향신문』, 2013. 10. 29.)
「본동 용봉정 주변 서울천문대와 연계 개발 추진」(『아시아경제』, 2014. 3. 12.)
「“용봉정에서 ‘사람 사는 동작’의 미래를 찾습니다”」(『서울&』, 2016. 6. 3.)
「동작구 용양봉근린공원·효사정에 공원 조성」(『뉴시스』, 2017. 12. 18.)
「흑석동 효사정 일대 문학공원 완공」(『아시아경제』, 2018. 6. 14.)
「동작구, 효사정 문학공원~용봉정 공원 산책로 조성 완료」(『헤럴드경제』, 2019. 8. 12.)
「동작구 본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 ‘청년카페’ 조성」(『아시아경제』, 2020. 10. 26.)
「정조가 한강 조망하던 용양봉저정, 공원으로 거듭난다」(『국민일보』, 2021. 3. 29.)
「한강뷰 만끽하며 인생사진 찰칵 용양봉저정 근린공원 30일 개방」(『중앙일보』, 2021. 4. 22.)
「동작구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국토대전 장관상 쾌거」(『뉴스1』, 2021. 7. 16.)
「동작구 '용양봉저정 공원 전망카페' 신축 본격 추진」(『아시아경제』, 2021. 9. 13.)
동작구청(https://www.dongjak.g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3-02-19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