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몽골 연령별 전국대회에서 저희 초이발산(Дорнод 도 대표) U-12 아이들이 예선전 3게임을 치르고 조1위로 16강 관문을 넘고 8강, 4강, 결승에 올랐습니다. 4강팀중 3팀은 울란바타르에 소재한 클럽팀이었고 저희만 유일하게 지방소재 클럽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만난 Эрчим (에르침)팀은 본래 몽골에서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팀 답게 저희를 4:1 로 이겨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고 저희들은 아쉽지만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저희들이 참가할때 세웠던 목표는 3위였습니다 지난 겨울에 열렸던 전국 실내 풋살 전국대회에서 4위를 했었기때문에 3위를 목표했었고 사실 이 또한 쉽지않겠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5:5 풋살이 아니고 8:8 필드 경기였기때문에 대회가 가까워 올수록 염려가 많았지만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준비 훈련에 잘 따라와주어서 이렇게 은메달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저희 초이발산 시에서는 Дорнод 도 차원에서 상당히 기뻐하며 Дорнод 축구역사에서는 2008년 금메달 이후 15년만에 전국대회 은메달을 받는다고 경사분위기입니다 이 일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