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야, 겨울이 오기전에 어서 오라!'
(본문:딤후;4장19-22절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또 겨울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니 얼굴에 스치는 바람으로는 지금이 겨울인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 올 것이고
온 땅이 흰 눈으로 덮이고,
얼음이 얼어 걸어다니기도 불편할 계절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겨울을 맞으며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겨울이 오기전에
어서오라고 편지를 보낸 것이 디모데 후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겨울은 봄, 여름, 가을, 겨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을 잘 읽어보면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1>,인생의 겨울입니다.
인생에는 반드시 겨울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유아기는 인생의 봄입니다.
왕성하고 싱싱하게 피어나는 청년기는 인생의 여름입니다.
그 동안에 뿌린 것을 거두며 결실을 거두는
장년기는 인생의 가을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바라보며
인생의 여정을 준비하는 노년기는
바로 우리 인생의 겨울인 것입니다.
오늘 바울은 인생의 겨울 문턱에서 싱싱한 여름을 살고 있는
디모데에게 겨울이 오기전에 어서 와서 앞으로를
계획하라는 강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일을해야 합니다.
인생의 겨울이 오게 되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누구든지 한 번은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겨울이 오기전에 부지런히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겨울이 오면 그대는 심판때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죽으면 심판을 받게 되어있으니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 알면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주님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이런 인생의 겨울을 감옥에서 맞으면서
이런 겨울전에 어서와서 일을 하라고
디모데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인생의 겨울은 분명히 옵니다.
이 인생의 겨울이 우리에게 오기전에 일하자는 것입니다.
<2>,물질의 겨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물질의 겨울이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만약 물질을 벌려고 애를 쓰는 시기를
물질의 봄이라고 한다면 물질을 벌어드린 시기를
물질의 여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사업이 기울어지고, 가정에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서
물질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때가 바로 물질의 겨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노인이 탄식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이런말입니다.
<돈이 있을 대에는 깨닫지 못하여 못쓰고,
깨닫고 나니까 돈이 없어서 못쓰겠구나,>
히스기야 왕은 물질의 여름에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에게 인생에 겨울이라고 할 수 있는 불치병이 찾아왓습니다.
그때 그는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사38장3절)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시고
히스기야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물질은 봄에뿌리고, 물질의 여름에 행한 것을
물질의 겨울에 찾아쓰게 하였습니다.
물질의 저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저축도 있었습니다.
있을 때 하나님께 헌금하고 있을 때 남에게
나누어 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메아리처럼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물질의 겨울이 오기전에 어서 빨리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 히스기야처럼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되돌려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3>,건강의 겨울입니다.
젊어도 건강의 겨울이 있고,
늙었어도 건강의 여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강할 때 일해야 합니다.
건강의 겨울이 오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일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예화를 하나 들겠습니다.
염라대왕이란 이름을 쓰기가 조금은 그렇지만......
어느 사람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섰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의 나이 아직 젊으니
한 번만 세상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사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염라대왕은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엿습니다.
그 젊은이는 염라대왕 앞을 나서며
"대왕님, 다음에 저를 부르실 때에는
지금처럼 갑자기 부르지 마시고 미리 알려주십시오,
" 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염라대왕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 순간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가 오래 살다가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는 염라대왕에게 "대왕님, 왜 약속을 안지키십니까?
나를 대려올 때에는 미리 알려주시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라며 따졋습니다.
이때 염라대왕은 "야, 이놈아! 왜 갑자기냐?
내가 미리 알려주지 않았냐?" 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자 그는 놀라서 "아니 언제 가르쳐 주셨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대왕은 말했습니다.
"네게 흰 머리카락을 주고, 병을 가끔주고,
주름살이 이마에 생긴 것은
바로 내가 너를 대려오겠다는 신호였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의 우스운 이야기지만,
어찌 생각하면 그 말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건강의 겨울이 오기전에 지금 어서 일해야 합니다.
옛말에도 있습니다.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은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다."
그렇습니다. 인생이 건강을 잃게 되면
그 때에는 하고 싶어도 일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지금우리는 일해야 합니다.
