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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마을에서 제180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을 개최했다.
홍천군의 가장 동쪽 끝의 내면 명개리로서 양양군 서면과 백두대간 구룡령을 경계로 맞붙어 있는 마을이다. 그만큼 홍천군의 끄트머리에 있는 먼거리의 마을이란 말이다. 마을로 가는 길은 새롭게 뚫린 양양고속도로 서양양IC로 나와 구룡령을 넘어가는 것이 56번 지방도보다 더 빠른 길이다.
나와 일행은 구룡령에서 잠시 내려 백두대간의 위용과 기운을 받고 마을로 접어들었다. 임정분 대표와 주민들은 물론 김소민 대표, 김춘수 대표께서도 일찍 오셔서 마을을 둘러보고 계셨고, 삼삼오오 말씀을 나누고 계셨다.
이번 포럼에는 우현진 이장님과 임정분 대표 등 마을주민 11분, 포럼회원으로는 상지대학교 김주원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전문위원, (사)마을상생플랫폼 어재영 이사장, (주)디마르 박미리 대표, 풀뿌리조직지원센터 변경화 대표, (주)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김소민 대표, 우리투어네트웍스 김춘수 대표, (사)몸살림운동본부 고인택 사범께서 참석하였으며, 포럼마을인 홍천 도사곡리 마을주민 4분, 강릉 영진마을 1분, 영월 무릉2리 1분, 철원 연지곤지마을 2분이 함께 하였고, 외부인사로 강원도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이강목 회장, 내면 배태수 면장, 홍성갑 총무계장, 이병천 산업계장,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께서 참석하셨다.
이들 일행이 일찍 모인 이유는 마을을 살펴보기도 하고 힐링음식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점심은 마을주민들이 힐링프로그램 때에 제공하는 식단 그대로 준비하였다. 모든 참석자들은 음식의 맛은 물론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그 맛을 음미할 수 있었고, 귀로 윌빙음식의 이로움을 들을 수 있어서 이미 온 몸과 마음의 건강을 꽉채우고 또 비우는 건강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전국 최고의 힐링프로그램 운영마을이니만큼 한가지의 프로그램이라도 경험하고 시작하자는 의견에 따라 싱잉볼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싱잉볼을 통해 각자에 맞는 울림을 경험하곤 찰나의 오침도 즐기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웰빙 점심식사와 싱잉볼 힐링체험을 하고선 포럼을 시작했다.
포럼은 문명선 소장과 배태수 면장 및 김주원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다. 개략 정리하면 2009년 처음 열목어마을 포럼을 시행했으며, 이후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일환과 마을축제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마을을 여러번 찾았다. 월정사 북대의 미륵암 나옹화상이 득도하신 곳을 넘어 마을로 왔던 기억도 생생하다고 했다. 특히, 나옹화상의 “청산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란 글을 함께 읊조리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명개리의 발전은 기적과 같다. 주민들의 뚝심이 이런 모델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주민들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해, 더 잘사는 마을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인사말을 하였다.
우현진 이장은 멀리서 오셨는데 좋은 시간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현재 70가구 115명이 살고 잇으며 최근 10년간 귀농귀촌가구가 55.2%라고 한다. 치유자원은 홍천명이, 곰취, 고랭지 채소, 당귀, 오미자, 더덕 등이 있으며, 구룡령 옛길, 통마름 계곡, 통마름 약수, 열목어 등 보호종과 천연기념물 등 1,200여종의 동식물이 자생하는 것이라 한다. 열목어마을은 양양군 서면 조개리 였으나 1973년 홍천군 내면으로 편입된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벌바위, 아소바위, 금성대, 삿갓바위 구우소 등이 있으며, 일년 내내 산과 함께 생활하며 숲이 잘 보전되어 1급수를 자랑하는 노대상계곡과 통마름계곡에서 시작되는 청정한 계방천이 마을을 지나고 있다. 강원도 내에서도 열목어 서식환경이 잘 갖춰진 곳으로 강원도문화재 제67호로 지정되어 있다.
