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획] 2007 요코소 재팬 트래블 마트 요코하마서 개최 - 2010년까지 방일객 천만명 목표-트래블마트 단독 개최, 40.1% 바이어 증가 -‘방일 리피터 증대’ 위한 여행사 노력 중요
345개의 일본 관광 업체들과 30개 국가에서 온 해외 바이어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코에서 만났다.
일본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자리인 2007 요코소 재팬 트래블 마트가 지난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됐다. 작년 도쿄 빅사이트에서 JATA 국제관광회의 및 세계여행박람회와 함께 개최됐던 요코소 재팬 트래블 마트는 올해 요코하마에서 단독으로 개최됐으며 전년보다 더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국제관광진흥기구(JNTO) 이타야 히로미치 이사는 “세계여행박람회와 JATA 박람회 개최시기는 해외 바이어가 일본에 오기 어려운 시기”라며 “특히 JATA 박람회의 경우는 중국의 국경절과 맞물려 중국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참가가 어려웠다. 그래서 올해부터 JATA 박람회와 트래블마트의 시기를 분리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2007 요코소 재팬 트래블 마트의 해외 바이어 참가자수는 269명(미디어 8명 포함). 이는 VJC(Visit Japan Campaign)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40.1%가 증가한 수치다. 해외 바이어수의 증가와 더불어 일본 셀러측의 참가도 전년대비 19.4% 증가해 총 34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중 198명의 해외 바이어들은 JNTO가 사전에 실시한 13개의 팸투어 코스에도 참가했다.
2007 요코소 트래블 마트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방일 외국인 1000만명 유치를 위해서 일본과 해외 여행사의 협력과 리피터 창출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본여행업협회 신마치코지 회장은 2007 요코소 트래블 마트 기자회견에서 “2010년 방일 외국인수를 1000만명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행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방일 외국인이 숙박지 등을 거의 직접 수배하고 있다”며 “외국관광객이 만족하고 일본 여행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 여행사와 해외 여행사의 제휴와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성총괄정책국 이이지마 야스히로 국제관광진흥실장도 “외국인관광객이 일본에 쉽게 올수 있도록 하기 위한 ‘리피터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사전예약 매칭 시스템을 통한 셀러와 15분간 상담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1시간 동안 자유 상담 시간도 개설됐다.
셀러로는 일본 지자체, 여행사, 호텔 등 여러 업체가 참가했으며 MICE 시장과 테마여행 시장을 위한 코너도 따로 마련됐다.
일본 요코하마 글·사진=심항아 기자 hannah@traveltimes.co.kr 취재협조=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 02-777-8601 www.welcometojap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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