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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급부상한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3일쯤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한 사람 평균 재산은 16억 원, 지난해보다 1억6천만 원 넘게 늘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임기 초보다는 3억7천만 원 늘어난 21억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 결심을 굳히면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을 두고 민주당에선 송영길 전 대표가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31만3,09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사망자 급증세가 오래갈 수도 있다면서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미크론 확산에 전 국민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기 의정부시가 미국 해외 연수를 추진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YTN 취재진이 확보한 연수 관련 문서에는 뚜렷한 목적이나 계획도 적혀 있지 않아 외유성 연수가 아닌가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 '산업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범 뒤 물러난 교육부 산하 기관장도 사퇴를 종용받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전 기관장은 교육부의 담당 국장이 '사표를 가져가겠다'고 재촉하는 바람에, 결국, 임기가 1년이나 남았지만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YTN에 밝혔습니다.
■다시 돌진, 빅테크…애플 시총 3조 달러 눈앞, 테슬라는 ‘천슬라’ 회복.
올 들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연초 대비 많게는 40%까지 빠졌던 테크 대장주들이 최근 다시 뛰고 있습니다.
애플이 현지시간 15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2주간 15.3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구글의 알파벳, 아마존 역시 같은 기간 각각 10.30%, 14.89% 올랐습니다.
👉지난달 장중 700달러 선이 붕괴됐던 테슬라 주가도 최근 50% 넘게 반등해 이달 1,000달러를 훌쩍 넘겼습니다.
전쟁 공포가 진정되고 급락한 빅테크 주식을 저가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후폭풍이 우려된다며 '아직 하락장이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세계 '식용유' 쇼크…한국도 1년 새 2배 올라 식품물가 들썩.
우크라이나 사태로 본격화된 '식용유 쇼크'가 국내 식품 물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대두유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한때 79.54센트로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국내 식용유 가격이 급등했고, 식당에서 주로 쓰는 식용유는 전년 대비 최대 84% 상승했습니다.
식용유 쇼크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식용윳값이 치킨, 도넛, 돈가스 등 외식 물가까지 끌어올리며 농산물발 가격 상승,‘애그플레이션' 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쌍용차 인수 무산' 에디슨 EV, 상장폐지 위기.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된 데 이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목적으로 사들였던 ‘에디슨EV’가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에디슨EV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해 답변하라”며 주식 매매를 정지시켰고 이에 에디슨EV는 삼화화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
👉거래소는 “해당 사유(감사의견 거절)와 관련해 오는 4월11일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해당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거래소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에디슨EV 주식 처분에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고령층 금융거래 불편' 환산하면 2만4600원…청장년의 2배.
노년층의 금융거래 불편함을 돈으로 환산할 경우 한 해 2만 4,600원으로 청장년층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계간지에 실린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신한은행과 거래한 수도권의 25살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는데요.
👉이 조사에서 65세 이상 노년층이 온라인 거래만 이용하는 비율은 8%에 불과했고, 70%는 지점 방문으로만 거래했다고 합니다.
노년층은 연간 지점 방문 횟수가 5.7회였고, 창구에서 대기시간은 25분이었는데요.
노년층이 수수료가 적은 온라인 거래보다 지점 방문 거래를 주로 해 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은 물론 교통비가 들고 대기시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 강화 전 빼먹자"…백내장 실손, 매일 100억 샌다
일부 안과의 허위·과잉 진료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요 손해보험사 합산 매일 100억 원의 실손보험금이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백내장 수술로 청구된 보험금이 연초 대비 이달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갑자기 백내장 수술이 폭증한 것은 일부 안과에서 환자들에게 1~3월 안에 수술할 것을 적극 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데요.
👉백내장 수술은 실손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혀 다음 달부터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됩니다.
그래서 이를 앞두고 보험금을 빼먹으려는 일부 안과들이 가입자에게 과잉 수술을 권한다는 건데요.
신문은 안과가 시술이라며 수술을 권하거나 멀쩡한 수정체를 잘라내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생내장' 수술도 만연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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