임정분 대표는 열목어마을 소개 및 주민들이 생각하는 미래비전 발표에서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 영상을 상영하며 그간의 마을발전 역사를 회상했다. 처음 포럼때에 전문가들이 이 마을에서는 “물과 공기만 팔아도 먹고 살 수 있겠다”라고 했던 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주민들과 고민을 많이 했고 실행에 옮겼다. 열목어를 보호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민들이 공부하고 노력을 했다. 그래서 숲에서 머무는 사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움 자연에서 답을 찾은 마을이 되었다. 힐링마을이 꿈이라고 하면서 소개했다.
70가구 115명이 거주하며 귀촌인이 70%이며, 경작면적이 적어서 농사는 10가구 내외만 짓는다. 귀농 가구는 없고 나홀로 가구가 많다. 열목어는 강원도 문화재 제67호로서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개발의 걸림돌인 백두대간 생태보전구역, 오대산 국립공원, 문화재 보전지역, 야생동물 보호법 등으로 인해 마을 내에서는 근린시설이 안되기에 식당과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 이러한 걸림돌 덕분에 오히려 자연환경이 파괴되지 않고 매우 좋다. 통마름약수나 삼봉약수 등 자원이 풍부하다.
마을회관을 지을 요량으로 2008년 새농사업을 시작하였고, 2009년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을 실시했다. 마을주민 42가구 90명이 참여하여 대부분의 주민들이 함께 했고, 외부인사까지 130명이 함께 포럼을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새농사업에 선정되어 마을부지를 구입하고 마을회관을 설립했다. 이후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 오대산 웰니스사업, 농촌현장포럼, 농촌전통테마마을(5천만원 시범사업), 일반농산어촌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10억)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였다.
주민 역량강화교육으로 주민들의 전문가교육을 실시하여, 20여명이 100개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은 산림휴양치유사, 꽃차마이스터, 농촌체험지도사, 음식관련 한식조리사, 사찰음식전문요리사, 싱잉볼치유사, 심리상담사, 등 다양하다. 부녀회장은 귀촌하신 분으로 꽃차교육, 한림성심대학교 교육을 받고 보조강사를 하다가 매일하고 싶어 대학을 졸업 전문과정을 모두 따냈다. 그리고 세명대, 한림대 등에서 주강사를 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치유음식을 전문적으로 하고 잇으며, 음식방송 촬영도 한다. 마을에서의 일당은 15만원이나 외부에 나가면 70만원을 받는 유명인사로 발전했다. 싱잉보울치유사 역시 귀촌하신 분으로 심리치유사 자격증과 힐링 박사과정 중에 있다. 마을에서 교육을 받았고 전문강사 과정은 본인이 받아서 프로그램을 징행하고 있다. 행콘의 상금 3천만원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상금 2천만원으로 게르를 짖고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소방관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유프로그램 적용과정은 2019년 농업과학기술원 국민디자인단이 마을을 방문하여 대전소방본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자가 건강측정, 계곡치유트레킹, 산야초치유요법, 밤하늘별보기(구룡령), 숲길치유산책, 산야초차테라피, 치유음식, 사후건강측정과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이 모든 과정이 소방청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보고는 정성이 담긴 음식과 마음의 안정에 최고라며 체험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이 요구에 따라 힐링프로그램을 조달청에 등록하게 되었다. 농진청의 농촌치유프로그램 성과발표자료에 따르면 프로그램운영소득 2.7억원, 농산물 판매수익 1억원 및 일자리 창출 10명으로 보고되었다. 치유효과는 농진청에서 연구 발표하였고 이를 계기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소득과 일자리에 한계는 우리마을에도 있었다. 보통 3박4일프로그램에는 10~12명의 주민들이 움직인다. 금년에는 3박4일 60만원 프리미엄형 프로그램만 조달청과 계약하였다. 