내가 걸을 수 있을 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를 하며,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갔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는 인생의 삶속에서
최후까지 최선을 다하고 내게 올 수 있었다. 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건강의 겨울이 오기전에
어서 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기회의 겨울입니다.
기회에도 여름이 있고, 겨울이 있습니다.
삼손은 손으로 사자를 찢을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센 장수였습니다.
그는 이 거대한 힘으로 불레셋군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하는 수많은 기회를 가졋습니다.
삼손에게 이때는 기회의 여름이었습니다.
그의 힘은 하나님이 머리를 깍지 말라고 하여
그 머리에서 나오고 있엇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생 드릴라와 인생을 즐기다가 드릴라의
무릎에서 머리를 깍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불레셋군에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삼손의 눈알을 뽑았습니다.
이제는 일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기회의 겨울이 온 것입니다.
이제는 후회를 하여도 소용이 없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이 일할 기회의 때입니다.
기회를 찾아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의 겨울이 오지 못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회의 겨울이 우리에게 오기전에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지금 로마의 감옥에서 이제는
일할 기회가 없어진 것을 보고 기회의 겨울이 오기전에
디모데에게 어서오라고 편지를 쓴 것입니다.
<5>,감정의 겨울입니다.
감정에도 여름이 있고 겨울이 있는 것입니다.
감정이 맑고 밝아 명랑하게 기분좋게 생활 할 여름의 때가 있지만,
웃음을 잃어버리고 차갑고 싸늘한
얼굴로 변하는 감정의 겨울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정의 겨울이 오기전에 일해야 합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습니다.
나라를 부강시키고, 백성들이 잘 살도록 이끌어야할 일이
태산 같음에도 일하지 않고 어린 다윗만을 죽이려
시기하고 질투하며 미워하는 감정 때문에
그의 일과는 오직 하루가 다윗만을 죽이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한 달, 한 달, 몇 년을
감정의 겨울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결국 사울은
감정의 겨울 속에서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감정의 겨울이 우리 심령안에
오지 못하도록 파숫꾼을 세워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의 겨울 때문에 사고를 내고
사람을 죽이며 상대를 미워하고 저주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작은 일도 크게 만들어서 감정의 겨울을 맞게 되는가 하면,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겨야 하는데도
의심으로 얼굴이 굳어지는 감정의 겨울로 가고 있는
생활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어떤 형제들은
물질로 인하여 지금 감정이 상하여
형제간의 의마져도 끊고 살다시피 한다고 합니다.
한달 전인가, 아무튼 대전에 현금지급기
강도 사건이 연달아서 있었습니다.
경찰에서는 범인을 찾을려고 수없이 수사를 해도 성과가 없는 판에
어떤 사람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기 친구가 원래 가난한 사람인데,
돈을 물쓰듯이 하고 집도 큰 집으로 옮기고,
지방대를 나호은 아들을 외국으로 유학까지 보내고 날마다
쇼핑을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 아마도
그 현금지급기의 범인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의 말을 듣고보니 정말 의심이 가서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고 그를 수소문하여
찾아가서 돈의 출처를 캐물었습니다.
완강하게 휭설수설하던 그 사람은 결국에 말을 하게 되었는데,
27회 때인가 로또에 당첨되어 70억이 통장으로 입금된
이야기를 하며 경찰들에게 보여 주면서
만약 이 말이 새어나가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하였답니다.
그 사실을 알고난 형제들은 어떠하였겠습니까?
감정이 생겨도 단단히 큰 감정이 생겼지요,
그 돈을 조금씩만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었어도
그렇게 감정의 겨울로 치닫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이제는 주어봐야 속만 더 상할 뿐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계절의 겨울은 다가오고 있지만,
감정의 겨울은 몰아내시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든지 간정을 가지고 있으면 지금 이 순간부터
감정을 몰아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니
두려울 것이 없다는 감정의 여름속에서 당당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겨울이 오기전에
어서 빨리 서둘러서 일해야 합니다.
오늘의 이 말씀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말씀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엠마오교회와 하늘나라 여는 문의 강단을 지키는,
"가장낮은자"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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