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낚시를 가겠다는거예요. 요즘 킹피쉬는 안나오고 돔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해서 카와이를 잡으러 마케투로 갔어요. 여긴 담구면 카와이가 잡힌대요. 사이즈로 크고요..
처음엔 입질이 없다가 연속으로 50센티가 넘는 놈 두마리를 낚았네요. ㅎㅎ
이정도면 충분히 먹죠. ㅋ
집에 와서 회뜨고 무 넣고 조림도 했어요.
한국에서 먹기 어려운 등푸른고기의 회~~ 여기선 가끔씩 먹는답니다. 쫀득한 식감이 저는 참 좋아요.
저희집 홈스테이 아이도 물고기 잡아 회 떠주면 정말 잘 먹어요. 그럼 뿌듯 하지요. ~~
카와이 사이즈 큰거 잡고 싶으시면 마케투 한번 나가 보셔요. ~~

















첫댓글 부럽습니다...ㅜㅜ 저 마케투는 제가 한번도 재미를 본적이 없는데, 아버님이 해내시네요 ㅡㅡ;;
ㅋ 너무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