우리마을의 발전목표는 주민이 행복한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 주민스스로 지켜나가는 생태보존마을, 마을자원을 이용한 도시민의 지유공간 만들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전 주민이 농촌치유 전문가가 되는 1인 1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민 대표는 ‘협업으로 수익이 되는 콘텐츠 확장하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두 사람만 뼈와 살을 갈아 넣고 힘든 생활을 하는 것을 벗어나야한다고 했다. 왼손에는 마우스 오른손엔 삽을 잡고 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엄마 잔소리를 들으며 잘되면 엄마 못되면 엄마보다도 못된다. 그래서 변화를 택했고, 삼성SDS에 근무하다가 가임기 여성이 농촌에 가면 무언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귀농에 도전했다. 관광공사 산학연관 자문위원, 농특위 산림혁신특별위원 등을 맞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계획과는 달리 지역에서는 제대로 안되는 상황을 변화시켜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으로부터 토지를 임대받아 밀농사를 했다. 낮질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등 현금으로 농사를 돌려보고자 했다. 지난해에는 농지은행에서 3,000평을 빌려 밀을 재배하고, 내가 판다하고 노인들에게 턴키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덕분에 밀이 성공했다. 처음부터 타게팅을 해서 가능한 것이지만, 1차산업만으로는 성공을 못할 것이다.
산림청과 관광관점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사유림 활성화를 위한 산림체험이 대개 치유 위주, 정신치유로 가고 있다. 그러나 체험이란 이름을 붙이면 3만3천원 수준이기에, 체험이 아니라 인문학 이란 이름을 붙여 밥 안주고 5만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성공했다. 이벤트성은 안 될 것 같아 자연휴양림 운영자와 계약하여 교육형 관광으로 실시했다. 귀농귀촌 교육에서 공간은 농산촌이며 돈은 학교, 이용자는 학생으로 확대하였다. 산림관광을 통해 링크사업단에 30억 받고 법인과 학교 수입창출 및 마을에 일자리와 소득을 증대시켰다. 귀농귀촌교육에 있어 지역주민들이 강사가 되게 해야겠다. 공공시장 공략하기,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업의 유통망에 농민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포럼을 만들어 관광공사 등의 기금을 쓰도록 하고 마을상품을 납품하며, 어촌 데이터 구축, 운영주체 발굴 용역, 마을이나 영농조합에 사용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
협업으로 수익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 주민, 중간조직 등 이해관계자의 고충은 무엇인지 욕구분석을 하고, 요즘트렌드는 무엇인지 신문이나 정책 및 지원사업을 분석하며, 이게 되는 일인가? 되게 하려면 무엇이 필료한가? 누가 하는지 운영주체의 발굴과 설득 작업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은 돈에 민감하지 않기에 스타트업들과 공격적으로 협업해야 가능할 것이다. 교육운영은 중간조직을 통해 이용자를 모객하고 사업하는 모델이 필요하다.
물리적 자원이나 사회적 환경, 운영주체, 공동체의 마음 등 자원과 이들을 보는 관점, 비즈니스모델 및 사업계획서 등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등 중간조직 및 다양한 공모사업 등의 네트워킹을 통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요즘 트렌드를 단어로 살펴보면, 귀농, 귀촌, 사회적경제, 공동체, 창업, 치유농업, 농업의 사회적 가치, 사회적 농업, 돌봄, 지역관광, 지역경제활성화, 농촌협약, 사업모델, 코로나19, 언텍트, On-tact, 비대면, 온라인, 안전한, 숲, 자연주의, 전원생활, 친환경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는 기업인가, 동아리인가, 법인인가? 법인은 가정에는 돈을, 사회에는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엔 세금을 내야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을 받아야 한다. 지자체 공무원에게 간혹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당신의 10년의 경험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것이다. 합리적으로 게임의 룰을 바꾸며 받을 것은 받아내야 한다.
개인의 특수한 관심분야를 위한 목적관광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관광은 특정 관심분야에 대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경험을 하는 여행이며, 예술 및 유적관광은 각종 예술 관련행사나 문화유적을 답사하기 위한 여행이고, 종족생활 체험관광은 전통 주거시설에서 잠을 자며 종족문화를 체험하는 여행이고, 자연관광은 손상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직접적으로 즐기기 위한 여행이며, 모험관광은 모험성이 강한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기기 위한 여행이고, 스포츠관광은 스포츠를 즐기거나 관전하기 위한 여행으로 스키, 골프, 축구 등이 있으며, 건강관광 즉 웰니스관광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온천, 명상, 힐링 등을 들 수 있다.
관광에 있어 MZ세대가 중요한 이유는 돈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홍보를 그들이 해주고 그들의 부모세대를 데려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객관적 데이터를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관에서 나오는 문헌, 보고서는 무료이면서도 신뢰성있기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객관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실험, 파일럿테스트, 시음과 시사 등 첫 번째 고객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고객의 pain point를 면확하게 해결하는 메시지가 필요하다. 린 캔버스, 비즈니스모델로 넘어가기 전 단계에서 경영체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익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정리해야 한다.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경영체들이 문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협업의 원칙중의 하나는 열심히가 아니라 방향을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관점의 차이가 다른 결과를 낳는다. 과거와 현재는 팡이하게 다르다. 미래는 따라가기 힘든 세상의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이기에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이란 하나의 조직이 어떻게 가치를 포착하고 창조하고 전파하는지 그 방법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을 말한다.
관점의 차이가 다른 결과를 낳는다. 크롭아트의 경우 우리나라는 대개 홍보나 경관가꾸기의 일환으로 고객을 한두번 찾아오게 하는 목적으로 하고 잇다. 마을의 돈벌이와는 크게 관계 짖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무엇을 하든 구매로 연결을 한다. 즉,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하고 어떤 모양으로 할지 투표를 하게 하고, 모내기를 하니 와봐라, 잘 크고 있으니 와봐라, 그리고 당당공무원은 사진을 2주마다 올려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게 하고, 매번 고객이 사진 찍고 사고 돌아가게 한다. 우리나라 별량면의 논아트는 돈이 되지 않는다. 노동의 대가가 돌아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춘수 대표는 ‘관계인구를 통한 힐링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열목어마을의 농촌치유 홍보전략을 제시했다. 열목어를 다시 뛰게 하자. 이것 만큼은 최고다. 이것은 다른 마을에서는 못한다. 열목어마을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에 충분히 답해야 한다면서 발표를 시작했다.
먼저 열목어마을을 검색하면 홍천이 아니라 봉화의 마을이 나온다. 우리마을의 홈피는 있는가? 찾기가 어려우니 조정바란다. 운영 공지사항은 텀이 너무 길다. 고객은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살아있는 마을에 찾아오게 되어있다. 힐링프로그램은 단체만 되는가? 개인은? 행사는 있는가?
검색의 양을 비교해보니 한달에 20건도 않된다. 검색 나이대는 50대 이상 여성이 많다. 봉화는 40대 여성비율이 높고 월 240건의 검색량을 보이고 있다. 농촌치유관광 검색, 사람들은 얼마나 알까? 관광트렌드의 변화와 코로나19로 개인주의가 늘어났고, 많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향성이 늘어났기에 이에 맞게 상품구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마을사업을 비즈니스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널리 알려 찾아오게 해야 한다. 마케팅 툴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통영 섬가꾸기 사례와 같이 지역주민 교육, 화상 큐레이터를 만들자. 성공적인 모델을 도입하기 바란다. 부족한 컨텐츠를 이런 것으로 확충하기 바란다.
홍보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자. 원주 관광공사에서는 관광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1개월에 한번씩 농산물을 보내주는 이벤트, 침치 만들기, 마을방문 체험활동 등 이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들이 SNS에 올리면 홍보 효과가 확대될 것이다. 농산물 리뷰마케팅도 실시하기 바란다. 잘하는 사람에게 농산물을 보내서 홍보토록 하는 것이다.
봄나들이 축제는 왜하는가? 홍성 문당리 오리쌀 이야기 축제를 보면, 오리쌀을 동화로 만들어, ‘오리쌀 주면 안 잡아먹지’를 띄웠다. 마을을 찾아가 농협과 생협에 납품하던 쌀이 판로가 없어져 점차 재고로 남아 판로개척이 고민이었다. B2C 축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대주제는 오리쌀 축제, 이야기는 매월 컨텐츠를 바꿔,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로 하고, 1고개, 1만원, 마을지도 쌀 1Kg, 체험장을 찾아가며 마을을 한바퀴 돌게한다. 집안에 들어 가게하고 쌀로만 하자. 다른 것은 하지 말고 쌀로만 체험하자. 2. 떡만들기, 쌀 두컵을 내면 떡만들기 실시, 다음 집은 식혜만들기 체험, 3. 뻥튀기체험, 4. 사랑의 쌀통, 어린이들에게 쌀을 놓고 이름 적으면 그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한다. 쌀이 떨어지면 이벤트를 통해 쌀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미을마다 부녀회에서 음식준비가 힘들기에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쌈을 싸먹는 체험으로 먹거리를 해소하였고, 쌀겨로 입족제 만들기 실시, 아토피에 좋아, 진단은 의사가 하고 문당리에서 입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비누도 만들고 마지막엔 노동요를 쌀로 만든 막거리를 마시며 함께 논다. 체험이 끝나면 회원가입이 아니라, 각서를 쓰도록 해, 직거래 각서다. 주소, 전화, 이메일을 기재한다. 문당 미인으로 임명하고 쌀 1kg을 제공한다. 이렇게 DB를 모은다. 첫축제에 2,500명 DB가 쌓여 이들에게 10분에 1kg 주겠다고 해, 모두 다 팔렸다. 계속 체험이 가능하고, 아무 때나 와도 가능하며 체험의 한계를 넘자. 1년 12달 가능한 체험이다. 그리고 고객의 데이터로 농산물 판매도 성공적으로 한다.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설처럼, 열목어마을 소비자 10만명 양성하기를 제안한다. 10만이 안되면 1만명이라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1만명만이라도 가능할 것이다. 단체보다는 개인의 DB 모집이 더 유리하다. B2B 깔끔하나, B2C가 세세하게 가능하기에 병행하는 것이 제일 좋다. 투어토커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그 지역에 가기 전에 질문하면 답변하는 시스템으로 500명이 답을 한다.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네이버로 가져가 투어토커 입점한다. 지자체마다 컨텐츠를 넣어주는 것을 실시한다. 나의 질문이 군청, 관광공사, 네이버에 모두 뜬다.
소비자로써 소방관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곤란한다. 일반에게도 하는 것이 좋겠다. 일반에게도 오픈해서 음식과 프로그램, 숙박을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조건을 주고 요금을 다양하게 해서 일반인들에게도 판매하기 바란다. 시설이 좋으니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보인다. 보다 세분화하여 사람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바란다. 홈피에서 예약하고 올 수 있도록 홈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음식도 매우 훌륭하여 별도 상품화가 가능하니 추진해 보기 바란다.
음식은 어려운 점이 많다. 일례로 전주는 비빔밥이 뛰어난 곳이 있어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 어려웠다. 해서 떡갈비비빔밥을 만들어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다. 점심만 먹는 고객이 다양한 전주를 맛볼 수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 이같이 틈새 메뉴를 만들자. 지역마다 네임 벨류가 있다. 브랜드를 만들자. 동해안에 물회로는 힘들다. 그러나 고성에는 문어가 유명하니, 문어물회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다. 음식을 특화하자는 것이다.
마을의 콘텐츠를 주민이 직접 만들고 1~2만명의 고객을 양성하여 마을의 활성화를 이끌기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모든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홍보마케팅에 있어 조달등록은 상징적인 것이다. 상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안다. 체험상품프로그램을 일반인에게 하기엔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올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었다. 반응이 좋아 재방문률도 높다. 그러나 홍보마케팅이 부족하다. 프로그램은 좋으나 지속적인 모객을 할 수 잇는 인력이 없다. 사무장이 해야 하나 역할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군청에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방치유관광도시 컨셉으로 메디컬허브, 힐리언스, 치유농장 등이 있어 가능할 것이다. 거점은 읍내 시장통으로 거기에 우리마을을 얹어서 활용하면 가능하리라 본다.
홈피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외부사람 활용방안을 고민하자. 융복합산업 현장컨설턴트, 보육메니저, 한달에 2~3번와서 20만원 자부담으로 100만원어치 전문코칭을 받을 수 있다. 그분이 와서 해줄 수도 있고, 배워서 할 수도 있게. 고객들이 경험을 올릴 수 있는 창을 만들어라. 살아 있는 홈피, 고객 자가발전, 후기 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하자. 요즘 아파트가 워낙 좋아서 웬만하면 숙소가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뭔가 마을만의 차별화된 것을 만들어야 하겠다. 마중물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한번만 해 놓으면 나중에는 쉽다. 다소 힘들더라도 만들기를 권한다. 안동 고택체험은 요즘에는 안한다. 과거에는 불편해도 종가집 아침음식이 나와 만족했으나, 지금은 음식을 못해 만족도 떨어져 없어졌다.
식당업, 그것만으로도 일자리 가능할 것이다, 생산관리지역이라 법상 요식업 허가가 나지 않는 지역이다. 마을에서 하지 않고 농가에서 체험식으로 하고 체험과 식사제공 구상할 수 있다. 식당을 체험교실로 변경해, 고객이 농삼눌 한두개 밭에서 따오는 체험을 포함하면 가능할 것이다. 여기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것이다. 10끼를 모두 다르게 제공할 수 있다. 만족도 최고다. 뷔페를 했는데도 반응이 좋다.
융복합센터에 공문 보내고, 문화재지역 사례를 확인하고, 산림휴양법, 사유림에 대해 근린생활 화장실 등을 할 수 있으니 알아보기 바란다.
관계인구 10만명 양성이 중요하다. 사람 모으는 것은 축제가 좋다. 월마다 축제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을 계속 모으는 것이 좋다. 1,000명 모으는 것이 어렵지 이후에는 쉬워진다. 팸투어 매달하며 두세번만 하면 홍보 가능하다. DB 관리가 중요하다. 이들을 통해 판매 가능하다. 1,000명 목표를 1단계, 1만명, 10만명으로 확대해 나가면 될 것이다.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이란 4만명 카페가 있다. 전국 투어를 하는데 이들을 활용하면 사람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농림부 농촌축제 1,000만원 5년간 지원한다. 홍천군 2억 예산 축제예산 세울 것이니 군에 신청하기 바란다. 마을축제를 면별로 지원한다. 홍천 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축제유치, 내부적인 것은 1,000만원 축제로 하고, 외부는 문화재단 것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교육프로그램에 있어 강의료를 주민들에 가게하고 법인이 모객한다. 주민이 안 되는 것은 아웃소싱하되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SNS는 외부로 연결한다. 처음엔 별로였으나 홍천청년 입점 HW없는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국립휴양림 관리소를 마을과 협약을 끌어내서 한동이라도 쓸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마을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 너무 적다. 모두가 해야 한다. 리스크를 오픈해서 주민들에 나누고 우선순위 정해서 하라. 마을일은 봉사다. 마을일만 하다보면 집안일아 거덜난다. 지속적인 수익과 일자리가 되야 한다.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되었다. 열목어마을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내년 봄축제를 시작으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